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추나요법중..(너무 궁금해요 빨리요)

| 조회수 : 2,291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4-08-11 15:29:30
저 지금 맘이 너무 않좋습니다.
남편 아닌 다른 남자 앞에서 벌거 벗은 느낌이랄까?

오늘 평소 허리가 아파 차일 피일 미루던 병원에 갔습니다.
한의원에 갔는데요.
이런 저런 증상 얘기를 하다 치료를 하는데
(제가 운동-헬스-끝나고 허리가 더 안조은 거 같아 바루 병원에 갔는데요.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운 저를 진찰하던 선생님에 제 바리홐크를 열고 지퍼를 내리더군여.
그리고 또 다른 치료를 하다가 제가 거들을 입고 잇었는데 거들만 벗고 바지를 입으라 하더군여.
그래서 거들을 벗고 반바지를 입고 다시 이런 저런 치료를 하는데............
(전 그당시에 처음엔 치료에 필요하니깐..이란 생각을 했지요.)
바지를 벗기더군여.
추나요법을 한다고 하고선..
추나요법을 할땐 호크달린 반바지 차림은 불편한가요?
저 그래서 팬티 차림으로 진찰을 받았거든요.
또 어쩌다 보니 팬티도 내릴 것같은 느낌에 팬티를 웅켜 잡은 적도 있었지요.
제가 너무 바보 같았나요?
근데 저 그당시에도 너무 찝찝하고 그래서 팬티 차림으로 되었을땐 선생님이 머 물어보고 그럴때 제대로 대답도 할 수 없드라구요.
선생님 얼굴 보기도 민망하구 챙피하구...

질문 요점은요.....
추나요법을 할땐 속옷차림으로 하느냐?
아니겠죠??그런가요??
저 너무 챙피하구 속상해요.
내일도 오라는데 안갈려구 생각중이예요.

제가 오늘 치료중에 겪은 이일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님 그렇지 않은 가요?
궁금해요.
가슴이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
    '04.8.11 3:45 PM

    저는 허리디스크로 추나요법을 하는 한의원에 다녀봤는데요
    그냥 옷입은채로 추나침대에 엎드려 하던데요?
    왜 조각조각 움직이는 침대같이 생긴것말입니다.
    옷에 대해서는 별 말 안하던데요

  • 2. 서호맘
    '04.8.11 3:49 PM

    기분이 좀 그러시죠? 추나요법처럼 체형의 불균형을 병원인으로 접근하는 치료방법은 대개 그러하더군요. 울 남편 허리아플때 따라가니 팬티만 입혀두고 와이프인 저 들어오라고 해서 보여주더군요. 겉옷을 입고는 정확한 관찰이 힘든가봐요. 다른 분에게 소개를 했는데 그 분 따님은 브래지어/팬티만 입혀둔채 브래지어 끈이 한쪽으로 흘러내리는지 확인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민망하지요. 하지만 한번쯤은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첫날은 그런식으로 진찰을 받고 그 담부터는 치료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맘을 내셔서 가보세요. 별 얘기가 없었다면 그다지 불균형이 있는건 아닌듯 합니다. 심한 경우는 가족을 불러서 꼭 보여주거든요. 정 찜찜하시면 남편이나 가족분과 함께 가시든지요. 근데, 대체로 첫날만 그러할겁니다.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어짜피 내과나 외과나 산부인과나 해당 부위를 보여줄수 밖에 없는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세요.

  • 3. 지나가다
    '04.8.11 4:02 PM

    저는 추나요법은 받아본 적 없지만...... 일반적으로 병,의원에서 옷을 올리거나 내려야 할 때, 제가 만나본 의사선생님들은 모두 제가 직접 하도록 주문을 하지 의사선생님 손으로 제 옷을 올리거나 내린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최소한, 그런 동작을 취하겠다는 사실을 사전에 말이라도 해야지요.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했다면, 그 의사선생님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예의가 없는 사람이고, 최악의 경우로는 나쁜 의도를 가졌다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원글 쓰신 분 스스로가 유쾌하지 못한 느낌을 가지셨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4. 유경희
    '04.8.11 4:09 PM

    저도 허리가 아파서 어제도 추나를 하고 왔는데요
    옷하고는 전혀상관이 없던데요. 단지 청바지 같은 신축성이 없는 옷은 입으면 안되겠더라고요.참고로 저를 치료했던 의사선생님은 추나하시는분들 사이에서는 이름만 대면 다알정도로
    유명하신분인데요(자랑아니예요) 치료비가 너무비싸서 많이 아프지 않고는 잘안가게되네요.

