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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가 동생이생겼어요.30개월 차이 어떤가요?

| 조회수 : 2,755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07-05 08:22:44
토요일날 테스트로 임신이된것확인했구요..병원은 7주쯤에가볼려구요..
울 아가 이제 22개얼.배변훈련은 성공했구요.아직 젖병은 떼질 못한 ....
아직 아가인데..동생이 생겼어요..
제 계획으론 울 아가 2돌지나 가져서 세돌 좀 넘고나서 한 40개월쯤 차이로 낳고 싶었거든요..
근데 조금 빨리 둘째가 생겼어요..

둘째를 가져야겠단 맘은 있었는데 생각보담 빨리 둘째가 생기니...
기쁨보담 걱정이 앞서네요..
첫째도 아직 아가인데...이제 한창 문화센터에 재미를 붙이고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것도 많은데..
동생이 생김 당분간 얼마간은 아무것도 못해줄꺼 같아 미안하구요...
또 내년 봄에 태어나면 나이론 4살이지만 첫째가 아직 어려 어딜보낼수도 없고 그냥 둘을 데리고 있어야할것 같은데...벌써부터 이런저런게 걱정이 되네요...
30개월전후 터울두신맘들....
어떤가요...벌써부터 둘을 잘 키울수있을까요.
무지힘들다는데...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7.5 8:59 AM

    둘째를 첫 아이, 20개월에 가져서 30개월쯤 나았나봐요.
    배 불러서 놀이터 따라다니며 놀아주느라 고생 엄청 했구요.
    만삭땐 겨울이라 집에서 비디오만 보여줬어요.....어쩔 수 없었죠....
    근데, 애들 학교 가서 보니까 이 터울이 가장 많더군요....다들, 그렇게 키우고 사나봅니다.
    그래도 3살 차인데, 연년생만 하겠어요. 전, 큰 아이, 36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답니다.

  • 2. 김혜경
    '04.7.5 9:56 AM

    어른들은 빨리 낳아서 빨리 키우라고...괜찮을 것 같은데요...

  • 3. 하늘
    '04.7.5 9:56 AM

    저두 큰 아이와 작은 아이 21개월 차이랍니다.

    큰 아이가 너무 일찍 언니가 되어서 미안한 마음이 많답니다. 두 살차이지만 저희 작은 아이가

    2월생이여서 학교갈 때가 되면 한 학년 차이로 보내게 되겠지요. 둘째가 돌지날 때까지는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이들끼리 잘 논답니다. 물론 엄청 싸울 때도 있지만요. 지금은 6살,4살이

    랍니다. jasmine님 말씀대로 보통 2,3년 터울 아이들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아주

    많답니다. 저희 큰아이는 27개월부터 어린이집 갔답니다. 너무 아기같고 엄마품에서 떨어

    지려고 하지 않는 아이였는데 더 활발하고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오히려 어릴 적에 친구

    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쁜 마음으로 아가

    들 맞으세요.

  • 4. xingxing
    '04.7.5 10:32 AM

    저는 34개월 터울의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 하나만 있을 때는 둘을 잘 키울 수 있을지
    첫째한테 정이 듬뿍 들어서 둘째는 또 어떨런지 걱정도 되었는데,
    둘째는 또 나름대로 더 이쁜 구석도 있고
    첫째 키운 요령도 있으시니까 한결 수월하실 거예요.
    대신 첫째도 아직 어리다면 어린데 자꾸만 다 큰애 취급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둘째 낳기 두 달 전부터 생후 6개월까지는 그냥 둘다 집에서 데리고 있었구요.
    그 이후엔 둘째 잠깐씩 맡겨두고 문화센터 데리고 다녔어요.
    어린이집은 48개월 지나서 봄부터 보냈어요.
    돌 지나니까 둘이 친구가 되어서 잘 놀 때도 많구요,
    물론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 제 동기간이라고 찾더라구요.
    걱정 마시고 기쁜 마음으로 예쁜 아기 맞이하세요.
    임신 축하드려요~

  • 5. 쵸콜릿
    '04.7.5 10:38 AM

    괜찮은 터울인데요.
    저희애들 36개월터울인데...괜찮아요.
    큰애가 더 크면 손이 많이 가요.
    지금 뭐 못해주는게 아쉽긴 하지만
    6-7개월만 넘어도 데리고 다니면서
    해줄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좋게 생각하세요 ^^

  • 6. 니나
    '04.7.5 10:40 AM

    저도 큰아이와 둘째아이, 32개월차입니다. 저는 큰아이가 막 두돌 맞앗을때 임신인거 알았죠. 힘들긴 해요. 아들둘이니까요. 하지만 애들 입장에서 보면 아예 한 다섯살 나지 않는 이상엔 큰애가 안스럽긴 하죠. 반면 그이상 나면 둘이 잘 놀긴 힘들구요. 그런대로 괞찮아요. 연년생보담은 훨씬 낫지요..

  • 7. 몬아
    '04.7.5 10:45 AM

    저도 36개월 차이나는데 둘째는 아직 배속에 있구요. 요즘엔 큰애보면서 은근히 걱정이 많이 되는데 훨씬 위안이 되네요. 참 임신 축하드립니다.

  • 8. 김은희
    '04.7.5 4:28 PM

    제가 읽은 책에는 30개월 터울이 아이들 정서상으로도 엄마 건강상으로도 가장 이상적인 터울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 9. 부엉이
    '04.7.5 10:51 PM

    먼저 임신 추카드려요
    저는 아이 한명만 키우겠다고 노래하면서 다녔는데 둘째를 가졌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둘쨰한테 정말 미안한 말이죠.
    저는 32개월 터울이예요
    큰아이에게 정이 너무 들어서 둘째가 이쁠지 몰랐어요
    우리 큰애가 꼭 딸같은 아들이거든요
    그런데 둘째는 또 나름대로 더 이쁜 구석도 있더라고요
    딸이여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큰애 33개월때부터 어린이집으로 쫒겨가듯 갔어요.
    처음 며칠은 울고 불고 가기 싫다고 하더니 요즘은 못가게 할까봐 걱정이 태산이예요.
    어릴때 부터 제가 문화센터랑 화이코플레이 이런 곳을 데리고 다녀서 그런지 가면 친구들도 있고 그래서 재미있나봐요.
    그다지 뭘 배우오고 그런것은 없는것 같은데 그래서 같은 또래들이랑 놀고 오는것만으로도 아이한테는 큰 재미인가봐요
    요즘 큰 아이를 보면 둘쨰를 갈 낳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동생 배려하는 마음도 있고 이제 4개월 지난 우리 둘째가 하는 행동을 우리 큰애가 더 예뻐하고 같이 놀아주려는 마음이 너무나 절 행복하게 합니다
    아리엘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쁜 마음으로 태교잘 하세요.
    나중에 둘째에게 미안한 마음 안 생기도록요....
    임신 추카추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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