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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을 키우시려는...혹은 키우시는 분께..

| 조회수 : 2,46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8-14 09:37:40
애완견을 집의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제발  아이들이   개도  한 생명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될  때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어린 주인에게 시달리는 것을 보면  보는 이의  마음도 아프고.
.더 큰 일은  아이들이   위생적인 것을 구분하지 못함으로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애완견 한 마리에   제대로 예방접종과  운동과  청결에 관심을  두려면
만만찮은 비용과  시간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아시고 ,,애완견  입양을  결정하셨으면.....
한 때는 귀여움도  받았을 ,  도저히 야외 생활은 못할 것 같은 조그만 요크셔테리어가
털은  엉망이  되어 입을 끌고,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은.....가슴아픕니다.
구호소에 보내지면 한 달 후에는 안락사 시킨다지요.....

아파트에서는  강아지의  베란다 에서 배뇨로  인한 악취때문에
종종 분란이  일어나는데   이것도  키우는 분의 잘못입니다.
베란다의  하수는 정화조로 가지 않으니 당연히  잘못이지요.
돈이 들더라도 강아지 배변종이를 써야하구요.....

저는  사랑하는 토이 푸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만큼,     다른 분들에게  폐끼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체구이지만 산책길에는 꼭 줄을 묶고,  혹 아이들이 오면 ,
줄을  바싹 당기거나  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무서워하는 애들도 있기에...

위생이 걱정되시면  900원짜리 분무기를  몇개 사셔서 물에 탄 락스를
넣고  여기저기 두셔서  뿌리고 휴지로 닦습니다.
아무리 예뻐도 함께 음식을 나누다든지  사람의 식기에 먹을 것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사랑에도 책임이 따른다....는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4.8.14 11:03 AM

    앗 저도 토이푸들 키워여..^^
    정말 생명을 함께 하는것은 엄청난 책임감이 따라야 하는거죠..
    지금도 남편에게 얼마나 이쁜짓을 하고 있는지 원..^^
    좋은 글 잘 보고 가여..

  • 2. 고미
    '04.8.14 12:18 PM

    맞아요.
    우리 옆집에서 개를 키우는데요.
    이 개가 밖에 나와서 볼 일을 봐요.
    특히 우리 집 앞에다 볼 때가 많아요.
    지금 더운 여름철이라서 금방 냄새가 나잖아요.
    근데도 얼른 치우지도 않고...
    우리 아이들이 잘못해서 밟고 가기도 해요.
    속상해요.
    저녁에 운동장에 나가면 애완견을 많이 데려 오시는데요.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샐리맘님 말씀처럼 사랑에는 책임이 따라야하는데 다들 그러시지 않는 것 같아요.
    요즘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니까 앞으로는 좀 나아지겠지요.
    참, 저는 고양이 두마리 키우고 있어요.
    집고양이 데려다 키우는데 흔히들 도둑고양이라고 그러죠.
    이녀석들도 키워 보니까 참 이쁘네요.
    주인도 알아보고 자기 이름 부르면 쳐다보기도 하고...
    암튼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남에게 피해 안가게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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