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재석이 팬한테 20만원 준 스토리 아세요?

무도팬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11-10-13 23:07:22
제가 무도팬이자 유빠인데요. 유재석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가 감동적이네요.
어떤 개그맨 지망생이 유재석과 김태호피디 만나겠다고 부산에서 일산 방송국까지 15일을 걸어서 갔대요.
방송국내 까페에서 김태호 피디를 발견하고, 자신의 멘토인 유재석을 만나러 머나먼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더니
친절하게 유재석을 만나게 해줬다네요. (물론, 그 청년의 약간 민폐적일지 모르는 행동은 좀 아쉽지만)
유재석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그 먼길을 걸어서 온 청년에게 고속터미널까지 태워주면서 1시간동안 
이런조언을 많이 해줬나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얼마 안되지만 차비하라고 20만원을 줘서 집으로 보냈다는데 
아무나 할수 있는 행동은 아닌것 같네요.  
유재석을 남편으로둔 나경은이 한없이 부럽네요.
 
IP : 119.192.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려 깊은 행동이에요
    '11.10.13 11:10 PM (117.55.xxx.89)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옷을 입는 사람
    아무튼 소싯적 싸가지 없었던 유재석은 이제 그만 잊어 줄래요 ㅋㅋㅋㅋㅋ

  • 2. ㅇㅇ
    '11.10.13 11:16 PM (211.237.xxx.51)

    아니 근데 왜 걸어서 왔대요? 차비가 없어서?
    헐.. 정말 민폐형 청년일세~;;;;
    나경은씨는 전생에 나라를 열번은 구한것 같습니다... ㅎㅎ
    또한 유재석씨 부모님도 심히 심히 부럽습니다.. ㅠㅠ

  • 원글
    '11.10.13 11:20 PM (119.192.xxx.98)

    아마도 걸어가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나봐요. 의지도 다질겸? ^^;
    방송국 까페에서 종업원한테 미래에 자신이 대단한 개그맨이 되어있을테니까 싸인 미리
    받으라하면서 싸인까지 해줬다고 하고 -_-;; 친구들한테도 비웃음살까봐 비밀로 했다는걸로
    봐서는 약간 특이하고 눈치없는 청년일수도 있는것 같은데...그런 사람을 끝까지 친절하게
    대한 피디와 유재석이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 3.
    '11.10.13 11:41 PM (121.146.xxx.141)

    걸어서 가서 유재석 만난것은 좋지만
    저번 개그맨 후배도 그렇고
    지금 이 팬이란사람도그렇고
    만났으면 조용히 혼자서 열심히살것이지
    유재석이 20만원주었다
    그때 개그맨도 20만원주었다.
    유재석이 동네방네 돈준걸 인터넷에 쓰라고주었을까요?
    정말 유재석이 저는 너무너무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이런글들이 쓰여진다면
    앞으로 유재석의 입장은 어떻게 될까요?

    제발 유재석에게 받았으면 조용히 혼자서 감동받았으면해요
    굳이 돈준이야길 왜할까요?
    전 재석이가 너무너무 불쌍하네요...

  • 저두요...
    '11.10.13 11:48 PM (122.32.xxx.10)

    저도 그 생각 했어요. 그냥 만나서 얼굴 보고 감동받은 얘기만 쓰면 좋았을 걸
    왜 돈 받은 얘기까지, 그것도 구체적인 금액까지 얘기했나 싶었어 좀 그렇더라구요.
    유재석씨 술은 못 먹어도 모임 때문에 술자리나 그런 곳에 가면 시비거는 사람들 있대요.
    그렇게 기부도 많이 하고, 돈도 잘 준다면서 우리 자리 술값 좀 내달라고 그런다네요.
    근데 이런 사연까지 알려지면, 그런 진상들이 더 늘어날까봐 솔직히 걱정되더라구요.
    지금도 충분히 너무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큰 부담이 생길까봐 팬으로 속이 상해요..

