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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뇨자 정말 대책이 없나요?

아이고 두야 조회수 : 13,860
작성일 : 2011-10-15 18:36:34
저 50대 일하는  아줌마입니다. 
한달전 들어온 30대 뇨자가 있습니다.물론 기혼이고요 아이가 한명이랍니다. 유치원생... 
어제....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티비에서 한창 가카께서 연설중이더군요. 
 저는 노짱께서 서거하신이후로 티비를 안봅니다. 
가끔 무한도전 한번 봐주고 제가 좋아하는 인물이 나오면 황금어장정도 봐줍니다. 
라디오스타도 가끔 봐주고요. 요즘은 슈스케정도 봅니다. 
 
티비에는 눈도 안주고(밥맛 떨어질까봐) 열심히 숟가락질을 하는데.갑자기 그뇨자가 박수를 치며 기뻐합니다.  
????하며 쳐다보니(대형티비와는 거리가 멀어 뭐라고 떠드는지 들리지도 않습니다.)  
화면에선 다들 기립박수를 치고 있더군요. 그걸보고 그뇨자 넘넘 좋아합니다. 참내... 
내가 물었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알고 박수를 치는거냐? 모른답니다. 
그냥 서양넘들이 박수를 치는거 보고 감격스러워서 기쁘답니다.자기는 가카가 자랑스럽답니다. 
언니는 기쁘지 않냐고 묻네요.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거 관심 끊었다고 했습니다. 
제발 거기 말고 한국국민에게 기립박수나 좀 받으라고 가서 말해주라고 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박수치는 인간은 너 하나 뿐인데 식당에서 밥먹는 사람들 모두에게 박수 받을일좀 만들라고... 
느끼는거 없니???? 뇨자야! 
 
그랬더니 자기는 나경원이도 넘넘 이쁘답니다. 이뻐서 찍어주고 싶은데 경기도민이라 미안하답니다.헐... 
토론회 하는거 봣냐고 물었더니 봤대요. 
어찌 오밀조밀 말도 따박따박 잘하는지 상대방(이름도 모르더군요)이 기가 죽어 답변도 못하더랍니다. 
저는 토론회는 못봤지만 82에서 본건 있어 대충~ 압니다.제가 물었습니다. 
넌 나경원 오세훈이가 하는일은 무조건 지지하지? 뭔지는 알고 있니? 
그랬더니 잘은 모르지만 하는일은 다 맞으니까 알 필요도 없답니다.  
 
최후로 물었습니다. 너....기독교니?"어머나 언니 어찌 알았어요? 마자요!!! 언니도 교회다녀요?"  
"아니...난 성당 다녀...전도하지마!" 
 크으...정말 대책이 뭘까요?  
 
저렇게 떠들다가 저..밥맛 떨어져 대충 먹었습니다. 
 같이 밥먹던 카리스마직원이 한마디 하네요.
"이자리에서 밥먹기전 기도는 금지야 미리 기도하고 와!"
식사시간 끝날때까지...분위기 살벌하더군요. 
그뇨자...결국....오늘 결근했습니다. 크어~~~
IP : 116.38.xxx.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5 6:44 PM (180.66.xxx.58)

    그런 얘기는 없었어요..ㅠ.ㅠ..홈피 리뉴얼 문제라고 하네요..흑..

  • 2. 경기도민이라서
    '11.10.15 6:45 PM (112.154.xxx.233)

    투표권이 없다니 다행이네요.

  • 다행22222
    '11.10.16 12:02 AM (222.238.xxx.247)

    투표권이 없다니

  • 다행3333
    '11.10.16 10:57 AM (118.217.xxx.91)

    투표권이 없다니

  • 3. 왜요
    '11.10.15 6:47 PM (123.109.xxx.222)

    친노아니라 짜증나나요?
    전 노무현 나와서 껄렁거릴때 짜증났소요
    히쭉 쪼개면서

    그래도 웃으면서 봤는데요

    못배워서 교양이 없구나 하고 ^^

  • ....
    '11.10.15 6:49 PM (180.66.xxx.58)

    ㅉㅉㅉㅉ

  • ..
    '11.10.15 6:55 PM (180.228.xxx.66)

    ㅉㅉ

  • ㅎㄱ
    '11.10.15 6:56 PM (118.91.xxx.97)

    못 배워 교양이 없는 건 당신이지~!

  • '11.10.15 7:18 PM (115.143.xxx.11)

    지가 뭘 얼마나 배웠다고 겨우 키보드질이나 하는주제에ㅋㅋ
    노무현에게 못배웠단 소리할 주제가 되신다?

  • 풉풉풉풉풉
    '11.10.15 8:29 PM (182.213.xxx.33)

    풉!!!

  • ㅋㅋ
    '11.10.15 11:33 PM (183.96.xxx.154)

    정규직 수고하십니다.

  • 풉..
    '11.10.16 7:12 AM (112.152.xxx.195)

    180.228// 118.91// 115.143// 182.213// 183.96//
    구체적이고 상세하고 논리적인 노무현의 FTA대국민 담화문에조차 화살표 짓하면서, 반박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라는 니들 편 인간들에게도 가서 한마디씩 하세요.

