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PIC에서...

[bread]

휴가준비중 입니다.
일하는관계로 하나하나 준비하려니 더딥니다.
중1,초1 딸둘, 남편,네식구여행인데 어떤분은 110v변환기까지 가져가라 하십니다.
헤어드라이 안쓸건데 컵라면이라도 먹으려면 필요할까요?
jasmine님께서 커피믹스도 말씀하시던데,
자...궁금증 정리..............
  1.커피포트 방마다있나요?
  2.아쿠아슈즈 굳이필요한가요?
  3.썬크림 물에도 안지워지는거 써보신분 추천좀...(얼굴,전신 따로사려고요...)
  4.아이들 물놀이완구 필요할까요?
  5.기념품이나 꼭 사왔었더라면...후회되신 물건?
  6.아이들 간식거리 살만한곳?
  7.4박5일이면 빨래감도 많을텐데 이디서 해결?(빨래줄 칠순 없잖아요?)
  8.음식은 입에 맞나요?(까다로운 딸땜시...)

정말 촌티는 있는데로 다냅니다...
갈켜주시와요>>>>

[오래된 새댁]

지난 3월말 4월초에 댕겨왔습니다.
1. 커피포트는 없꾸, 커피 내리는 것은 있습니다. 커피 메이커라구 하나?
빈 커피 메이커에 물내리면 컵라면 끓일정도로는 뜨겁습니다.
저희두 돌아오는날 저녁에 먹었거든여.
2. 굳이 필요하진 않은것 같은데여.
리조트 내에는 맨발루 많이 다닙니다.
쪼리 신구 다니셔두 되구.. 아기들은 필요한가? 리조트내에서 팔아여..
3. 썬크림... 서울에서 사간것은 무용지물이예여..
정말.. 햇볕이.. 장난이 아닙니다..
리조트앞에 abc 마트에서 점원들이 괌용.. 이라고 하는.. 과연 괌용일까?
그것 썼는데.. 그래두 홀랑... 탔습니다.
수영 슈트를 입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4. 물놀이 기구는 따른것이 없으니 준비하시면 좋을듯
5. 기념품은... 안샀는뎅.. 수영복 위에 걸치는 천정도...
k 마트가 무척 쌉니다.. 리조트용 원피스두 싸구여.
6. 리조트앞 abc 마트 정도.. 근데.. 여기 간식을 쬐끔준비하셔야 할듯.
저희는 아가가 없어서...
7. 베란다에 걸어놓으면 잘 마릅니다.
생각해보니 빨래를 한번두 안했네여... 흠... 저흰 일주일 있었습니다..
8. 저는 맛있던데여. 다양한 요리가 나오는데 워낙 일본인들이 많아서
거의 일식이 많이 나옵니다.
아가들을 위한 요리 코너도 있는데.. 건 걍 그런것 같구.
해산물두 있고 고기두 있어서 괜찮았던거 같아여.
매일 조금씩 바뀌거든여..

쓰다보니.. 길어 졌는데...
촌티는여... 다 그런거져.. ㅋㅋ
저는 너무 공부를 열씸히 하구 갔뜨만..
아.. 저기는 거기구나.. 음 저기는 그걸 하는 곳일꺼야...
그래서 신비감이 좀 떨어 졌다는...
대충 알구 가셔서 꼼꼼히 다니시면... 참 좋아여...
아가들하두 놀기두 좋쿠여..
근데 거의 일본사람들이 많아서.. 혹 캐리비안 베이에 있는건 아닌가
하는 착각이.. ㅋㅋ
인천 공항에서 내리니.. 일본말이 안들리구 한국말이 들리는게 눈물나게
좋터군여... ㅋㅋㅋ
잘다녀 오세여...

[iamchris]

빨래는 아마 공동세탁실이 있지 않을가요?
클럽메드에는 있었는데...
그리고 공동세탁실이 있다면 건조도 되는 세탁기일거여요.
여행사에 물어보시거나 홈피에서 찾아보심이 가장 빠르지 싶어요.

[오래된 새댁]

다시 읽으니 아가들이 아니네여.. ㅋㅋ 덜랭이 사촌이라 ,,,ㅡ.ㅡ
중학생 초등생이믄 수영슈트 꼭 사주세여..
울 신랑두 사줄려다가 괜찮타구 해서 안사줬더니
반나절만에 등이 익어서... 엄청 힘들었쪄..