  • 4. 아니
    '11.10.14 1:21 AM (112.169.xxx.27)

    시댁에 생활비 보내도 난리치시면서 이름모를 시청자와 후배들한테 20씩주고,,후배결혼에 냉장고 막 사주는남편은 부러우신가봐요 ㅎㅎ
    전 저런 사람들이 사연만 올리고 금액이나 돈얘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기부에 도와달라는 사람이 한둘도 아닐텐데,,유재석 그간 출연료도 못받고 마음고생 많았잖아요
    연예인이 뭐 화수분도 아니고,유재석은 행사 안해서 돈도 생각처럼 많이 못벌어요 ㅠ

  • 5. 그러게요
    '11.10.14 10:37 AM (115.136.xxx.27)

    전에도 유재석이 춘드래곤인지 그 사람한테 20만원 주었다더니 이번에도 20만원 주었다고..
    자꾸 이런 건 올리지 말았음 해요..

    이제 너도나도 유재석한테 가서 차비 달라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 사람을 칭찬하려면 좀 달느 방법으로 하지...
    그 글 올린 사람들 참 센스가 부족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12 ↓↓ 아래 학벌이란게...피해가세요 9 지나 2011/10/14 2,075
24711 학벌이란게 참 중요한가보네요 2 sukrat.. 2011/10/14 2,596
24710 비가 많이 오네요..ㅠ.ㅠ (부제:스타킹 어떻게 신으세요?) 3 으... 2011/10/14 2,312
24709 초3아이 둔 엄마들 중 저와 같은 맘 갖고 계신분 찾아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0/14 2,322
24708 영어회화 1 괴로운이 2011/10/14 1,944
24707 외국에서 1년간 살아야 한다면 39 ^^ 2011/10/14 4,107
24706 자기형수편만드는 남편과 오늘저녁 12 싸울거에요... 2011/10/14 4,096
24705 학습지는 마음에 드는데 선생님이 아이와 맞지 않아요 8 어떡할까요?.. 2011/10/14 2,454
24704 이런경우어떻게할까요? 1 쇠고기 2011/10/14 1,749
24703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될까? 13 파리의여인 2011/10/14 2,925
24702 치과의사들 깐깐한 환자에 치료거부 9 아파 2011/10/14 3,615
24701 베이컨떡꼬치 말이 6시간정도 두면 딱딱해지나요? 8 왕소심 2011/10/14 2,764
24700 시큼한 맛이 나는 포도.. 어떻게 할까요? 5 ... 2011/10/14 2,214
24699 핸드폰 구입 이틀만에 계약 철회할 수 있나요? 스마트폰 정말 안.. 4 아무래도 2011/10/14 2,836
24698 4세인데..홈스쿨을 9시에 오신데요... 7 그만해야겠죠.. 2011/10/14 2,829
24697 사과 맛있는 품종은 뭐가 있나요? 어제 시나노스위트 10개 5천.. 4 ... 2011/10/14 5,846
24696 곰팡이 업체불러서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2 곰팡이 2011/10/14 2,109
24695 버스커버스커- 미 빌보드차트 K팝 차트 1위 8 apple 2011/10/14 3,230
24694 닥스레이디는 마담싸이즈 입니까? 2 질문 2011/10/14 3,536
24693 생리할 때 파마하면 잘 안 나온다는데.. 4 참아야겠죠?.. 2011/10/14 5,655
24692 언어영역 인강강사 소개부탁드려요. 1 세원맘 2011/10/14 2,287
24691 나꼼수를 즐겨찾기에 3 나꼼수 2011/10/14 2,262
24690 “자극적인게 좋다”…관세청, 여직원에 치어리더 강요 물의 3 샬랄라 2011/10/14 2,428
24689 돌잔치 옷차림이요 4 이딴걸로 고.. 2011/10/14 4,261
24688 새끼손가락 놀란토끼 2011/10/1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