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린이집은 몇살이 적당할까요?

엄마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1-10-13 16:50:32

둘째가 3살남아인데 내년 4살때 어린이집을 보내냐 마냐로 고민입니다.

순하고 밖에선 내성적인 아이고 제가 나가는걸 싫어해서

주로 집에서 엄마랑 놀다 티비보고 간식먹고 누나오면 싸우고 놀고 그렇게 보냅니다.

정말 못놀아주고 못해주는데도 애가 제눈엔 참 행복해하는거 같아요 ㅡ.ㅡ

그래서 걍 보내지말고 문화센터나 두개정도 끊어 다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다른생각은

내년 첫째가 초등입학이라..

주변사람들 말론 엄마가 청소다 뭐다 좀 바쁘다 하니 그럼보낼까 싶고

제가 나가는걸 싫어해서 거의 집에서 저랑 있는데  4살쯤 되면 친구랑 어울리고 해야하지 않을까 좀 컸으니

떨어져 놀아도 되지않을까 싶구요.

이동네는 3살만 되도 거의 어린이집에 보내는 분위기라 첫째때도 그렇고 4살쯤되면

동네놀이터에 거의다 같은 어린이집 애들끼리 어울려 노는분위기라 좀 끼어놀기가 어렵네요.

 

암튼 사회성을 위해서 4살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가정경제를 위해서도(다달이 원비35~40) 그리고 애가 내성적이니 엄마가 걍 집에서 케어하는게 나을까요?

IP : 116.121.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눌
    '11.10.13 4:58 PM (112.169.xxx.46)

    아이 사회성의 위해선 보낼 이유없구요...둘째니 아시죠...그런거 그 나이엔 모르구요...
    엄마의 에너지 충전과...초등가는 아이에게 집중할수 있게 보내심이 가족 모두를 위해 좋을것같아요...
    어린이집보내고 큰아이 숙제 얼른 끝내고 찾아오는 식으로......
    양보다 질로 놀아주심 된다 전 그리 생각할래요....

    좀 모자라는돈은 전 애보내고 집정리하고 중고로 팔껀 팔고...
    (두아이 육아로 집이 어수선한건 싹 정리하시고...어린이집가면 장난감들 용품이 현저히 필요없어지던데.)
    좌담회알바라도 생기면 가서 메꿨어요...
    (좌담회는 다단계가 아니고 소비자 품평하고 돈 버는거예요...)

    집도 치우고 팔아서 돈도 좀 챙기고....ㅋㅋ
    애없으니 몸은 고달퍼도 신나더만요....
    하지만 한두달안에 할 맘 안먹음 더 하기 싫어지고 한가한 삶에 적응하고 빈둥거려지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도 집도 깨끗해지고하니 더 좋아하던데...

  • 2. 엄마
    '11.10.13 5:09 PM (116.121.xxx.176)

    네 이것저것 핑계도 많지만 사실 엄마의 에너지충전때문이 정답이에요 ㅎㅎ
    저도 애보내놓고 집정리 좀 싹하고 역동적으로 다녔음 좋겠습니다.
    그럼 애둘한테도 좀더 밝은에너지 줄꺼 같구요.
    생각해보니 보내야겠습니다 ㅋㅋ

  • 3. 애플이야기
    '11.10.13 6:14 PM (118.218.xxx.130)

    전 애를 너무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은 반대예요 5살정도가 적당할것 같아요 사실 엄마 편하자고 일찍 보내는것 같아요

  • 4. 만3세
    '11.10.13 7:00 PM (121.181.xxx.238)

    언니가 유치원 교사생활 그만두고 어린이집운영 하는데
    만 3세가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20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7 광팔아 2011/11/18 1,179
37719 유시민 대표의 장녀 4 뿌듯뿌듯 2011/11/18 3,776
37718 내년 7세 성당부설 어린이집 어떨까요? 9 바람소리 2011/11/18 1,611
37717 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나요? ㅇㅇ 2011/11/18 1,632
37716 아이들 발레할때 복장이요~^^ 7 하정댁 2011/11/18 1,261
37715 [민영화 싫어]국익이라뇨? 재벌의 이익이죠. 5 한미FTA반.. 2011/11/18 941
37714 지참금......요즘도 지참금이란 말을 쓰나봐요 5 2011/11/18 1,792
37713 오늘 100분 토론 28 여울목 2011/11/18 2,684
37712 부모가 자식의 주민번호 이용해서 대출가능한가요? 1 money 2011/11/18 1,825
37711 냄새 ... 10 고민고민 2011/11/18 2,970
37710 인터넷 안쓰는 날엔 돈 안낸다 6 종량제?? 2011/11/18 1,568
37709 울 아주버님은 우리에게 받았다고.. 우리에게만 선물을 안줘요. 7 선물 2011/11/18 2,256
37708 양카캔들 초가 가운데만 타 들어가요 3 .... 2011/11/18 2,901
37707 쿠바의연인에 나온 한국교회....이단이에요? 5 EBS 2011/11/18 1,458
37706 이대, 요즘 지원자 없을까봐 알바 풀었나요? 29 아니 2011/11/18 2,579
37705 대학면접 의상 어떻게 입는게 좋아요? 3 넝쿨채복덩이.. 2011/11/18 3,149
37704 SOS... 2 구난 구조 2011/11/18 792
37703 맛있는곰탕 알려주세요. 1 곰탕 2011/11/18 947
37702 여자는 서성한보다 이대 가는게 나아요 21 사회생활 2011/11/18 6,241
37701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3 두고보자 2011/11/18 955
37700 뿌리깊은 나무를 보니까 저 때가 더 민주적인 시대네요 15 이거참 2011/11/18 1,966
37699 인연 끊고 싶어요 8 기가막혀.... 2011/11/18 4,126
37698 대구지역 다이어트 하고싶은분들 이벤트응시 함 해보세용 1 다이어터 2011/11/18 665
37697 팔자주름 시술하고싶은데 조언과 추천 부탁드려요~ 1 피칸파이 2011/11/18 1,397
37696 어그부츠 대참사 1 ach so.. 2011/11/18 2,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