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영어공부못시킨 어미가 죄인이군요.

| 조회수 : 3,74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0-13 16:20:58

아이가 초4인데 어제 학원 등록갔다..4학년 들어갈 반에 못 들어갈 수준이라고..아이를 나무라더군요.

아이는 잘 못하니까 다니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데리고 갔지만

학원에서 조차 내 돈 주고 못다니네 이런 말 들으니 좀 힘들더군요.

제가 진작 착실히 봐줬어야 되는데...아무튼 읽기 책 1,2단계 나오는 단어들 정리되어 있는 원어민 발음 나오는 책 좀 추천해 주세요.. 저 분발 좀 하게요.

파닉스만 1년 걸린다고 하는데 초4 앉혀 놓고 파닉스는 우습지 않나요? 차라리 단어 공부를 시키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이번에 질려 버리면 다신 학원 안 다닐것 같애서요.

많이 추천되어지는 능률사 책 샀더니 넘 어려워서 다른거 고르려고 인터넷 뒤져보는데 잘 모르겠어요.

괜히 학원갔나 과외바짝 시켜 학원 테스트 볼거 그랬나 싶어요.

마음이 많이 착잡합니다. 내 뜻대로 아이가 따라와주지도 않아 학원에서 라도 시키려고 했는데 학원에서 고분고분한 아이 같지 않으니 돈 받고도 등록 안 시키려 했다 하고..아이랑 단 둘이 외국나가고 싶네요.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어미는 속으로 웁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이뻐
    '12.10.13 7:10 PM

    지금 실망하긴 너무 일러요..
    영어학원 찾아보시면 분명히 받아주는 곳이 있을겁니다.
    낙심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맞는 학원 찾아 보내시되 학원에 다녀온 후 복습 잘 하도록 도와주세요..

  • 2. 바이올렛
    '12.10.14 1:16 AM

    다른데 가보세요
    처음이면 너무 큰데 말고 좀 작은데로 자기 학년들이랑 배울수 있는곳으로요
    큰 애들은 파닉스 일년까진 필요없어요
    집에서 테입 들으면 책 따라 읽기부터 시키시고요

  • 3. midal
    '12.10.14 10:22 AM

    개인 레벨로 수업 진행하는 영어학원도 여럿 있는데요. 해*이나 잉** , 무* 같은 데요.
    영어수준 높은애들은 정상같은 레벨별로 반이 있는 곳이 맞을지 모르지만 영어를 늦게 시작하거나 자신 없는 애들은 위 학원들도 괜찮아요. 그리고 파닉스 중요해요. 아이가 크니까 금방 할거예요.

  • 4. 딜라이라
    '12.10.15 11:31 AM

    무슨 죄책감 씩이나...괜찮습니다. 국어실력 좋으면 영어도 잘 해요. 이제 시작해도 잘합니다. 노력하기 나름입니다. 제 경험으로 봐서 영어 조기 교육 별로 효과 없어요.

  • 5. 파라솔
    '12.10.16 9:56 PM

    과외두달만 해보세요..

  • 6. 얼음공주
    '12.10.17 12:26 AM

    희망을 가지세요~~ 제 아이도 4학년때 영어 시작했어요...
    일반적으로 보면 많이 늦었죠...ㅎㅎ 그러나 늦지 않아요...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영어책읽고 듣고 좋아하는 영화보면서 영어공부했어요.
    그렇게해서 원어민 선생님들께 발음 좋다는말 항상 들었어요. 귀가 열리구요.
    지금 유학가 있는데, 학교 선생님들, 현지인들 모두 말 잘한다고 늘 칭찬받고 있다고 해요...
    학원이 최선은 아니에요...
    영어책 1,2단계 an i can read first단계부터 시작해보세요.
    쉽게 시작하세요. 그래야 아이도 흥미잃지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에요.
    hello reader 1단계, 옥스포드리딩 1단계 추천드려요.

  • 7. 호산
    '12.10.18 10:57 PM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작은 곳으로 가세요. 공부방 같은 소규모로 가면 꼭 착실하게 파닉스부터 해 주는 곳이 있을 거예요. 초등학교 4학년이면 파닉스 4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제가 작년에 4학년 아이 파닉스 3개월에 해 주었습니다.

  • 8. 다시뛰는심장
    '12.10.19 11:16 AM

    저희 아이는 초등때 기초부진이였습니다.
    학교에서는 나머지를 시키더라구요
    다행이 책만좋아하는아이라 책은 무진장 읽엇습니다.
    중학교 입학해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공부벌레라는 말이 맞지 싶을 정도로 공부를 합니다.
    어떠한 계기가 되어 하고싶을때 해야지 능률이 오를꺼같습니다.
    주변에서 내 아이를 그리 평가한다고 엄마가 아이때문에 운다고 하시면 아이는 누구한테 기댈까요
    아이는 최대한 믿어주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봐요.
    아이가 느끼는 믿음요~
    힘내세요.
    어찌알아요
    그 아이가 어떤사람이 앞으로 될지를요
    엄마는 강해야 하지 않나요?
    믿어주세요.
    단지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꿈을 심어주세요.

