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중학생 이번주 시험기간이어서 옆에서 가르쳐주고, 같이 1시 넘어 자고,
그랬는데, 늘그렇듯 우리 아이 공부를 못합니다.
학원 보내는곳마다, 원장들의 약간의 비웃음, 무시,어디 인간적인데는 한군데도 없네요.
공부못하는 아이가 무슨 그리 죄인지, 적성찾아주고 싶어도 적성이 안보여요.
큰아이는 성실한데, 성적이 중간이하..이번엔 모르겠고,
작은아인 머린 좋은데, ...엄마가 없는틈에 친구들과 옆길로 세기 시작했습니다.
40대, 어디 일자리 줄턱이 없겠죠?
차라리 밖에라도 나가면 숨이 안막힐거 같아요.
아침부터 둘째는 엄마는 학원갔다 와서 집에서 숙제하라고 한다고 화를 내고,
큰아인, 밥먹기 싫다고 짜증을 내서, 밥 떠먹여서 보냈네요. 시험보는날인데, 원래 밥한수저도 안뜨려는아이예요
마트 알바 자리는 43세 쯤이면 못구할까요?
둘째아이 중학교가면, 나가고 싶어서요.
주변을 보면 애들 공부잘하는 전교 10등 안팍, 그분들만, 남았네요. 다들 어딜가고
애들도 제대로 못키워, 앞으로의 일상은 점점 어찌보내야할지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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