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접촉사고 얘기가 나와서...주말에 맘 졸였던 사건...이야기

차량 접촉사고...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1-10-13 16:18:40

아래 접촉사고 얘기가  나와서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얘기 풀어볼께요...

 

혹시 보신분들 목격하신분들이 있을수도 있어요..그때 꽤 사람이 많았거든요...

 

지난 금요일 코스트코 양재 저녁때 잠깐 들렸어요....차를 주차하려고 대기하는데..정말 그날따라 유난히 차들이 많았어요..

 

주차하려고 계속 기다리는데....앞에서 차 한대가 빠져나오려고 하길래 비켜준다고 뒤로 정말 서행으로 후진하는데..

삐~~~하는 주차경고등소리가 나자마자 척하는 소리가 들렸어요....ㅠㅜ;;;;;

 

얼른 나와보니 뒤에 중형 외제차가 있고( 제 차는 국산 소형차)...어떤 아주머니가 개를 안고 나오시더라구요...

정말 놀라셨다면서......오 ㅐ여기서 후진하냐구.......ㅠㅜ

저는 어쨌든 제 잘못이니까 거듭거듭 사과드리면서...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5번도 넘게 한것같아요...

그러고 있으니 뒤에서 차들이 계속 빵빵거려요....비키라구......그래서 제 연락처를 드리면서...

문제 있거나 흠집 났으면 연락주시라고 했어요..보험처리든 어떻게든 처리해드리겠다구요...

근데 핸드폰으로 제 차를 번호판이며 옆사진이며 사진을 막 찍으시는거에요...

그러시면서 계속 놀랬다고......

보기에도 강남 부유층 사모님같은 인상에 개를 안고 계셨는데 개도 분홍물들이고 완젼 치장한 이쁜개...

근데 얼핏보니 그차는 멀쩡했어요.....제 차도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흠집하나 없었구요...

말 그대로 살짝 닿았던것같은데....어쨌든....

제가 작년에 마트서 접촉사고생기고 힘들었던적 과거가 있어.....어휴..또 한건 사고쳤구나...싶었죠....

 

그리고 주말이 되어 토요일 아침 전화를 드렸는데 전원이 꺼져있드라구요.....

 

일부러 안받으시나 하는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어요..남편한테 얘기도 못하고..

그리고 일요일이 되었는데 전화를 드렸어요..

전화를 받으시더니 급한 목소리고 그냥 범퍼가 괜찮은것같아서..그냥 넘어가시겠다구 하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감사드립니다했더니, 전화끊어요..하면서 탁 먼저 끊으시드라구요...

찝찝했지만....그냥 넘어가도될런지..나중에 후일이 두렵기도 하고......저는 그차 번호판도 모르는데..

그냥 있어도 되겠죠????????????

처음 행동으로봐선......이 기회에 범퍼라도 갈아야겠다..하는 인상을 받았었거든요..

제가 너무 사람을 나쁘게만 본거겠죠??????;;;

 

 

IP : 180.64.xxx.14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9 실용적인 면에서의 부동산 공부를 하고 싶은데요. 부동산공부 2011/10/13 2,746
    26158 저 공연 보러가요 >ㅂ< (야밤에 살짝 좋아서 2 이힛 2011/10/13 2,750
    26157 100분 토론 보시나요 84 ㅡㅡ 2011/10/13 9,415
    26156 당근 삶은물에 시금치 데쳐도 될까요? 4 김밥 2011/10/13 3,821
    26155 우리가 지금 한나라당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데.. 9 오직 2011/10/13 3,267
    26154 뿌리깊은나무 뒷부분 십분 봤는데요 줄거리좀요 9 뿌리 2011/10/13 4,540
    26153 개봉안한 깨소금이 유통기한이 2010년 4월인데 먹어도 되나요.. 3 ... 2011/10/13 6,095
    26152 생 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6 바람처럼 2011/10/13 5,270
    26151 유재석이 팬한테 20만원 준 스토리 아세요? 7 무도팬 2011/10/13 5,120
    26150 느타리버섯에 하얀 곰팡이 피었는데 먹어도 되나요? 2 아까비 2011/10/13 21,083
    26149 한스케익 6 좋은 처형 2011/10/13 4,310
    26148 정동영 의원이 너무 폭주하는 것 같네요 cena 2011/10/13 2,763
    26147 닭강정을 내일 점심때 먹으려고 하는데요. 2 급해요. 2011/10/13 3,488
    26146 바바리코트 네이비색 어떤가요? 5 살빼자^^ 2011/10/13 3,805
    26145 천식있는아이집에는 강아지 절대키우면 안되나요? 4 사과짱 2011/10/13 4,508
    26144 오이지 담글때 소금과 물의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1 궁금이 2011/10/13 3,342
    26143 일시적 치질인거 같은데 도와 주세요 엉엉엉 3 똥꼬 2011/10/13 3,967
    26142 식기세척기린스랑 바디버터 질문이요.. 1 그린 2011/10/13 2,892
    26141 뚱뚱한 제 친구, 요즘 신났네요- 62 -- 2011/10/13 22,295
    26140 어제 우리 아들이.. 4 반짝반짝 2011/10/13 2,919
    26139 피지가 너무 많아요 4 속상한 아줌.. 2011/10/13 4,662
    26138 KBS1에서 혐오방송하고 있어요ㅠㅠ 8 속이안좋아 2011/10/13 3,968
    26137 너무 어려운 학교 시험, 사교육 조장 하는 거 같아요. 8 난감 2011/10/13 3,907
    26136 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6 ... 2011/10/13 3,787
    26135 2000년도 부터 재밌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2 드라마 추천.. 2011/10/13 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