  • 9. 은혜
    '12.10.22 11:54 PM

    댓글 이야기 맞아요
    전 영어과외 경력ㅣㅇ년인데요.
    늦지않았어요.
    파닉스도 바짝하면 한달도 가능해요.
    지역이 어디세요...?

  • 10. 시냇가
    '12.10.24 4:15 PM

    어머니가 좌절하시면 아이는 더 좌절합니다. 아이마다 학습습득이 많이 다릅니다. 저희큰아이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하다 2학년 학기말쯤 학원보내달라고 졸라서 보내 잘하고 있습니다. 둘째아이는 큰아이와 너~~~무 달라 4학년때 제가 등떠밀어 보냈습니다. 학원 갔다오면 뭐합니까? 숙제? , 않합니다. 지금 5학년인데 제자리 걸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속 많이 상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그런데요 제가 뭐라하면 영어로 한두마디 툭툭 ㅎㅎ 큰아이하고 많이 다릅니다. 알고 있어도 말않하고 모르는것 같아 걱정하는 제마음을 알기라도 하는것 처럼 재치있게 답하지요. 서두르지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영어 동화책 읽어주시고 cd도 계속틀어주세요. 댓글다신 은혜님 말씀처럼 고학년은 3~6개월이면 파닉스 휘리릭 하더라구요. 천 천 히 흥 미 잃 지 않 도 록 해 주 세 요

  • 11. monami
    '12.10.25 9:17 AM

    영어 공부시킨다~ 하고 책보고 하지 마시고

    재미있고 쉬운 디비디 자막없이 하루 몇시간씩 틀어놓고

    함께 봐 주세요~

    어느날 영어 술술 합니다.

  • 12. 베리맘
    '12.12.24 4:33 AM

    파닉스 윤선생추천합니다.학윈서 6개월정도과정 한달반~2달반이면 자음,모음,이중모음까지 끝나고요. ORT읽기에 도움되요~ 재밌는Dvd 보는게 그정도 나이에 좋아요~학원다닌다고 생각만큼 실력나아지지않더라구요~ 아이의 흥미유발이 젤 중요해요~dvd 취향도 신경써주시구요~ 느긋하시게 생각하세요. 절대 늦지않았어요.그리고 영어실력향상에 제일 중요한거 국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느껴지는부분입니다. 국어실력없는 영어공부는 사상누각인듯!

  • 13. 별심기
    '13.9.9 1:07 AM

    지금부터 잡아줘도 늦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189 미국 어학연수 좋다고 하더니만... 8 랄랄ㄹ랄라 2012.10.18 2,923 0
33188 커피를 많이 먹는 요즘 커피할인카드만 잘 사용해도 스타벅스할인 .. 1 요괴고양이 2012.10.18 10,712 0
33187 시드니 한 공원에 있는 나무 작품이라네용 3 양스타2222 2012.10.18 2,941 0
33186 사진 댓글 낮달 2012.10.18 1,207 0
33185 일본에 계시는분께,, 1 큰별 2012.10.17 1,818 0
33184 우리말더빙 명화 봄바람과홑청 2012.10.17 1,888 0
33183 cgv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 최대 50%까지 할인이.. 요괴고양이 2012.10.17 5,941 0
33182 제주여행 중 꼭 들러야할곳좀 알려주세요 18 유시아 2012.10.17 2,281 0
33181 방풍나물 먹고ᆢ 3 orange 2012.10.17 4,359 0
33180 영어단어 공부 좀더 쉽게 해요 6 자전거여행 2012.10.16 2,408 0
33179 영어공부....혼자서 가능할까요? 랄랄ㄹ랄라 2012.10.16 1,430 0
33178 선생님, 이건 휴대폰이 아니에요 ㅋㅋ 1 프로의눈 2012.10.16 1,784 0
33177 박사모 사이버전사대 구경좀 하시죠~~ 5 마.딛.구.나 2012.10.16 1,810 0
33176 건물 매매시 세입자에게 통보 해야하나요 별이별이 2012.10.15 3,665 0
33175 권리만 누리기 싫어 의무도 택한 51인 외인소대 2 프로의눈 2012.10.15 1,016 1
33174 <싱글리즘> 결혼이 항상 정답일까요? 000복복이000 2012.10.15 1,339 1
33173 사이판여행 동구리 2012.10.15 1,160 0
33172 문재인후보. 임산부들, 아빠들. 아가들과 함께한 타운홀 미팅 1 티티카카 2012.10.14 1,259 0
33171 뮌헨근교도시 2 은근계모 2012.10.14 1,870 0
33170 세계 5대 교향곡 2 멜리샤 2012.10.13 1,724 0
33169 글자 크기 크게 하는 것 조언 주세요!! 2 장대비 2012.10.13 1,342 0
33168 영어공부못시킨 어미가 죄인이군요. 13 진주 2012.10.13 3,748 0
33167 (스크랩)저는 문재인 후보님을 대통령으로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4 바람개비 2012.10.12 1,192 8
33166 세븐스프링스를 자주가시는 분들계시나요? 세븐스프링스할인카드로 3.. 요괴고양이 2012.10.12 28,281 0
33165 우스갯 소리 모음 360선 1 시골할매 2012.10.12 3,38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