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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의 건강 장수의 원천, 건강식품 9가지

| 조회수 : 1,28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18 08:20:40
첫번째, 낫또 일본은 콩 가공 제품이 발달되어 간장, 된장, 두부, 건두부, 유부 등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주목받는 식품이 바로 낫또.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낫또는 콩을 발효시킨 것으로 보통 따뜻한 밥에 얹어 먹거나 마, 참치 등과 무쳐 먹는다. 된장이나 청국장과 마찬가지로 낫또는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열에 오랫동안 가열하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

두번째, 가쓰오부시 가다랭이라는 생선을 훈연하여 건조하는 방법을 반복하여 돌처럼 단단해진 생선살을 대패로 갈아서 만든 것으로 국물을 낼 때 빠지지 않는 재료이다. 조림이나 무침, 볶음 등의 반찬을 만들 때도 가다랭이 육수를 넣어 맛을 낸다. 또 볶음밥이나 부침 등에 가다랭이포를 얹어서 먹기도 하고 샤브샤브나 전골 등 찍어 먹는 요리의 소스에도 가다랭이 육수가 빠지지 않는다.

세번째, 차 일본인 장수 비결의 하나는 바로 녹차를 즐겨 마시는 습관.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많아 항암작용, 살균, 면역성 증가 등 여러 가지 건강에 유익하다. 일본 사람들은 식사 중에는 물론 수시로 녹차를 즐겨 마신다. 녹차도 현미를 넣은 현미녹차, 가루로 만든 말차, 녹차 잎만 있는 녹차 등 종류가 다양하다.

네번째, 말린 두부 두부를 동결 건조시킨 것으로 콩 가공품의 하나이다. 얼려서 건조시켰기 때문에 영양의 차이는 크게 없다.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 물에 불려서 조리는 요리에 주로 이용한다.

다섯번째, 마 일본 사람들은 끈적끈적한 식재료가 건강에 좋다 하여 마, 낫또, 나메고(버섯 종류) 등을 즐겨 먹는다. 마는 갈아서 먹거나 채썰어서 또는 구워서 먹는다. 주로 참치와 곁들이거나 우동에 뿌려 먹기도 하고 보리밥에 얹어서 먹기도 한다. 마는 보양식품으로도 유명한데 사포닌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원기를 북돋워주는 효능이 있다.

여섯번째, 해초류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초류는 건조시켜 1년 내내 즐겨 먹는다. 물에 불려서 조려 먹거나, 밥에 넣어서 즐긴다. 해초류는 여러 가지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칼로리가 거의 없어 살찔 염려가 없다.

일곱번째, 시소 일본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이 생선회. 생선회를 낼 때 접시 바닥에 시소를 깔고 그 위에 생선회를 올려 먹는다. 회를 먹는 중간중간에 시소를 먹어 입가심을 해주고,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 김초밥에도 넣어 말거나. 매실절임(우메보시)에도 시소를 넣고 절인다. 붉은색 적시소는 말려서 밥에 뿌려 먹기도 한다.

여덟번째, 신맛 나는 재료 레몬, 감귤류, 식초 등 신맛 나는 재료도 즐겨 사용한다. 김초밥이나 유부초밥 등 초밥 메뉴가 많은 일본에서 맛내기 양념으로 식초를 빼놓을 수 없고, 생선회나 국물요리에는 레몬즙을 뿌리거나 레몬을 넣어 새콤하고 신선한 맛을 돋우기도 한다. 락교나 생강 초절이, 야채 초절이 등 새콤하게 절인 야채 요리도 밑반찬으로 빼놓을 수 없다. 신맛이 나는 재료는 우 리 몸 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빼주는 해독작용을 하고 살균작용을 한다.

아홉번째, 된장 우리만큼 된장을 즐기는 일본의 경우에는 지역에 따라 시로미소(백된장), 신슈미소(중간색), 아까미소(적된장) 세 종류가 있다. 각각 색과 염도, 당도가 다르며 3가지 모두 계절에 따라, 기호에 따라 나누어 이용한다. 시로미소는 교토 지방에서 주로 이용하는데 당도와 점도가 높아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슈미소는 가장 보편적으로 쓰는 미소이다. 신슈 지방의 미소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일본된장이 여기에 속한다. 아까미소는 나고야 지방의 미소로 진한 색을 띠고 있고 염도가 강하다. 여름철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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