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에서 드뎌 뿌리깊은 나무로 갈아탔는데..
사실 별 기대안했거든요..
바화도 그렇고 뿌나도 그렇고 이 사람이 쓴 소설이 제겐 그닥 재미가 없었어요..
드라마는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백윤식, 송중기, 조진웅 이 세분 연기가 참 좋네요...
특히 2회에서 숲속씬..
송중기가 '무휼!'하고 외치던 그 씬은 정말 압권이더군요..
그런데 아역들이 좀 그렇네요..
특히 똘복이..
눈 흰자위가 튀어나올듯 악악대는 모습이 나올때마다 넘 부담스러워요..
이도와 정기준 아역들도 마찬가지..
아역들만 좀 더 괜찮았더라면 드라마가 더 빛날 수 있었을텐데 넘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