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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사시는분들 동네 홍보 좀 해주세요~~
딸은 이제 17개월 되었구요. 근데 요즘 저희 부부는 이사를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동네를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어느동네가 좋을지 몰라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곳은 조용하면서 그래도 번화가가 특히 저희 딸이 놀만한 시설들이 많은곳이면 더욱좋겠죠 교통이 편리한곳을 원합니다.너무 좋은곳을 찾고 있나요. 사실 저희동네도 조용하고 좋은데요.
딸이 이제 커서 여기저기 데리고 돌아다니고 싶은데 차가 있어도 백화점 문화센터가 그밖의 아기들 놀만한 센터들이 대부분 번화가에 많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번화가에 가깝게(?)가서 편하게 데리고 다니고 싶어서요. 글구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도 좀더 앞동네에 있으면 덜 먼 느낌이 드는데 서울에서 너희집을 갈라 치면 너무 끝쪽이라 구박을 하도 해서요.
지금 정자동쪽을 알아볼까 하는데 혹시 정자동에 사시는분들 계시면 정보좀 주시구요. 또 다른동네 사는 분들 계시면 우리동네 홍보좀 해주세요. 앞으로 계속 분당에 살건데 이번에 이사가면 오래 있고 싶거든요. 도움 부탁드릴께요. 아참 저희는 27평정도 계단식 아파트를 원하구요. 3층빌라는 어떨가도 생각중입니다.
1. 쌀강아지
'04.4.22 10:51 AM워낙 가격이 쎄긴하지만, 이매촌한신만한곳이 없는거 같아요. 서현역 버스정류장에 있는 아파트구요, 요즘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집값이 뛰어서 3억5천도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흐미..
정자동 한솔5단지 살았었는데요, 5단지는 그리추천하고싶지 않구요(복도식이라서)..
정든마을 신화아파트도 좋은거같아요. 이마트도 가깝구요..
이매촌이나 아름마을도 조용하고 좋아요. 이매역이 새로 생겨서 편해졌고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서도 진입이 가깝구요.. 제가 좋아라하는 올가도 있구요..^^* 학교들도 많구요.
대신 단점은 버스노선이 별로없고, 강남이나 시내 나오려면 서현까지 나와야 한다는점 정도?
빌라 생각하신다면, 미금역 건영빌라도 좋지 않나요? 요즘 미금역이 어마어마해졌더라구염~
에구 좋으시겠당~~ 이사도 계획하시공~~
저흰 결혼하고 광주 오포에 사는데여~ 정말 넘 멀어요~~ 이사나올려고해도 여의치않고..
좋은데 고르세용~~2. 정자동주민
'04.4.22 10:51 AM안녕하세요... 분당주민을 여기서 만나니 반갑군요..
저도 결혼후 2년동안 구미동에서 살다가 3달전 정자동으로 이사했답니다.
저희는 구미동에 전세로 살았지만 그때 저희도 원글님의 친정식구들 처럼 저희 친정식구나 친구들도 너무 끝쪽이라고 구박받았지요...( 물론 구미동은 구미동 나름대로 동네 조용하고 깨끗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 버수와 지하철 역이 시발점이라 앉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 집을 살 시점이 되었을 때 좀더 번화가로 나가볼 까 알아 보았답니다.
그런데 구미동에서 살다보니 서현동,수내동은 번화가인지라 학원이나 상가가 많은 지역이라
좀 번잡하더군요.. 차도도 좀 좁구요... 저도 이동네가 분당에서 번화가이고 비싼 지역이라고 들어서 많이 망설였는데요.. 쾌적함을 포기할 수 없어서 정자동으로 결정하였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만족입니다.
일단 번화가가 확실히 가깝구요..( 저희는 정자동 한솔 마을입니다.) 걸어서 중앙공원까지 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마트도 걸어서 갈 수 있구요... 무엇보다 도로가 넓고 쾌적하구 주차공간도 많아 저는 만족합니다. 친정식구들도 가까워 졌다고 좋아하시구요.( 사실 시간적으로는 10분 정도의 차이인데.. 크게 느끼시더군요...)
한 때 강남으로 이사갈까 했지만 중앙공원 , 율동공원을 포기할 수 없어( 제가 좀 공원을 좋아합니다.) 분당에 남기로 했는데 현재까지는 만족합니다. 제가 직장맘인지라 분당내 문화시설을 즐기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요..
분당은 큰 범위로 보면 동네마다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지만 소소한 차이점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집 값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한번 그 동네를 직접 찾아가보시고 알아 보심이 어떨지요....
좋은 집 사시길 바랍니다.3. 방글이
'04.4.22 11:59 AM안녕하세요 저는 정자동 느티마을 주공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제 친정이 양지마을이거든요.. 예전에 거기서 버스타고 출근길에 갈때는 앉아가기가 간당간당 하더라구요... 그래서 양지마을 보다 더 들어간 마을을 선택하게 되었어요...너무 초입 서현쪽은 아침에 버스에서 절대 앉기 힘들고.... 너무 들어가면 분당에서 많이 도니까요...
