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자리 여자 최종심사는 대통령 경호실장' 0순위'는 연예계 지망생...일류배우까지도"

ㅎㅎ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11-10-14 15:50:2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9979&CMPT_CD=P...

술자리 여자를 최종 심사했던 사람은 경호실장 차지철이었다. 그는 요정에 소속돼 있는 여자들은 데려오지 못하게 했다. 고위층과 함께하는 술자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연예계 지망생이 0순위였다. 그 중엔 유수한 대학의 연예 관련 학과 재학생도 있었다.

차지철은 또 하나의 원칙으로 같은 여자를 두 번 이상 들여보내지 않았다. 단골을 만들면 보안상이나 기타 부담스러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반강제 차출도 있었다. 박정희가 국산영화를 시사하거나 TV연예프로 등을 보다가 마음에 든 배우 가수의 이름을 대며 "한번 보고 싶다"고 하면 큰 물의가 없는 한 대개 불러왔다.

갑작스레 궁정동 비밀연회장 차출지시로 영화나 TV프로 촬영 중 일정이 펑크나는 일도 종종 있었다. 자세한 설명 없이 연예계에서 힘깨나 쓰는 무슨 협회 같은 곳에서 무조건 출두하라는 연락이 가는 것이다. 이런 일로 한두 차례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는 연예계의 제작진 사이에서 소문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채홍사'가 구해 온 여자들은 대통령 박정희의 술자리에 들어가기 전 경호실의 규칙에 따라 보안서약과 함께 접대법을 엄격하게 교육받았다. 우선 이 자리에 왔던 사실을 밖에 나가 일절 발설하면 안된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고위인사들의 대화내용에 관심을 표하지 말 것, 특히 대통령이 말을 걸어오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응석을 부리지 말 것 등이다.

박정희의 사생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증인인 박선호 피고인은 결국 80년 5월24일 김재규 등 다른 5명의 피고인과 함께 사형당한다. 형장에서 그의 마지막 표정은 의연했다. 이미 그의 최후진술 때 엿보인 의연함이었다.

80년 1월 24일 고등군법회의 마지막 재판인 3회 공판. 재판정에서 하는 것으로는 마지막인 최후진술에서 박선호는 김재규의 명령에 따라 엄청난 일에 가담한 배경과 박정희의 술자리 여자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9979&CMPT_CD=P...

IP : 211.193.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에 대한
    '11.10.14 4:18 PM (59.25.xxx.240)

    수첩공주의 입장은.........

  • 2. 역시 성군
    '11.10.14 4:24 PM (121.128.xxx.253)

    역시 진정한 性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17 부동층 4표 획득했어요. 저 토닥토닥 좀~~^^ 18 맞춤형 2011/10/19 2,930
28116 언니는 10m밖 미인이야... 7 ㅡ.ㅡ;;;.. 2011/10/19 3,932
28115 조규찬 탈락 아니군요..^^ 8 나가수 2011/10/19 5,267
28114 정봉주..박원순씨 유세연설 어제저녁 동영상입니다 1 어제 2011/10/19 2,840
28113 9개월 딸아이 머리숱이 너무 없어요... 11 우리 딸.... 2011/10/19 8,340
28112 고추따기 선거운동’ 신종 선거범죄 적발 (신종알바인가요) 밝은태양 2011/10/19 2,355
28111 이케아 오리털 이불, 코스트코 거위털..안좋을까요? 7 ... 2011/10/19 14,798
28110 파주 아울렛 어떤가요? 3 살빼자^^ 2011/10/19 3,963
28109 맘마미아, 지킬앤하이드 초2가 보기엔 너무 어렵지 않나요? 5 뮤지컬 2011/10/19 3,209
28108 한나라당이란 집단이 이 땅에서 없어져야 될 이유가 여기서도 드러.. 6 말이 안 나.. 2011/10/19 2,783
28107 파우더브러시와 아이브러시 사려고 하는데요. 2 추천좀 2011/10/19 2,759
28106 결혼을 앞둔 동생에게 언니가 23 언니 2011/10/19 6,088
28105 포장이사 추천 좀 해주세요 평상마루 2011/10/19 2,601
28104 겨울방학중 북경 여행 많이 추운가요? 4 중국중국 2011/10/19 3,777
28103 청약이 좋은건가요? 궁금 2011/10/19 2,753
28102 조국교수.송호창변호사. 11 대박 2011/10/19 4,539
28101 선물받은게.. 좀 거시기해요. 6 미래소녀 2011/10/19 4,235
28100 산부인과에서애기집이크고 심장소리가 안들린다며~ 5 임신5주예요.. 2011/10/19 3,349
28099 죽을 끓일때 쌀과 물의 황금비율은?? 2 맛난죽..... 2011/10/19 8,706
28098 버버리 트렌치코트 수선??? 3 ??? 2011/10/19 3,974
28097 아들이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어해요 17 엄마 2011/10/19 6,194
28096 헉...정봉주의원........ 22 나꼼수팬 2011/10/19 5,897
28095 '야당 도청' 수사 어물쩍 끝내나 1 세우실 2011/10/19 2,702
28094 초등 1학년 책가방 어떤게 실용적이고 좋은가요? 7 ... 2011/10/19 3,837
28093 나꼼수 기다리느라 일손이 안잡혀요 2 두분이 그리.. 2011/10/19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