  • 5. kim hyunjoo
    '04.8.11 5:14 PM

    -.-;; 지도 서초동 김모 한의원에 가서 그런 꼴?을 당하고 온 적이 있는데...무쟈 기분 나빴어요.그건 추나도 아니고 그냥 한약 지으러 간건데....더우기 "친구들 가슴이 다 크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정말 무쟈 기분 나빠서 돌아왔는데.....의사 나름인것 같네요.
    저도 척추 교정 때 그냥 옷 입은채로도 다 알던데....옷 입은 채로도 충분히 척추가 비뚤어 진게 보이거든요.부위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신경 쓰이시겠어요...

  • 6. 홍해
    '04.8.12 8:45 AM

    추나용법할땐 기분인거 같아요.
    저도 가운만 입고 받은적도 있고....

    직접 바지 풀러줘서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치료일
    뿐이었던거 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아닐까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97 저에겐 중요합니다. 도와주세요. 3 불효녀 2004.08.12 1,143 48
3696 사랑니 뽑는 좋은 치과 알려주세요~ 4 신유정 2004.08.12 1,503 39
3695 체하고나서 계속 가슴이 답답해요 도와주세여 2 김영옥 2004.08.12 1,665 2
3694 강화도로 1박2일 여행가는데... 2 한계령 2004.08.12 1,499 12
3693 임산부한테 인삼은 안좋은건가여?! 4 강아지똥 2004.08.12 2,695 50
3692 베이비페어 박람회 미리 신청안하면 못가나요? 3 몬아 2004.08.12 674 21
3691 미국서 가지고 갈만한 선물 1 윤의정 2004.08.12 736 11
3690 A형 간염 예방접종 지금해도..? candy 2004.08.12 846 69
3689 간장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3 ^^ 2004.08.12 1,344 39
3688 대구에 우리밀빵만 전문으로 파는 곳은 없나요? 1 이인영 2004.08.12 1,309 8
3687 고민이있어요..체중이갑자기빠져서요 4 체중감소 2004.08.11 1,433 44
3686 애들 한약 효과보신분 계세요? 6 쮸미 2004.08.11 2,109 10
3685 에어컨에 대해.. 8 에어컨2 2004.08.11 1,643 12
3684 돌상차려주려는 용감한 mommy를 도와주세요.. 6 sunlight 2004.08.11 1,461 32
3683 머리가 너무 빠져요. 순한샴푸는 없을까요? 7 샴푸 2004.08.11 1,811 10
3682 [re] 토마토님! 질문 있는데요!~ 1 에어컨 2004.08.11 1,075 36
3681 벽걸이 에어컨 원래 약한가요? 4 에어컨 2004.08.11 2,075 19
3680 노인에게 좋은 보양식? 4 록이맘 2004.08.11 2,997 47
3679 추나요법중..(너무 궁금해요 빨리요) 6 너무 궁금 2004.08.11 2,291 36
3678 원래 아가들이 그런가요?? 8 비니엄마 2004.08.11 1,237 7
3677 어린이 영어 독서 지도사에 대해 궁금해요... 2 iamchris 2004.08.11 2,446 27
3676 회갑인데요 청첩장과 답례품 문의 1 아이스라떼 2004.08.11 1,025 21
3675 재건축에 대해 2 예은맘 2004.08.11 1,324 36
3674 피쳐 질문이요. 2 ombre rose 2004.08.11 942 38
3673 디카로 찍은사진 뽑으려고 하는데 왜 여긴되고 저긴 안되는지.. 2 하이바라 2004.08.11 907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