저희마을은 주공이라서 실평수가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주공은 매매는 별로고 전세는 괜찮다고 하던데.... 저희 단지는 20평대가 주를 이루고 있고요...24,26,27,28평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동삼아 e 마트나.. 롯데백화점 다 걸어다녀요..탄천이 가까이 있어서 운동하기 좋고요..
정자역세권에서 정자역에 가장 가까운 단지는 상록마을 우성과 느티마을 주공입니다..정자역도 가깝고 버스정류장도 가깝습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동네에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소소한 장보기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4. 방글이
'04.4.22 12:04 PM앗.. 계단식을 원하시면 정든마을 신화 알아보세요..
처음에 저희가 그쪽 알아보다가 가격대비 성능비가 이쪽이 낫다고 판단해서 여기로 왔거든요....거기는 좀 저희쪽보다는 가격이 센걸로 알고 있습니다..5. 오드리
'04.4.22 12:28 PM저희 친정이 수내동 파크타운인데 ,아기 키우는데는 정말 좋으실거에요.바로 앞에 중앙공원이 있고,또 재래시장 같은 돌고래상가도 있어서 장보기도 편하실거에요.롯데백화점도 가깝구요.버스도 다양해서 서울 다니시기도 편할겁니다.
그리고 동산유치원인가?아무튼 그 유치원도 좋다고 들었어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동네 홍보를 잘 못했네요..근데 정말 좋아요 ..^^6. 믹스맘
'04.4.22 2:12 PM우선 반가와요. 저도 양지마을에 산지 일년정도 인데 여태 왜 서울에 살았나 할 정도로 대만족 입니다. 아이가 어린경우엔 조용한보다 편리함이 나을듯, 양지마을이나 파크타운은 살기도 편하고, 또 교통도 좋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돌고래나 금호상가 가깝고.. 금액이 좀 쎄지싶고, 길건너 정자동 빌라는 어떨까 싶네요. 좋은집 고르시기 바랍니다.
7. 탤리
'04.4.22 4:50 PM저두 정자동 상록마을에서 살고있는데 탄천가깝구 교통편하구
조용해서 참 좋아요.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이마트나 공원,백화점을 갈때는 걸어서 가기는 좀 힘들어요.
또 윗분말씀대로 상권발달이 안되어 파크타운이나 돌고래상가같은곳에 가보면
부럽기도 하고요.하지만 가까이에 병원많구 계원여고옆에 도서관도 이용할수있어서
참 편하답니다.8. 파인애플
'04.4.22 8:51 PM지난주까지 정자동 느티마을 26평형에 살았었는데요.
복도식이긴 하지만 한 층에 네집씩 한복도에 두집이라 정신없진 않구 조용한 편예요.
구조가 좋은 편이구요.
제가 신혼이어서 반 두개에 부엌이 넓은 곳을 찾았었거든요.
27평형은 방이 세개이구요.
이마트는 걸어서 20분, 탄천 5분, 정자역 10분, 롯데는 15분 안팍 걸려요.
제가 걸어다니는걸 좋아하는지라 삼성플라자까지 30-40분 걸려 걸어가기도 하구요 ^^:;
친정이 수내역이기두 하구 중앙공원도 더 가까워서 양지마을과 파크타운 알아봤었는데요.
번화하기도 훨씬 번화하구요...
거기 20평대는 다 아래 상가를 끼고있는 아파트라 좀 번잡하더라구요.
암튼 저두 좋은 집 고르시길 바래요 ^^9. kkozy
'04.4.22 11:47 PM전 파크타운에 5년쨰 살고 있습니다. 교통, 교육, 상가, 공원등 모든면에서 두루 갖추었죠.
진짜 살면살수록 살기편한 동네란걸 새삼느낍니다.
그런데,, 만약 집을 구매하실꺼라면, 제 경험상 이런 여건들외에도 구매하시려는 평수의 구조나 위치등도 잘 따져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단지마다 주요 인기 평형과 인기구조가 있는데, 이런점들도 고려하셔야지 나중에 매매시에도 가격적인면에서 좋으실꺼에요.10. yozy
'04.4.23 8:03 PM전 분당동 장안타운에 살고 있는데요.
공기좋구 다른곳보다 조용하고 사계절 전망좋고 율동공원, 교통, 교육, 상가, 병원등 다 만족이랍니다.
율동공원과 불곡산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때문에 후덥지근한 장마철 아니면 선풍기, 에어콘 거의 켤일도 없고 한여름의 열대야도 모르고 살고 아무튼 너무너무 만족이랍니다.
너무 자랑만 했나요?
단지 흠이 있다면 지하철타려면 마을버스 한번 타줘야 한다는것(10분정도 소요)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살면서 정들면 거기가 다 좋은것 같아요.
(조용한곳을 원하시면 큰 길가에 위치한곳만 아니라면 다 만족하실것 같은데..._)11. 분당댁
'04.4.26 12:57 AM열렬한 성원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구요. 역시 여기만한 사이트는 없다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여러가지 조언 잘 참고해서 이사결정되면 또 알려드릴께요.
혹시 아나요. 제가 글올리신 분들 옆집에 가게될지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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