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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랑 임신성당뇨랑 같은건가요??
빈혈검사해서 수치가 너무 낮다고 철분제 주면서
하루 아침저녁 두번 먹으라고 하더군요,, -,.-
근데,, 소변검사해서 당뇨검사를 하던데요,,
(스틱에다 소변뭍혀서 색깔변하는걸로 보더군요,,)
당이 좀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무슨 수치로 얼마가 아니라,,색깔변하는걸 보고,,
거기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침에 공복으로 검사하는게 정확한데,,
(전 불가리스,식빵+쨈) 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럴수도 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단거는 자제하고,,
채소위주로 많이 먹으라고 하드라구요,,
2주뒤면 병원가서 다시 정확하게 임신성당뇨 검사를 할껀데요,,
(약먹고 1시간뒤에 재어보는걸로,,)
물론 공복에 갈꺼구요,, 또,,뭘 주의하는 생활을 하는게 나을까요?
당뇨에 ㄷ 도 모르고 살다가,, 갑자기 왠 당이 비친다고 하는것인지,,,
참말로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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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흥임
'04.6.3 3:03 PM - 삭제된댓글당뇨는 일반당뇨인이든 임신성당뇨인이든 틀리지 않습니다.
식후 30분에는 항상 가벼운 운동을 하시면 매우 유용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을 하게 되면서 당뇨병이 생기게 되는 경우를 말하지요. 그리고 아가가 태어나게 되면 당뇨병이 없어지는데 이 임신성 당뇨병의 빈도는 100명당 3명정도이니 제법 많은 편입니다.
임신이 되면 태반에서는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아가가 점점 자라면서 태반도 커지고 만들어내는 호르몬 양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 호르몬들은 인슐린의 작용을 막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점점 드러나게 되는데요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인해전술로 맞서게 됩니다. 그래서 췌장에서 평상시 보다 훨씬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서 응원을 해주지만 췌장에서 최선을 다 했는데도 결국 한계에 부딪히게 되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몸에서 부족한 상태가 되게 되는데 이것이 임신성 당뇨병입니다.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서 태반도 나오게 되면 태반이 만들어 내던 호르몬은 몸에서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다시 인슐린이 힘을 되찾게 되니 당뇨병이 없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러니까 모유를 수유해도 문제가 없겠지요 하지만 안심하기는 너무 이릅니다.
임신성 당뇨병을 가졌던 여자의 약 반 수에서는 나중에 살아가는 동안 당뇨병이 생긴다고 하니 조심하여야 겠지요.
~~~~~~~~~~~~~~~
도움 되시라고 전문의 글 찾아 봤습니다.2. ky26
'04.6.3 3:22 PM아는 언니도 임신했을때
검사하기전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는데
당수치가 높다고 의사가 막~~ 겁줬거든요
나중에 검사해보니,,, 정상
공복이 아니라서 그런거일수도 있으니 넘 걱정하지마세용3. 쌀집고양이
'04.6.3 4:46 PM저도 임신했을때 두번 다 임신성 당뇨였어요.
소변검사..
그담엔 공복에 병원에서 주는 환타같은거 마시고 한시간후에 피검사하는거..
그담엔 한시간간격으로 5번에 걸쳐 피검사하는거..
나중엔 영양사가 짜준 식단대로 먹고 시간마다 혈당을 재야하는등
그 과정이 더 힘들었어요
임신성당뇨때 조심해야하는건
태아가 너무 커지는데 반해 발달이 잘 되지않을 수 있어서 그렇다네요
밥이 너무 맛있다는 거랑 갈증이 자주 난다라는 거 밖엔
평상시와 별다른 차이를 못느꼈었는데
먹고싶은 밥 맘대로 못먹은 탓에
울 둘째 뱃속에서 못얻어먹은 밥 지금 엄청 밝힙니다요. 결과는 엄청 뚱띵..ㅠ.ㅜ
근데 오이마사지님은 아침을 당많이 나오는 삼박자를 다 맞춰서 드셨네요.
유제품, 빵, 설탕류..
너무 걱정하지마시구요.
저도 그 고생했어도 아기낳고 나니까 정상이에요.
한맺힌 임신성당뇨라는 말에 주저리주저리 앞뒤안맞게 써봅니다..4. 키세스
'04.6.3 5:01 PM제 친구가 임신성 당뇨였어요.
첫아이를 조산했는데 임신성 당뇨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출산 후에는 대개 증상이 사라지지만 당뇨가 발병할 확률이 높은 체질이래요.
그런데 드신 음식 보니까 확실히 당수치가 높게 나올 것들이네요. ^^5. 화정댁
'04.6.3 5:12 PM저야말루 쌀집고양이님의 "한맺힌 임신성 당뇨"라는 말에, 너무너무 공감이 가네요.
제가 임신했을 때 정말 별거별거 다 겪었거든요.
임신 7주부터 막달까지 징글징글한 입덧에(애 낳기 전날까지 토하다토하다 피가 났다죠)
임신 11주 쯤엔가는 유산끼 있다고 해서 회사까지 열흘 이상 못 나가고
7개월인가에 그나마 입덧이 좀 가라앉는구나 싶었더니 임신성 당뇨라는 거에요.
임신성 당뇨면 거대아를 낳을 우려가 있고, 아기도 당뇨일 가능성이 있다나요?
매일 음식 조절하고, 5번씩 피뽑아 혈당체크해서 내과선생님께 검사받구 그랬는데
결국 애를 낳아보니...
애기 체중이 2.8kg이더이다. 키는 큰편이었는데, 체중은 정상체중보다 600g이나 미달이었죠.
저희 시부모님은 애가 뱃속에서 못얻어먹어서 그런다구 속상해하시고 ㅠ.ㅠ
그 결과 저희 아기는 18개월인데도 아직도 말랐어요. 그나마 당뇨는 없다니 다행이죠.
저처럼 평소에 당뇨 증상 없으셨다면
오이마사지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다시한번 정확하게 공복상태에서 재검받으세요.
만약 당뇨로 판정되더라도 당수치가 기준치에서 약간 오버되는 수준이라면,
저처럼 너무 몸 사려서 작은 아기 낳지 마시구,
밀가루음식이나 당도 높은 과일 정도 조심하시면 될 거에요.6. snoozer
'04.6.4 2:15 PM저도 임신성 당뇨였는데, 의학발달이 좋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불안감을 심어주는건 아닌가해요. 여러가지 가능성을 얘기해주지만 예방이나 치료는 힘들쟎아요.
전 아마 아빠의 당뇨를 이어받아 그렇게 된것 같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순산했습니다. 댱뇨병환자에게 권하는 식단이나 운동은 일반인이 해도 좋은것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노력하세요.7. kim hyunjoo
'04.6.7 8:24 AMㅎㅎ저도 둘 다 임신 당이 엄청 높았는데.....특히 둘째때는 먹을게 없어서 맨날 초코케익에 소세지 빵....이 딴것만 먹어서....그래두 뭐 건강히 아들 낳았답니다.물론 과정이 아주 복잡했지만.....후진국에서 애를 낳다보니....첫째 걱정을 접고 맘을 편히 가지는 것이 제일.그렇다고 안심할 일도 아닌게 다 케이스가 다르니까요,일단 단 것을 줄이긴 해야겠죠? 일단 맘 편한 것이 최고의 태교와 건강증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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