  • 재밋네요
    '11.10.16 9:33 AM (180.66.xxx.17)

    ㅍㅎㅎ 82쿡엔선 이런말하면 알바라고 불러요. 82쿡만큼 독재가 없다니깐요,

  • ..
    '11.10.16 1:02 PM (125.152.xxx.181)

    이런 인간들 신기해.......무개념 지지하는 지지자들.....답도 없다.

    나라 처 말아먹고 있는지 못 느끼나?????

    무식과 맹목엔 답이 없다.

  • 4. 재벌이라도 되나 보죠.
    '11.10.15 6:47 PM (175.117.xxx.11)

    아니면 미친x이고요. 개신교쪽에선 미국을 상당히 우호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신학대 나와서 미국 유학가는 걸 코스로 보기도 하고...

  • 5. ...
    '11.10.15 6:50 PM (220.77.xxx.34)

    ㅋㅋㅋㅋ
    친노니 안친노니 하는건 포인트가 아니고.여튼 웃습니다.ㅋㅋㅋ

  • 원글
    '11.10.15 7:20 PM (116.38.xxx.3)

    그렇죠 친노의 문제가 아니고 제대로 알고 지지하면 좋죠.
    반박도 하고 의견도 나누면 존경이라도 할텐데...
    이건.....웃지도 못해요.

  • 6. ..
    '11.10.15 6:51 PM (220.77.xxx.34)

    평생 서민으로 살면서 오직 투표날 투표로 부자 코스프레 하는 분.
    딱 그 프로토타입이네요.ㅋㅋㅋ

  • 7. ㅎㄱ
    '11.10.15 6:55 PM (118.91.xxx.97)

    잘은 모르지만 하는일은 다 맞으니까 알 필요도 없답니다. -> 나 무뇌충이예요 하는 꼴~

  • 원글
    '11.10.15 7:23 PM (116.38.xxx.3)

    어쩌라구요?

  • 8. 웃음조각*^^*
    '11.10.15 7:00 PM (125.252.xxx.108)

    무조건~ 무조건이야~~~♬

  • 9. 라이터
    '11.10.15 7:00 PM (180.71.xxx.10)

    진짜로 그런여자가 있기나 한건지 의문이네요
    대책은... 상대를 안해주는거죠 머..
    투명인간취급!

  • 원글
    '11.10.15 7:23 PM (116.38.xxx.3)

    저도..설마....햇는데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한참 쳐다봤습죠...이뇨자밑에 자라는 아이가 참 안됐더라는...

  • 10. ..
    '11.10.15 7:22 PM (115.136.xxx.29)

    목사가 이명박에 대해 좋게 설교했겠지요.
    저희이모가 교회다닙니다. 교회가면 목사가 이명박가카를 위해 기도하자고 해서
    한답니다. 이명박 칭찬이 늘어집니다.. 재산을 다 바쳐서 재단..하나님이...

    우리이모도 저여자분과 같이 경기도 살아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 원글
    '11.10.15 7:26 PM (116.38.xxx.3)

    차라리 목사가 뭐라고 했는지 제게 말이라도 해주면 서로서로 이해하고 살겟는데
    이건뭐....웃음조각님 말처럼 무조건....이니,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가슴쥐어박고 소리치고 싶은 마음...

  • 11. 소설이네요..
    '11.10.15 7:24 PM (112.149.xxx.187)

    난방 안하고도 20도 이상인 댁 너무 부럽네요.
    저희는 17도 정도 되고 19도로 난방 맞춰놓고 살아요.
    그래도 반팔입고 살 정도는 되요 좀 추운듯하지만요.

  • 12. 윗님 그쵸
    '11.10.15 7:29 PM (117.55.xxx.89)

    저도 나열된 거 쭉 훑어보다
    볼 건 다 보네
    나보다 많이 보네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원글
    '11.10.15 7:36 PM (116.38.xxx.3)

    많이 보나요?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이후에 안봤구요(그래서 가끔)
    황금어장은 안철수편 보고 안봤구요(그다음 하는 라디오 스타까지봄)
    요즘은 슈스케 매주마다 봅니다. 많나요????
    그래서 죄다 가끔이라고 표현햇는데, 가끔이라는 글자는 무시하고 읽는가 보네요.
    음...울집에 티비 없어요. 모두 컴으로 봐요~

  • 13. 그래도
    '11.10.15 7:29 PM (14.45.xxx.13)

    27일된 신생아가 그정도면 먹는거면 잘 먹는 편이네요.
    그리고 자면서 끙끙거리는거...다른 아기들도 그럽니다..제 아기도 그랬어요
    전 그 끙끙대는소리때문에 잠을 못자서 아기랑 각방까지 써봤죠..
    그 끙끙소리는 2달쯤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 원글
    '11.10.15 7:37 PM (116.38.xxx.3)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걍 무조건이라는데....어떻게 하죠?
    제발 대화라도 되면 좋겟어요.

