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좀 안되게 아파트를 샀는데요. 전세자가 끼어있어서 만료되어 낼 들어가네요
계약 후 중개업자를 통해 전화가 왔어요. "죽은 남편선물이라 오븐을 전세자 나갈때 받았으면 좋겠다"라고요.
그래서 오븐 안쓰니까 알겠다. 했는데 오늘 집수리 조언 받으러 집에 갔더니.
밑에 오븐은 고장났고 위에 전기렌지만 띄어가겠다고 했다네요.
그 전기렌지가 원적외선 뭐라 하면서 비싼거라 애정이 있나보다 했는데 제가 살림이 하나도 없어서 당장 사야 되는 형편이라
그것만 떼어가면 그러니까 놔두시면 안되냐 했더니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오십만원 합의했어요 그런데 전화가 와서 다시 떼어 가겠다고..
기분 참 그러네요.
그래서 고장난 오븐이랑 밑에 수납장 같이 위에 상판까지 싹 잘라 가시라 했어요.
그래야 저도 식기세척기쿡탑일체형 사서 끼울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싹 자르려면 업자 불러야 될텐데 대충 와서 달라 할것 같은데
낼 어찌 처신해야 될까 언니들 알려주세요 ..맞는 행동이 뭔지..제 입장은 집 값 최고일 때 사서 미안하지 않고
계약 후 구두상 요구라 안들어 주고 싶어요.
제가 결정장애에..흥분하면 가슴이 뛰는 정신심약자^^고 귀도 팔랑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