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조그마한 나홀로 아파트에 살고잇어요.
말이 아파트지 경비아저씨도 없이 주민중에 한분이 대표를 맡아서 관리를 보고있어요.
그런데 좀전에 인터폰이 왔는데 대표가 다짜고짜로 베란다에 빨래을 널지말라고 하네요.
진즉 애기할려고 했는데 참았다며 얼마나 지저분해 보이는지 아느냐며 옥상에 건조대
갖다놓고 말리라하길래 알았다 하고 얼른 빨래를 거둬 들였는데 생각해보니 좀 그래서요.
빨래가 너무 많아 베란다 빨래걸이에 미처 다 못걸거나 이불 빨래 같은것은 가끔은 난간에 널기도하고,
오늘같은 경우는 빨래를 해놓고 시간이 지체되어 빨래에서 냄세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햇볕에 소독할려고
수건 몇장 널어놨었는데 그런 전화를 받고보니 기분이 안좋네요.
저 같으면
미리 안내문이나 공지를 통해서 미관산 좋지않으니 될 수 있으면 베란다 난간에 빨래를 널지 말아달라고
했었을것같은데 제 맘 같지가 않네요.
무심코 한 행동이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생각은했지만
강제로 널지 말아라 이건 아닌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제 행동이 많이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