  • ..
    '11.10.15 7:51 PM (115.136.xxx.29)

    원글님.. 제가 해본바로는 영리병원...
    미국처럼 되면.. 아파서 병원갈때.. 이런것에
    사람들이 예민했어요.그리고 이번에 내곡동..
    발가락 다이아등 한번 시도해보세요.

  • 14. ddd
    '11.10.15 7:56 PM (123.109.xxx.72)

    냅둬요..그렇게 살다 죽게..가카연설에 박수칠정도면 아예 정줄 놓고 사시는 분같은데..괜히 님만 스트레스 받아요.

  • 15. 원글
    '11.10.15 11:51 PM (116.38.xxx.3)

    마지막에 올려주신 님의 댓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는데...지우셧네요.
    미리 복사해 놓을걸...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사람들이 그모양이는 말 격하게 동감합니다.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은 외면하고 깔보는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그렇다는 말씀 정답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중 그러한 부류들이 다 한나라당일것이라는...말을 안해서 그렇지...
    대충 이렇게 써주셨는데 지우지 마시지.....

  • 16. 참..
    '11.10.16 8:19 AM (59.27.xxx.149)

    참..왜그렇게 대*을 씹으시는지.. 저는 노*보다 여러면에서 훨씬 더 좋게 발전했다생각해요..
    대* 물론 잘못된 부분도 있었지만,, 예전 정책에 비해서는 훨 나아졌다고 생각해요..그전 노* 한게있긴한가요?
    청+대에 그져 머물르기만 했을뿐..

  • ..
    '11.10.16 1:04 PM (125.152.xxx.181)

    지나가는 개가 웃겠네.....

  • 참..//
    '11.10.16 1:34 PM (68.36.xxx.72)

    참 왜 그렇게 대*를 감싸는지... 저는 대*보다 여러면에서 훨씬 더 좋게 발전했다 생각해요.
    노* 물론 잘못된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 정책에 비해서는 훨 나았다고 생각해요..지금 대* 한게있긴한가요?
    아니 한게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자연 파헤치고 경제 말아먹고 FTA로 아예 미국에 나라를 갖다 바치고...끔찍하죠.

  • 17. 원글아...
    '11.10.16 9:34 AM (180.66.xxx.17)

    82쿡이니깐 이런글 올리지 어디서 올리겠어요.
    잘한건 잘했다 말해줄수있는 이성적인 사람이 되세요.

  • 18. 대책없어요
    '11.10.16 11:08 AM (59.4.xxx.129)

    얼마나 멍청하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그러고 있겠어요.
    학교 다닐 때 똑같은 선생님 말씀 듣고도 100점 맞는 애 있고 바닥에서 기는 애 있잖아요.
    모든 사람이 선생님 말씀 이해 못 하는 거나 똑같아요.
    화가 나는 건 아직도 쥐를 지지하는 인간들이 남의 삶까지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는 건데.
    용서가 안되긴 해요.

  • 19. 뭔상관
    '11.10.16 1:49 PM (115.143.xxx.168)

    남이야 전봇대로 이를쑤시든 무슨상관이에요?

    그건그사람이 지지하는바겠죠.

    이런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는건 옳지 않아요.

  • 나찌를 지지해도
    '11.10.16 3:23 PM (115.145.xxx.31)

    다양성의 문제입니까?
    이 정권 것들 하는 짓거리는 그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20. ..
    '11.10.16 2:45 PM (183.98.xxx.151)

    남이야 전봇대로 이를쑤시든 무슨상관이에요?
    그건그사람이 지지하는바겠죠.
    이런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는건 옳지 않아요. 2222222

  • 21. 안 될 겁니다
    '11.10.16 6:11 PM (124.195.xxx.143)

    나경원이 이쁘다고 하는 건
    취향이니 뭐라 못하겠습니다.
    우리동네 아줌마들도 이쁩니다.
    다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라 문제지만.

    어쨌건
    내버려 두세요
    토론회 봤다면서요
    상대방이 기 죽어서 말 못하더라면서요
    그게 토론하는 자셉니까?

    상대방 말할때 눈 내리깔고 비웃는 표정으로 앉아있으려면
    토론에 나오질 말아야지
    그거 보고도 토론 잘한다고 하는 사람이면 내버려두세요

  • 22. ...
    '11.10.16 6:25 PM (220.77.xxx.34)

    타인의 정치성향을 어떻게 바꾸시려구요.가능하지도 않구요.
    부모자식간에도 불가능해요.그냥 그런 사람인가보다 인정해버리셔야....

  • 23. 전요
    '11.10.16 6:26 PM (115.136.xxx.27)

    쥐박이 싫어하지만.. 뭐. .그렇다고 노대통령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예요.
    여기 원글님은 이런 제가 한심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식으로 어느 한 쪽 좋아한다고 그걸 대책이 없느니 마느니 말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
    다들 일단은 내가 젤 먼저예요.. 자기한테 이익가는 사람 좋아하는거죠..

    원글님도.. 자기한테 이익되는 사람 좋아하는거지.. 꼭 국민을 위해.. 이 국가를 위해.. 어떤 후보 지지하고 그런 건 아닐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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