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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유리 없이 써도 될까요?
거실에 6인용 식탁을 두고 책상 겸 식탁으로 쓰고 싶은데요..
유리가 없으면 아무래도 오래 쓰기 힘들까요? 험해지고?
유리 위에 앉은 먼지가 전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
아무리 깨끗히 닦아도 깨끗한 느낌이 들지 않고.
흠집이 좀 나도 티가 나지 않는 종류의 식탁은 없을까요?
1. yuni
'04.7.30 11:49 AM흠집나서 가슴 아픈거보다 유리위 먼지 닦는게 더 속 편해요.
저 싸구려 식탁이었지만 울 아들이 유리 깨먹고 며칠동안 유리 없이 살다가
흠집낸거보니 열받치더라고요.2. 궁금
'04.7.30 11:56 AM저흰 아이가 없지만.. 아이들 못지 않게 물건 험하게 쓰는 남편이 있으니.. 유리는 포기하면 안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됐어요.3. Jessie
'04.7.30 12:02 PM저는 위에 원목 식탁이거든요.. 10년째 유리없이 쓰고 있습니다.
유리 닦기도 싫고, 손 닿는 느낌도 싫고.
식탁위에 흠집..당연히 있지만, 원목이다 보니 이게 원래 이런건지, 흠집인지 구분이 안가서.
우아한 맛은 없지만 정말정말 편하게 쓰고 있지요.4. iamchris
'04.7.30 1:27 PM유리 8mm 강화유리로 하세요. 그럼 덜깨진다고 합디다.
5. 궁금
'04.7.30 1:31 PM지금 쓰는 식탁겸 탁자는 10미리 강화유리예요.
전에 쓰던 5미리는 이유도 없이 그냥 깨져버리더군요.. ㅠ.ㅠ6. 왕방구
'04.7.30 3:48 PM원래 식탁이나 탁자위는 유리 없이 쓰는 거랍니다. 근데 우리들은 음식물 묻고 얼룩 질까봐 유리올리고 쓰는데....
저도 이번 식탁 바꾸면서 그리 해볼까 했는데 바닦이 격자 무늬가 있어 유리를 깔았답니다.
6인조에 바닦에 무늬있는 클래식 식탁이라면 값이 좀 나가지요. 흠집이 잘 안보이지만...
한번 인터파크 보시면 저렴하고 좋은게 있을 듯.7. 슈파겔
'04.7.30 6:29 PM유리를 올려 놓고 쓴 어릴적 기억(?)이 떠오르네요..! ^^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한국 음식이 진음식이 많고 반찬 가짓수가 좀 되다보니
식탁으로 국물이나 찬이 떨어지는 일이 서양식보다 많아서.. 그래서 유리를 까는 거 같아요
유리 없이 깨끗한 면보 몇 장 만드시고 돌려가면서 사용하시면.. 또 그런대로 적응이 된답니다
왜 식탁보 위에 자기그릇 밑에 직사각형 천 있죠..
그 것만 갈면 되니까, 여유분 몇 장 있어야 하겠구요.. 번거로와 보이시죠.. ^^
유리를 안깔아도 충분히 다른 만족이 많으므로, 권해드립니다8. kim hyunjoo
'04.7.30 7:22 PM^^;;전 동생이 버린 검은 나무의 식탁 가져다 쓰는데...애들 밥 먹이다가 열 받아서 피리로 "빨리 안 먹어?"라고 깡패짓 하다 톡 친게 퍽!하고 지지직 유리가 깨지고 금 가더군요.이런....
그 유리가 아마 8만원인가,10만원인가....돈 드는게 싫어서 그냥 과감히 그 시커먼 그대로 쓰는데.....요기 해외 와서 쪼매 후회가...유리없이 식탁보를 깔 수 없어서요....
한데 제 친구는 유리에서 비린내나고 냄새가 잘 안 가신다고 안 쓰는 친구도 있답니다.
뭐 저도 돼지 기름 막 튀겨가며 험하게 쓰고 있죠.(거의 이미 험함 꼴이라...)
그래도 가끔 손님 오면 흐미~유리라도 있어서 식탁보로 깔끔 떨면 좋을텐데...
아쉽기는 하네요.
여기서 유리 다시 깔려면 엄청 난 견적일테니.....그냥 막 쓰며 살아야죠,뭐
한데 유리 없는게 편한 점도 많답니다.
아이가 없다면...굳이 미리 깔 필요는....^^9. candy
'04.7.31 8:32 PM유리없이 쓰는것에 1표!^^
10. 풍수
'04.8.2 5:18 PM전에 풍수하시는 분한테 들었는데요.. 풍수학적으로...
식탁에는 유리를 까는 것이 좋다고 하시던데요..
그래서 저도 깔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