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갑자기 컴컴해지고 비가 쏟아지네요..
어제 남편이 고추에 밀가루 같은게 좀 붙어있는 말린 고추를 사왔어요
이게 아마도..짐작으론..고추에다 밀가루 뭍혀서 찐 담에 말린게 아닐까....하는데요^^
어떻게 해먹는거죠??
남편 말로는 그냥 기름에다 달달 볶으라고 했다는데요..
굳어서 딱딱한 고추를 기름에 볶는다는게 상상이 안가요 저는.....ㅎ
어디 시골 할머니께서 한 모퉁이 쪼그리고 앉으셔서 팔고 계신 걸 사온 듯 해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끔 그러거든요..
그것도 매운거..안매운거..두가지를 사왔더라구요..
어떻게 요리를 해줄까요???
남편..앞으론 좀 물어보고 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