[김소연]

지난해 12월 다녀왔습니다. 3셀짜리 딸 데리고
1. 기억이 안남. - 거의 먹을 시간이 없었음
2. 바닷가랑 같이 있어서 - 모래 바닷가가 아니고 돌이랑 조개껍데기가 있어서 신발 신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3. 그냥 있는 바비 선블록 사용했습니다. 월마크와 같은 Kmart가 있습니다. 거기에 싸게 다 있답니다.
4. 수영장에 있는 판 가지고 잘 놀 수 있음
5. 마카다미아 넛트랑 버츠비 화장품
6.PIC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kmart가 있습니다. 과자, 음료수, 와인 술..... 이쁜 장난감이랑 책 속옷들... 침대보..... 너무 많아서... 초콜렛..... 그런데 가까우면서도 먼 거리로 느꺼집니다. 날씨가 더워서.
7. 글쎄요.... 넉넉하게 가져가고 거의 리조트 안에 있어서... 수영복과 반바지만 있다면.....
7. 음식. 부페식 아침이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한국 음식 스타일도 있고 종류가 많아서....
저녁에는 정장 입고 가는 레스토랑에서 gold 회원이라도 돈 조금 더내고 가제 요리 한번드시면 좋을듯..... 정말 좋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여행 잘 다녀오세요.

[PIC]

저는 사이판 다녀왔는데요. PIC 니까 마찬가지 일것 같네요.
1.커피포트 방마다있나요?
원두커피포트 있습니다. 물만 내려쓰시면되구요. 제공되는 원두도 구수하니 맛이 좋습니다.
2.아쿠아슈즈 굳이필요한가요?
저는 아주 편리했습니다. 발바닥이 좀만 배겨두 아파서리... 미끄럼방지도 되고 , 필수는 아니지만 장만하시면 유용합니다.
3.썬크림 물에도 안지워지는거 써보신분 추천좀...(얼굴,전신 따로사려고요...)
k-mart 가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PIC 부띠끄에서도 구입하시면되요.. 차단지수가 굉장히 높아요. 그래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열대의 태양은 정말 굉장해요.
아이들은 부띠끄(pic내 작은 상점)에서 수영복 대신 입을수 있는 티 비슷한거 있어요. 그거 입히세요. 썬크림바르고 그 옷 입히면 어깨 타서 밤에 울 일 없습니다.
그리고 알로에로션도 구매하세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많이 탄 곳에 마사지 하시면 너무 좋아요. 참고로 화상이나 멍 든데도 잘 듣더라구요.
4.아이들 물놀이완구 필요할까요?
별로 필요 없을것 같은데요. 막내가 초1이면 알아서 잘 놀거 겉네요. pic는 베드식으로 된 넙적한 스폰지(?)를 쓰는데 이게 훨 재밌어요. 타고 누울 수도 있고, 물 미끄럼도 이걸로 타고 초1 이면 너무 잘 놀거예요.
5.기념품이나 꼭 사왔었더라면...후회되신 물건?
아까 말씀드린 수영복티 를 더 사올걸 합니다. 작은애꺼 안샀거든요. 한국에서도 물놀이할때 입히니까 너무 좋아요. 아직 한국에서도 눈에 안띄네요. 물어 젖어도 몸에 안붙고 좋아요.
아,, 그리고 사이판만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야자로 만든 비누라는데 비누가 너무 좋더라구요. 욕실에 비치해둔거 다 싸왔어요. ^^
6.아이들 간식거리 살만한곳?
식당에 음식이 너무 잘나와서... 초코바 같은거 다 남겨왔습니다. 식사때마다 맛난 음식과 환상적인 디저트들 ... 먹고싶네요. 살이 팍팍 찐다니까요. 실컷 놀고 주린배로 식당가서 맛있게 드시는게 좋지만, 준비하신다면 초코바, 천하장사같은 소세지 이정도면 되요.
7.4박5일이면 빨래감도 많을텐데 이디서 해결?(빨래줄 칠순 없잖아요?)
그게 문젠데 대충 물에 빨아서 베란다에 빨래 너는 대나무 다이 같은게 있어요. 거기에 널어놓으면 되요. 물 좀 뚝뚝 떨어져도 상관없구요. 애들도 좀 컸으니 옷 짐은 애들한테 맡겨도 되지 않나요? 충분히 가져가시고 빨래하지 마세요. 아.. 그리고 수영복 여유있게 가져가면 너무 좋아요. 젖은 수영복 입는것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그리고 얇은 원피스 같은거 입으면 식사하실때 너무 편하고 이뻐요.
8.음식은 입에 맞나요?(까다로운 딸땜시...)
괌도 야간비행으로 알고 있는데요. 첫날 아침은 너무 고역이실겁니다. 저희도 무지 실망했거든요. 입이 어찌나 까끌까끌하던지... 매일 저녁 부페식당에서 여러 나라 음식을 돌아가면서 즉석요리로 서비스해주는 재미도 있구요. 맛도 있어요. 비빔밥도 나오더라니까요. 그리고 너무 맛있는 디저트... 아주 헤비한 쵸코케익 종류들이 죽여줍니다. 뷔페식당외에도 조금더 charge하는 경우도 있지만 분위기 좋은 바베큐식당도 있으니 즐겨보세요. pic 홈피 들어가시면 공부 많이 될겁니다.
저는 작년 8월 초에 2살, 5살 짜리 데리고 다녀왔는데, 큰아이는 여름이 되니까 싸이판 싸이판 노래를 불러요. 아주 즐거운 추억 되시기 바랍니다.

