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잘 씹지않는 아이..고기먹이기가 힘드네요 비결좀 가르쳐주세여

| 조회수 : 2,27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5-03 15:28:47
항상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애기가 17개월인데 이는 거의 다 낫는데
밥먹을때 씹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고기류는 자꾸 뱉어내고 왠만한 야채 덩어리는 꿀꺽~
미치겠어요
소화불량 안걸리는게 신기해요
변에 덩어리채 나오는거 같은데 ㅋㅋ

쇠고기를 잘게 다져줘도 딱딱한지 잘뱉고..
생우유랑 밥만 먹이니까  빈혈 걸릴까봐 고기를 먹이려고 무진장 노력하는데 잘안먹어서 걱정이죠
닭고기는 그나마 좀 부드러워 조금 먹는군요.
근데 요리법이 맨날 거기서 거기라..좀 질려하는거 같아요

혹시 맛있고 먹기좋은  애기들용  고기요리법 아시는 맘들 도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잘씹게하는 방법은 없나여?
어떤사람은 땅콩.호도 같은거 먹이면 씹는 연습되서 좋다는데.,괜찮은지..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5.3 4:23 PM

    씹어서 삼키는 거 개인차가 있지만 36개월은 되어야 됩니다.
    우리큰애가 37개월인데 이제야 고기를 씹어서 삼킵니다.
    가능하면 국에 말아서 먹이는 건 하지 마시구요.
    밥을 김에 싸서 주면 씹어서 넘깁니다.
    입에 넣는 밥량을 좀 늘리면 입이 꽉 차서 씹어서 넘기더라구요.
    조금주면...오물오물 꿀떡입니다.
    글고 전 아플때 아니면 절대 국말아서 안먹입니다.

    정~~~고기먹이고 싶이시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는데
    엄마가 씹어서 먹이세요...전 그렇게 했거든요.
    고기를 먹이고 싶어서가 아니라...애가 먹고싶어하는데 넘기질 못하니...
    좀 씹어서 소금찍어주면..자기가 씹어서 넘기더라구요.
    제 주변에서 이 모습을 보고 경악했습니다...제 외모랑 영 다른 행동이라 ㅎㅎㅎ
    그래도 그렇게 먹이니 넘기기도 하고...소화도 잘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생선-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순으로 안넘어갑니다.
    소고기가 부드러워도 오래씹으면 질겨지더라구요.
    전 잘게 다지는 것보다...아주 얇은 샤브샤브용으로 썰어와서 먹이니 좀 넘기더군요.

    이제17개월인데요...조급해하지마시구요.
    생선류 많이 먹인세요...고기보다 몸에 좋아요...소화도 잘되고
    다른애들은 야채를 안먹으려고해서 엄마들이 고민인대요 뭐 ^^
    전 굴비는 늘 냉동에 상비해두고 삽니다.
    우리애가 밥한공기에 굴비를 두마리씩먹어요 ^^;;;

  • 2. 새초롬
    '04.5.3 4:33 PM

    저희 아이도 27개월인데도 고기는 계속 씹기만 하고
    입에서 우물우물 삼키지를 않아 결국은 뱉게 시켜요.
    울 어머님은 큰애 키워 주실때는 세살까지도 고기를 거의 안 먹였지요.
    고기 많이 먹었다고 좋은 줄 아느냐~ 그러시면서요~ ^^

    아이들도 다 달라서 고기를 잘 소화시키고 잘 삼키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때가 되면 다 잘 하거든요.

    우리 큰애는 잘 씹지 않고 꿀꺽 삼켜서 큰일이고
    우리 작은애는 너무 씹기만 하고 삼키지를 않아서 큰일이고
    둘이 딱 반씩 섞어놓으면 좋겠는데.. 그게 엄마 욕심대로 안되서 또 큰일이고 그러네요 ^^
    아참 그맘때면 우리아이도 당근 콩나물 미역 현미 이런거는 덩어리채 나왔었어요.
    소화 잘되는 걸로 잘게 썰어서 부드럽게 요리해서 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니면 꼭 건더기 고기가 아니고 곰국이나 국물위주로 해서 줘도
    영양가는 다 있다고 하던데요.
    아니면 고기를 줄때는 잘게 다져서 요리를 하면 잘 먹던데요.
    우유를 잘 먹으면 또 괜찮구요.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 3. ahha
    '04.5.4 8:44 AM

    우리아이도 그랬어요. 그 시기엔 다 그런가봐요. 저도 쇠고기 우둔살이나 안심으로 샤브샤브용으로 얇게 저며와 볶음밥이나 그런거에 넣어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갈아오면 더 씹기 힘든가봐요. 지금33개월 됐는데 지금도 돼지고기는 안먹어서 갈아다가 볶음밥해줘요.소기기는 안심같이 비싸고 연한거만 불고기로 먹고요. 닭고기는 이제 먹기 시작해요. 다들 그러더군요
    때가 되면 먹는다고 거의 4살이 되어야 잘 먹는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72 가죽쇼파 손질 어떻게 하시나요? 2 하늘 2004.05.02 1,990 3
1371 7살남자아이의 어린이날선물은? 3 김은주 2004.05.02 2,120 4
1370 플룻 4 Green tomato 2004.05.02 1,518 3
1369 디카.. 9 감자튀김 2004.05.02 1,046 8
1368 강아지기르시는분께 8 재원이네집 2004.05.02 1,257 12
1367 캠코더 구입시 3 올리브 2004.05.01 1,007 44
1366 올가 곰탕 6 하연맘 2004.05.01 1,668 8
1365 주부님들 부인과질문인데요.... 9 김민선 2004.05.01 1,741 4
1364 공기청정기 렌탈은 어떤가요? 3 딸기 2004.05.01 965 2
1363 잠옷 구입에 대해서요... 7 쁘니 2004.05.01 1,322 1
1362 로고나제품 구입에 대하여 3 쵸콜릿 2004.05.01 1,257 7
1361 한약재 판매하는 곳.. 2 인천댁 2004.05.01 1,205 2
1360 북경오리? 3 피글렛 2004.05.01 945 9
1359 여성용 면도기 5 여름 2004.05.01 1,251 15
1358 급질)남대문에서 아이 신발 사려면? 2 냐오이 2004.05.01 1,088 4
1357 [re] 주근깨-레이저나 ipl로 빼보신 분? 조금이나마 2004.05.01 1,085 1
1356 주근깨-레이저나 ipl로 빼보신 분? 하늘 2004.05.01 988 2
1355 cesco에서 소독해 본 분 계세요? 4 프린세스맘 2004.05.01 1,050 12
1354 면도기 질문 6 *^^* 2004.04.30 1,158 58
1353 브라운 핸드믹서기 질문 11 궁금이 2004.04.30 1,777 1
1352 id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는데요. 2 콩나물 2004.04.30 878 33
1351 친정아버지 회갑 장소 10 둘째딸 2004.04.30 1,701 2
1350 보험철회 2 보험관련문의 2004.04.30 999 6
1349 세탁기로 울빨래 하신 분? 5 안젤리카 2004.04.30 4,652 6
1348 수면제 드셔보신분....질문있어요 5 김민선 2004.04.30 1,08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