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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때문에요....

| 조회수 : 1,19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7-22 02:44:37
저희집이 좀 부실합니다. 물론 제 집은 아니고 전셉니다.
겨울에는 결로현상이라고 하나요? 집안쪽에 (벽지) 물이 송글송글 맺히더군요.
빌란데요 맨 끝집이거든요. 그래서 외벽인쪽은 결로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겨울에도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벽지에 물방울이 송송맺히니 그럴수 밖에요.
그리고 여름이 왔는데 이번 장마가 길기도 했지만 또 곰팡이가 여기저기...
장마래도 나름대로 환기도 열시미 시키고 보일러도 자주 돌려줬건만....

안방은 장롱뒤에가 곰팡이가 슬어서 장롱바닥과 벽쪽으로 곰팡내가 많이나요.
전 냄새에 예민해서 나만 그런가 했는데 냄새 잘 못맡는 우리신랑도 곰팡내 난다고....
장마때는 방문하고 창문닫고 있지도 못할정도로 심했구요(저만 ㅋㅋ)

울애기 방은 이제 돌지났는데 와~~ 장난아님다. 곰팡내는 많이 안나지만 결로땜에 벽지에 곰팡이가 슬은곳이 있구요 어쨌거나 쾌쾌합니다.
서재방은 그나마 좀 괜찮구요.

이 곰팡이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안방 장롱뒤에는 특히나 넘 고민됩니다.
공기청정기나 숯으로 해결이 될까요?
그래도 곰팡이는 장롱뒤에 그대로 있을텐데...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싶은만 간절합니다.
지금 돈으로 아파트 같은덴 전세로도 못들어가거든요.....

집에 애기와 둘이 있으면 곰팡내땜에 넘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머리도 아픈것같고..
애기한테 잘해주고 싶었는데 환경이 이래서 넘 미안합니다.
우리애기 아토피도 좀 있는데...

혹시 곰팡이랑 친하신분들 저에게 방법좀 알려주세요...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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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띠띠
    '04.7.22 9:27 AM

    이게 이게 왠일이래요~ 저 띠띠도 부실한 원룸 반지하 방 때문에 ...오늘도 방안에 엄청 피어난 파란 곰팡이 때문에 속상해서 82에 물어보려고 글 쓰려다가 궁굼이님거 보니까 저랑 똑같아요..ㅠ.ㅠ 저 어제 마른 걸레로 그 파란 곰팡이들 다 닦아냈다죠...벽이고 가구고...
    82 선배님들~~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특히나 저는 반지하라 통풍이 잘 안돼는 단점이 있지만 꼭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 2. ....
    '04.7.22 12:21 PM

    일단 곰팡이 핀것은 방법이 없어요. ㅠㅠ

    작년에도 곰팡이 질문 많이 올라왔었거든요.
    1. 지금 막 피기 시작하는 곰팡이 같은 경우엔 스프레이에 락스를 희석해서 뿌려준다.
    2. 마트에 가면 곰팡이 난데 뿌리는 팡이X로 같은걸 뿌려준다...
    등등이 있었는데.. 대부분은 지금 막 피기 시작하는 곰팡이에만 유효해요.

    저도 이사오기 전에 겨울에 결로현상이 심해서 그랬나 여름에 곰팡이가 엄청 폈어요.
    나중에 이사갈때 보니깐 장롱 뒤로 엄청 피었더라구요.
    겨울옷에도 곰팡이 펴서 그 비싼 옷 다 버리고 다시 세탁하고... ㅠㅠ

    제습기가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일단은 통풍을 잘 시켜주셔야 하구요.
    궁금이님 처럼 뒷 벽지까지 다 폈을땐 다시 도배하셔야 해요.
    곰팡이 핀 벽지 다 뜯어내고.
    그리고 겨울에도 가습기를 장시간 문닫고 틀거나 하면 절대 안되구요.
    아무리 추워도 창문 열어줘서 환기시켜야 해요.
    여름철이 오기전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이용하여 습기를 팍팍 잡아주시구요.
    요즘 숯 좋다고 하죠?
    숯도 많이 깔아놓으시구요.
    옷은 괜찮나요?
    옷들도 죄다 꺼내서 햇볕에 말려주시구요.
    장롱안도 다 닦아주세요.

    이제 장마 끝났으니깐 곰팡이가 마구마구 번식하는건 좀 덜할거예요.
    뭣하면 애기방만이라도 다시 도배해주세요.
    제 경험상 피기시작하는 곰팡이가 아니라.. 이미 번질대로 번진 곰팡이는 다시 도배하지 않는한 암 효과 없어요.

  • 3. 마농
    '04.7.22 8:05 PM

    철들면 다 제자리 찾아갑니다. 큰딸이 작은딸 물들여서라기보다 그 또래 애들이 게임에 빠질 연령이죠
    언니한테 꼬임 당할 애라면 뭐 친구들에겐들 안당하겠습니까?
    그런일로 자책 마세요...
    잘못 키워서가 아니고 애들이기 때문에 이젠 서서히 엄마말에서 벗어날때가 된것이지요..
    자아발견을 할 시기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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