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씨로 베개속 하면 좋다고 해서 껍질 벗겨내는데 힘드네요
그냥 버려야겠지요?
매실씨로 베개속 하면 좋다고 해서 껍질 벗겨내는데 힘드네요
그냥 버려야겠지요?
제가 며칠전에 했는데요
매실씨를 푹푹 삶으면 뭉그러져서 떨어집니다. 씨 뾰족한 부분은 연장 가지고 똑똑 다듬어서 널었는데
잘 마르면 흔들었을때 속의 씨가 흔들린다던데 아직이네요..^^
저는 삶아내고 고무장갑 끼고서 치대서 벗겨냈는데
다음에는.. 고대로 말려서 벗겨보면 어떨까 생각중이에요
삶아서 벗기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베개속으로는 안해봤는데 말려서 벗기는건 깨끗이 벗겨지지 않아요..
다른 차선책을 찾으심이....
베이킹소다를 넣고 삶아 보세요.
훨씬 잘 벗겨져요.
헹궈내는 일이 좀 번거롭지만.
몇년전 남편이랑 정말 힘들게 했네요. 끓여서 살이 벗겨지면 몇번 철수세미로 문지르며 힘들게 씻고 말리고 또 벗겨 씻고 말리고 여러번을 하다 베개를 만들었어요. 베개속에 넣고 아이들 주었더니 머리가 따갑다 해서 저희가 베어봤는데 정말 그 모소리때문에 머리가 따가워서 못베겠더라구요. 그런데 넘 힘들게 만든거라 버리기 아까워 따가워도 썼는데, 그것이 시간이 조금 지나니 자기들끼리 부딪치면서 부드러워지드라구요 지금 5년이 넘었는데, 한번 고생스러워도 정말 정말 좋습니다. 날씨좋을때 한번씩 속을 꺼내 말리시면, 오래오래 쓸수있구요. 너무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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