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부스 한채로 수학여행 갈수있을까요? ㅠㅠ

입원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1-10-13 13:36:22

 고2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축구 하다가..

 팔목골절을 당해서..어제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은 뭐..부분마취해서 잘된것같은데..

 담주..화요일 아이가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되어있어요.

 정말 많이 가디리던 수학여행이거든요.

 못갈까봐..애가 너무 상심을 하네요.

 저도 안타깝고..

 의사샘은 월요일쯤 경과보고..왠만하면 다녀올수있을것같긴한데..

 아무래도 안가는게 젤 좋긴좋겠죠..

 혹시....경험하신분 있으세요?

 

IP : 183.103.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shavin
    '11.10.13 1:40 PM (112.153.xxx.48)

    반갑습니다. 집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 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져요. 지난번 황금어장에 나오셔서 부디 패배감은 갖지 말라구
    하셨는데 돌아 가는 낌새가 심상치 않아 불안해요.
    80년대를 지나온 세대라서 그런가 봐요. 부디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요.

  • 2. ........
    '11.10.13 1:42 PM (180.211.xxx.186)

    저 고등학교때 양 다리 기브스하고도 수학여행간 애도 있구요 거의 견학못하고 차에만 있었지만요
    저번에 워터파크갔는데 양 팔 깁스하고 랩감고 온 애도 있더군요 아마 휴가라 포기못했나봐요
    중국이가 거리가 있겠지만 보통 팔깁스는 일상생활 다 하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짐드는거 친구들이 좀 도와주구요

  • 3. ..
    '11.10.13 1:43 PM (110.12.xxx.230)

    외국으로 가는거라 걸리긴 한데 ..
    선생님이 괜찮다 하시면 보내세요..
    마지막 수학여행일텐데..
    약이랑 잘챙기셔서..

  • 4. 저라면...
    '11.10.13 1:46 PM (122.32.xxx.10)

    못 보내지 싶어요. 깁스하고 1주밖에 안되서 가는건데, 그럼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해요.
    깁스한 부위에 자꾸 충격이 가면 골진이 나오는 게 제대로 안되서 뼈가 더디 붙을 수 있거든요.
    고 2인 남자아이들이 조심한다고 해서 얼마나 할 수 있을까도 걱정이고, 본인은 조심한다고 해도
    친구들이랑 놀다가, 자다가 부딪히거나 움직여질 수 있을 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국내도 아니고...
    제 아이라면 저는 아이에게 충분히 얘기를 해주고, 다음에 가족여행으로 대체할 거 같아요..

  • 5. 다리도 아니고
    '11.10.13 1:52 PM (222.101.xxx.224)

    손인데..친구들이 잘 보살펴줄거에요..
    우리 때도 그랬잖아요..^^

  • 저 생각도
    '11.10.13 2:32 PM (219.251.xxx.129)

    같습니다. ^^

  • 6. ..
    '11.10.13 1:54 PM (125.152.xxx.226)

    그냥 안 보내겠어요.

    주위 친구들도 선생님도 신경 쓰일 것 같아요.ㅡ.ㅡ;;;;

  • 7. 웃음조각*^^*
    '11.10.13 2:02 PM (125.252.xxx.108)

    친한 친구가 있다면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배려해 줄 것 같고, 힘든 견학은 아마 선생님 배려로 빠질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녀오면 옆에서 도와주며 고생한 친구들에게 가볍게 한턱 내게 해주시면 서로서로 즐거운 수학여행이 될 것 같아요^^

  • 8. 유지니맘
    '11.10.13 2:35 PM (112.150.xxx.18)

    다리가 아닌 팔이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 ㅠㅠ
    병원 의사가 괜찮다고 하면 . 저는 보낼듯 해요 .

    의사 소견서 한장 받아서 선생님 보여드리고 다소 불편은 하겠지만 친구들 도움 조금 받으면서
    그렇게 추억을 또 하나 쌓아보는거지요 .
    친구들도 빠져서 사진속에 없는것보다는 기부스 한 팔이라도 같이 가는것을 더 좋아할꺼라고 생각해요 .
    얼마나 기다렸을텐데 ..

  • 9. ..
    '11.10.13 3:07 PM (122.37.xxx.84)

    의사 선생님께서 가도 된다고 하셨으면 저는 보낼거예요
    저희 아들은 초등 수학여행때 다리를 다쳐서 어쩔 수 없이 못갔는데
    팔다쳤을때는 영국에 2주나 다녀왔어요
    한번 밖에 없는 수학여행인데 빠지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

  • 10. ..
    '11.10.13 3:10 PM (125.241.xxx.106)

    식구들하고 가는 여행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방이며 이런거 친구들이 모두 챙겨줄 수 있을지요
    어머니가 따라가신다면 모를까요
    교사도 챙겨줄 수는 없을거 같은데요
    여행 다니면 내 몸도 힘들잖아요
    혹시 팔이 더 다칠까 걱정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98 가카는 정말 행복하셨겠습니다. 5 나거티브 2011/10/27 1,764
29397 나영이 사건 서명좀 부탁드립니다. 4 고고씽 2011/10/27 892
29396 수능 앞두고 너무 초조해요.선배맘님들!!! 7 고3맘 2011/10/27 1,379
29395 일본 원자력 사건이후.. 일본그릇 구입 하시나요??? 12 .. 2011/10/27 6,597
29394 미국 주소를 영문으로 써야 하는데 9 2011/10/27 1,184
29393 요즘 배추김치 가격 ?? 1 ^^ 2011/10/27 1,323
29392 친구 트윗보고 답답해서요 10 요피비 2011/10/27 2,443
29391 요즘 ...4대강 새물결이랑 FTA 더이상...어쩌구하는 CF .. .... 2011/10/27 944
29390 "'도가니' 과도하게 표현한 공지영을 조사해야" 논란 14 세우실 2011/10/27 2,447
29389 이걸 사장님께 말씀 드려봐야 할까요 말까요? 21 짜증 2011/10/27 2,095
29388 부모님과 정치적 견해차이있다는 분들. 2 언론 2011/10/27 954
29387 나가사키 끓이는거랑 나가사키 컵짬뽕이랑 맛이 같나요? 5 중독성 강해.. 2011/10/27 1,274
29386 어린 아이들 있으신분들 참고해 보세요..^^ ^^별 2011/10/27 955
29385 홍준표가 이토 히로부미 뒈진 날에 조화를 보냈군요 8 사랑이여 2011/10/27 1,806
29384 중학1학년 남자아이시험 1 정말고민이예.. 2011/10/27 1,185
29383 박원순 시장 첫 결제 친환경 무상급식 ^^ 50 참맛 2011/10/27 4,489
29382 어제 추적60분에서 무개념아줌마, 개념할아버지.. 1 ,. 2011/10/27 1,649
29381 내년부터 5세에게 지원된다는 유치원비 지원에 대해서.. 4 ... 2011/10/27 1,668
29380 점심값에 대한 궁금증 4 이사 2011/10/27 1,074
29379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아모레 오늘 세무조사 나왔다네요. 23 이런 이런.. 2011/10/27 19,042
29378 1월 이태리 여행...어떤가요? 5 방황 2011/10/27 6,937
29377 문국현님이 안철수씨와 뭉치면 좋겠어요. 4 후레쉬 2011/10/27 1,263
29376 전여옥 “야합과 선동의 더러움 때문에 졌다” 27 세우실 2011/10/27 2,644
29375 급 노화? 일억원 2011/10/27 1,117
29374 12월 초2, 여섯살 아이 데리고 제주여행 괜찮을까요? 4 올리비아 2011/10/2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