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8개월 아이 유치원에 안보내고 데리고있기로했는데..
1. 캔디스
'11.10.14 2:09 PM (222.235.xxx.29)며칠전 여기 자게에서 읽은 글 중에
폐렴 3번이면 천식으로 간다는 글귀를 봤어요......무척 조심하셔야겠어요....
근데 8월에 폐렴 앓고 지금 또 재발했다는 건가요?
근데 저도 아이가 아파서 6살 후반때 어린이집 그만뒀는데 그 후 두달동안 심심하다고 난리난리....결국 미술, 피아노 학원 보냈어요....
진짜 한겨울엔 어찌할 수가 없더라구요....외동이었는데도요....
올 겨울 각오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아기 폐렴 꼭 완치하시기 바랍니다.....2. Neutronstar
'11.10.14 2:11 PM (155.230.xxx.224)아기스포츠단 같은데 보내보세요
마냥 집에서 죽치고 있는거 보단 운동시키는게 건강에 훨씬 좋아요3. 캔디스
'11.10.14 2:41 PM (222.235.xxx.29)ㅋ 저희 애가 6살때 아기스포츠단 보냈다가 중이염으로 수술하면서 그만둔 케이스예요...
원글님 애가 폐렴 앓고 하는 거 보니 면역력도 약하고 그런것 같은데 억지로 건강하게 할려고 스포츠단 보내는 거 반대합니다....
아이 성향 잘 파악하셔서 진행시키세요....4. 원글이
'11.10.14 2:55 PM (122.34.xxx.157)답글들 고맙습니다. 저희 아이는 여자아이구요..
말씀들처럼...튼튼하게 만들고싶어서 체능단을 보내고싶었는데...캔디스님 처럼 아픈애들도 많다고 해서 많이 고민되구요.
일단 올 지금부터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답글들 보고 힘도 얻고 가닥도 잡히네요.
계속 답글들 볼테니 많이들 알려주세요~5. 많이 힘드시겠어요
'11.10.14 4:25 PM (211.253.xxx.18)유치원 내내 감기 달고 살았던 아이들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나아지더라구요
아마도 달리 해주는 거 없어도 좀 컸다고 면역력도 길러져서 그런 것 같아요
일단... 조금만(2~3년)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위에 학습지 이용해보시라는 분 말씀 괜찮으신 것 같아요
꼭 뭔가를 배우게 한다기 보다는 규칙적인 하루, 일주일을 보내게 되면 원글님께서도 덜 힘드실 것 같아서요
국어, 수학 통합 교육시켜주는 학습지 많으니까 골라서 시켜 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동네 어린이도서관 있으면 하루는 동네 어린이도서관 활용
근처에 낮은 산 있으시면 하루는 등산(둘째가 어리니까 천천히 2~30분 정도?)하시거나 동네 공원 산책,
산책이 힘드시면 집앞에 나가서 줄넘기나 공차기, 놀이터 나들이
사실 저는 제가 아이를 데리고 있는게 너무 버겁고 우울증이 와서 일찍부터 유치원을 보내기는 했는데
엄마만 감당이 가능하다면 7살에 유치원 보내도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이와 이렇게 가깝게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그런것을 그렇게 힘들게 생각하고 아이와 멀어지려 애썼었나... 후회되네요
함께 할 시간 많지 않다는 것 생각하시고 아이 건강도 돌보실겸 좋은 시간 보내셔요~~원글이
'11.10.15 1:09 PM (122.34.xxx.157)답글 감사합니다.
온라인에서도 따듯한 위로와 힘을 받는다는게 가능하다는걸 처음 느꼈습니다.
씩씩하게 잘 지내볼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88 | 요즘 배추김치 가격 ?? 1 | ^^ | 2011/10/27 | 1,323 |
29387 | 친구 트윗보고 답답해서요 10 | 요피비 | 2011/10/27 | 2,443 |
29386 | 요즘 ...4대강 새물결이랑 FTA 더이상...어쩌구하는 CF .. | .... | 2011/10/27 | 944 |
29385 | "'도가니' 과도하게 표현한 공지영을 조사해야" 논란 14 | 세우실 | 2011/10/27 | 2,447 |
29384 | 이걸 사장님께 말씀 드려봐야 할까요 말까요? 21 | 짜증 | 2011/10/27 | 2,095 |
29383 | 부모님과 정치적 견해차이있다는 분들. 2 | 언론 | 2011/10/27 | 954 |
29382 | 나가사키 끓이는거랑 나가사키 컵짬뽕이랑 맛이 같나요? 5 | 중독성 강해.. | 2011/10/27 | 1,274 |
29381 | 어린 아이들 있으신분들 참고해 보세요..^^ | ^^별 | 2011/10/27 | 955 |
29380 | 홍준표가 이토 히로부미 뒈진 날에 조화를 보냈군요 8 | 사랑이여 | 2011/10/27 | 1,806 |
29379 | 중학1학년 남자아이시험 1 | 정말고민이예.. | 2011/10/27 | 1,185 |
29378 | 박원순 시장 첫 결제 친환경 무상급식 ^^ 50 | 참맛 | 2011/10/27 | 4,489 |
29377 | 어제 추적60분에서 무개념아줌마, 개념할아버지.. 1 | ,. | 2011/10/27 | 1,649 |
29376 | 내년부터 5세에게 지원된다는 유치원비 지원에 대해서.. 4 | ... | 2011/10/27 | 1,668 |
29375 | 점심값에 대한 궁금증 4 | 이사 | 2011/10/27 | 1,074 |
29374 |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아모레 오늘 세무조사 나왔다네요. 23 | 이런 이런.. | 2011/10/27 | 19,042 |
29373 | 1월 이태리 여행...어떤가요? 5 | 방황 | 2011/10/27 | 6,937 |
29372 | 문국현님이 안철수씨와 뭉치면 좋겠어요. 4 | 후레쉬 | 2011/10/27 | 1,263 |
29371 | 전여옥 “야합과 선동의 더러움 때문에 졌다” 27 | 세우실 | 2011/10/27 | 2,644 |
29370 | 급 노화? | 일억원 | 2011/10/27 | 1,117 |
29369 | 12월 초2, 여섯살 아이 데리고 제주여행 괜찮을까요? 4 | 올리비아 | 2011/10/27 | 1,138 |
29368 | 이토 히로부미에 조화 보낸 홍준표 | .... | 2011/10/27 | 945 |
29367 | 모유수유 끊으려하는데요 10 | 깜박하고 미.. | 2011/10/27 | 1,362 |
29366 | 외국 이주시 보통 학교는 언제까지 다닐까요? 18 | 급한맘 | 2011/10/27 | 1,168 |
29365 | 절임배추가 10키로면 3 | 김장 | 2011/10/27 | 2,170 |
29364 | 학원이나...카페나.. 7 | 조언부탁드립.. | 2011/10/27 |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