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한지 일주일짼데 가슴에 변화가 없어요.ㅜㅜ

초보맘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1-10-15 08:23:45

원래부터 가슴이 작고(A컵도 남아돔)

임신하고 겨우 B컵이 되었는데..

너무도 무지했는지...

전업이라 당연히 완모한다생각했는데(전 엄마의 의지로 아무때나 물릴수 있음 무조건 완모하는 건 줄알았어요)

지난주 토욜에 아기 낳고

몸이 힘들어 모자동실은 안하고, 수유할때 가끔내려가고

조리원와서 2틀간은 밤에 잘땐 힘들어서 모유수유 하지도 않고

아기가 3.28키로고 빠는 힘도 좋고 (조리원 아기봐주시는분이 젖꼭지보고 물리기 쉬운 젖꼭지라고 하셨어요)

(이때도 나중에라도 내가 젖을물리면 당연히 나중엔 잘 나오는줄알았어요)

모유수유하고 유축기 짜면 진짜 1ml정도 나오나?ㅜㅜ

전 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같은날 입실한 다른 산모는 60cc정도 유축하는거 보고

그제부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노력하는데 젖이 넘 안나와요.

더 문제는.. 다른산모들은 젖이 부풀어오르고, 젖몸살때문에 아프다고 하는데

전 전혀 변화가 없어요.ㅜㅜ

만져도, 젖마사지 해도 하나도 안아프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3일전까진 진짜 물렁물렁했는데

지금은 약간 덩어리??? 같은게 잡혀요.

그래도 유축해보면 많아야 5ml ㅜㅜ

 

면회온 큰형님은 2주안에 잘 안물리면 유선 마른다고 하시고,

너무 걱정되요.

다른사람들은 엄마 스트레스 받음 안되니 맘 편하게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안되요.. 무지했던 엄마라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3.101.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컵 모유전문가
    '11.10.15 9:19 AM (110.8.xxx.187)

    저두 A컵. 2주간 젖 안나왔습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전 유난히 젖이 안돌았어요.첫아이때 빈젖 물리느라 피도 많이 났구요.. 비싼 연고 바르면서 견디고 아이는 배부르게 못먹어서 황달이 와서 입원도 하고,,, 어느순간 펑펑은 아니지만 완모할정도로 나왔어요. 둘째때는 요령을 알아서 일주일 넘게 안나와도 조급해하지않고 분유먹이다가 열흘지나고 젖돌때 모유시작했어요. 그후에는 분유 한방울도 안먹으려해서 고생했지만 두아이 모두 완모했습니다. 초반에 유축기 사용은 젖꼭지만 더 상하게 할뿐, 젖 도는데 효과 없어요. 아파도 참고 아이에게 물려야합니다.(전 너무 아파서 눈물 뚝뚝 흘리며 물렸습니다)

  • 2. A컵 모유전문가
    '11.10.15 9:22 AM (110.8.xxx.187)

    조금만 참고 기다려보세요. 꾸준히 물리면서요.. 화이팅!!

  • 3. 봄의 기운
    '11.10.15 9:57 AM (1.231.xxx.26)

    저도 아이 낳고 나니 모유양이 부족 하더라구요.. 젖몸살 그런거 없이 지나갔는데 3개월 현재 완모중입니다.

    첫한달은 양이 부족해서 분유랑 혼합하다가 아이가 젖병 거부하는 바람에 아예 완모로 바꿨어요. 젖모잘라

    서 돼지족 고은거 2주 매일 하루 3번씩 먹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원할때마다 물리니 젖이 늘더라구요. 지금

    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 먹을만큼은 나와요 ^^*첨부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맘편히 먹고 수유하

    세요 ^^*

  • 4. 우보십리
    '11.10.15 10:11 AM (121.149.xxx.147)

    포기만 하지 마세요.
    45일만에 직수에 성공했고
    140일 지난 지금 완모합니다.
    (곧 이유식시작하겠지만요)

    주변 사람들 45일간 포기않고 유축한 니가 대견하다 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시면 다 가능합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32 하버드 연구: 미국 개인파산 62%가 의료비 때문 2 FTA=민영.. 2011/11/03 1,402
32331 필독> 딴지일보의 FTA 알기 쉬운 정리 4 ..... 2011/11/03 1,321
32330 라이스,노무현 혹평에 네티즌 “진정 국익 충실 지도자” 반박쇄도.. 6 저녁숲 2011/11/03 2,087
32329 원적외선 반신욕기 1 미키 2011/11/03 2,640
32328 기사 볼때마다 든든히 버텨주시는 정동영 의원과 이정희 의원,,강.. 7 막아야 산다.. 2011/11/03 1,288
32327 속보 박근혜 공식입장 이번 국회에서 한미FTA 반드시 처리해야 36 속보 2011/11/03 2,730
32326 엘지전자 5 유상증자 2011/11/03 1,643
32325 쇼핑몰운영?에 대한 의견을... 2 뽀순이 2011/11/03 1,371
32324 산후조리할때 침대위에 전기요깔 생각인데, 괜찮은가용?? 9 궁금 2011/11/03 1,902
32323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실망 34 실망 2011/11/03 2,433
32322 엄마 뇌경색 오셔서요. 7 뇌경색 2011/11/03 4,173
32321 아이코..이쁜것들.. 3 .. 2011/11/03 1,121
32320 총수가 한미fta찬성의원명단을 노래로 만드시겠답니다 22 시사돼지님트.. 2011/11/03 2,106
32319 나는 꼼수다에서 깔대기의 의미가 뭔가요? ㅋㅋ 5 나는 꼼수다.. 2011/11/03 4,192
32318 쫄지마! 나꼼수의 말이 3 강물처럼 2011/11/03 1,356
32317 죄송하지만... 지금 옥* 구매가 되나요? 4 다섯시간째 2011/11/03 945
32316 원두커피음료중 어떤 거 드시나요 3 중독 2011/11/03 1,224
32315 지금 여의도에 4~5만명 모여서 국회로 행진시작했습니다...! 17 여의도 2011/11/03 2,305
32314 레몬케이크 맛있는 곳 아세요? 4 혹시 2011/11/03 1,553
32313 노무현 대통령시절 FTA조건하고 지금하고 다른가요? 17 .. 2011/11/03 1,825
32312 끝도 보이질 않는 수만명이 한미FTA 결사반대 범국민대회에 동참.. 10 참맛 2011/11/03 1,927
32311 기자들이 직접 지도하는 글쓰기 강좌 츠으 2011/11/03 1,133
32310 fta- 아르헨티나 수도관련 예 (동영상)링크 2 한미 fta.. 2011/11/03 1,202
32309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 좀 해주세요. 5 11월 여행.. 2011/11/03 1,352
32308 언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2 고1이과 2011/11/0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