[PIC]

아이들이 크니까 클럽메이트들이 하는 게임에 많이 참가하게 해주세요. 너무 즐거운 추억이됩니다. 조개목걸이도 타고, 여러 인종하고도 만나고... 너무 좋으시겠당~
저희는 애들이 어려서 메달 타준다고 아빠가 열심히 게임했는데 큰애가 다 기억하더라구요,

[최은진]

제가 갔던 3년전에는 커피포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나보군여...
썬크림은 현지에서 작은거하나 사셔서 식구들 모두 바르세요...
스노쿨링하고 바닷가에서 많이 지내시려면 아이들은 아쿠아슈즈신는게 훨 나을거같구요...
안사와서 후회한건 하나두 없는거같구....(갤러리아에 갔더니 한국인들은 기냥 아이쇼핑하고 일본인들은 한가방씩^^)
아~ 폴로좋아하심 세일할때 아이들옷 사긴좋겠네요....간식꺼리 넘 비싸거든요....
물이나 콜라캔하나도 꽤 비쌌던기억이... 조금 준비하셔두 좋을거같아요....
식사는 걱정안하셔두 될거예요... 가능하면 저녁까지 드실수있는 골드로 하세요....
너무 좋으시겠네요... 구경거리는 별로 없지만 편히 쉬었다 오기는 참 좋았어요....여행 잘 다녀오세요....^^

[jasmine]

커피포트 있었는데.....

[샤코나]

다른 분들이 워낙에 잘 말씀해주셔서 ^^

2.아쿠아슈즈 굳이필요한가요?
수영장에서만 놀거면 굳이 필요없음. 바닷가로 나갈 경우 유용함

3.썬크림 물에도 안지워지는거 써보신분 추천좀...(얼굴,전신 따로사려고요...)
제가 써본 중에 제일 안지워지는 건 시세이도 아넷사. 얼굴용, 바디용 다 있구요. 이거 클린징하려면 전용 클렌저나 클렌징 오일 있어야 합니다.

4.아이들 물놀이완구 필요할까요?
초1 따님이 수영 못하면 튜브. 슬라이드 타고 놀더라도 수영못하는 아이들은 튜브 끼고 하더라구요. 그외에는 별로... 가족들끼리 공놀이하고 노신다면 비치볼 정도?

5.기념품이나 꼭 사왔었더라면...후회되신 물건?
없습니다.

7.4박5일이면 빨래감도 많을텐데 이디서 해결?(빨래줄 칠순 없잖아요?)
수영복 외에는 어지간하면 안하심이... 놀러가서까지 손빨래해서 널고 하기보다는 그냥 짐이 좀 늘어나는 쪽을 항상 택합니다. 그리고 속옷 외에는 생각보다 옷 많이 필요하지 않더군요.

[bread]

내그럴줄알았다니깐...
역시82cook..
신속 정확 친절...
땡큐...언니 선배 동생님들...

[예모]

K-mart에 가면 바나나보트라고 어린이용과 어른용도 있어요
선블록 지수 50정도이고 어린이는 어린이용 꼭 써주세요
그리고 체험 다이빙시에는 절대 얼굴에 선블록 바르지 마세요
물에 들어가면 그 크림이 전부 눈으로 들어가 빨개지더라구요
아쿠아 슈즈는 그냥 호텔 바다앞에서 놀거면 사서 신고 가는것이 좋고요
어떤 시설에서 하는 스노쿨링이나 체험다이빙을 하실거면 거기서 아쿠아 슈즈를 무료로 빌려주기에 필요가 없습니다

[예모]

아참 그리고 선블록 을 발라도 화상을 입을정도로 데일수 있는데 알로에크림을 사놓고 저녁에 바르면 아침에 신기할 정도로 빨간 상처가 없어지네요

[예모]

자꾸 잊었다가 생각이 나네요
사발면을 먹으려먼 내리는 커피를 세번정도 되풀이해서 내려주면 무지 뜨거워져서 라면을 먹을수 있고 음료(물)은 케이마트에서 우리나라 생수통보다 훨 작아보이는 생수통이 있는데 그걸 사다가 두고두고 따라 먹으면 쌉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