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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 근처 휘트니스 park 절!!대!! 가지마세요. 특히 여자분들
옥수댁 |
조회수 : 8,10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5-04 15:09:33
망할놈의 헬스장..
엊그제 제가 헬스를 좀 다닐까해서 회사근처에 있는 헬스장을 알아보러 직장 동료와 함께
군자역 근처에 휘트니스 park에 가게 되었어요.
사실 시설이나 규모는 작은편이었지만 일단 가격이 착하고 회사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다닐까 말까 고민을 했었죠. 4개월에 13만원이면 엄청 싼거잖아요. (현금가)
그리고 락커랑 운동복 4개월에 3만원. 총 16만원..
긍데 당장에 현금이 없어서 그럼 내일 다시 와서 쿨하게 현금으로 계산하겠다 했더니
일단 5만원을 내고 내일 11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하라는거예요. 그래서 어짜피 다닐려고
맘먹었으니 알겠다 하고 체크카드로 5만원내고 난 후에 회원가입인지 몬지 계약조건같은건
일체 얘기하지 않고 운동복 쓰시죠? 락커룸쓰시죠? 운동 하시죠? 이거에 다 사인하세요.
그래서 하고는 집으로 돌아갔어요.
긍데... 문제는 다음날이죠.
아무래도 제가 이 회사에 4개월동안 다니지는 않을것 같아 결국 고심끝에
환불을 결정하게 되었어요.(그냥 맘편하게 동네 문화센터에 다닐라고..)
그래서 함께 알아보러갔던 직장동료와 함께 다시 찾아갔는데....
환불하겠다는 말이 나옴과 동시에 얼굴 싹 정색하더니.... 갑자기 환불하면 10% 내셔야 한다며..
소비자보호법에 그렇게 나와있다고.. 그러면서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더니 어제 그종이에 그렇게
쓰여져 있는거예요. 떡하니.. 우선 제가 그걸 안읽어보고 사인한건 잘못이긴 한데
한글자의 토시도 설명 안해줬으면서 왜 그럼 설명을 안해줬냐했더니
내가 그럼 이걸 다 일일이 다 읽어줘야 하냐고 왜 안읽어봤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인거예요.
그러면서 윽박지르려는 듯한 그런 느낌? 여자 둘이니 트레이너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겨요.
인상도 쓰면서 그러는데.. 일단은 16만원의 10% 주고 카드는 취소하고 나왔는데
나오면서도 기분이 굉장히 나쁜거예요. 사실 거기 두번이나 갔는데도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
없는이유가 다 있었어요. 그런식으로 불친절하고 조폭처럼 행동하는데 누가 가고 싶겠어요.
오늘 아침에 회사 다른 동료한테 말했더니 거기 지금 소비자 보호법에 아는 사람이 소송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에 보니 어떤 사람은 환불을 아예 못받고 있다는 사람도 있고...(남자분)
그렇게 좋지 못한 그곳.. 그리고 손님을 지들 돈뺏는 사람으로 여기며 운영하는
그런 헬스장은 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디 무서워서 다니겠어요?
그러고 그날 바로 제 집 근처 문화센터에 등록했어요. 같은 트레이너인데 어쩜 그렇게 다른지..
환불규정이고 모고 묻지도 않았는데 다 알려주시고.. 암튼 다른 여자분들이
그 군자역에 있는 휘트니스 park에 절대 당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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