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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는 걸 뭐,,, 어떻게 속이겠어.

safi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11-10-13 12:30:43

안철수 효과 덕분에 제대로 부풀려진 박 후보의 거품이 드디어 사그라들고 있네요.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요.

나 후보가 47.6%, 박 후보가 44.5% 지지율인데

더 의미있는 결과는 적극적인 투표 의향자들은 48.8%로 나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네요.

두 후보 동일한 출발선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고,

나 후보는 박 후보와 달리 거품 없이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지금 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향후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예견하게 되지요.

아무래도 KBS 서울시장후보 토론이 많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거의 대부분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확실히 정치를 모르고, 사회 사업만 하신 분이라 서울시장 후보 토론은 정말

박 후보에게는 약이 아니라 독이 된듯 합니다. 현실을 잘 모르시니까 말이죠...

특히, 이번 토론에서 나 후보의 어록을 뽑으라면

“노원구청장이 현재 민주당이시죠?(웃음)”

가 되겠네요.

박 후보가 재개발에 대해 노원구에서 받은 자료라면서 자신의 의견에 대한 증거로 사용하려고 하셨는데 나 후보는 박 후보의 꿍꿍이를 다 알고 있다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대꾸한 대목이지요.

나 후보의 이 발언 직후 박 후보의 얼굴이 완전히 경직되면서

분위기는 나 후보의 한판승으로 이미 손을 들어줬으니...

민감한 시청자들이 이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을 리가 없죠.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으로 박 후보보다 한 수 위임을 보여주면서

정공법으로 박 후보의 거품을 빼주고 있는 나 후보.

이미 상승세는 탔으니, 앞으로 더 얼마나 격차를 벌리게 될지가가 관건이겠네요.

IP : 220.79.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3 12:32 PM (112.152.xxx.195)

    방송 보는데, 박원순 얼굴이 사기치다가 들킨 표정이더군요...

  • 2. 후리지아향기
    '11.10.13 12:35 PM (222.101.xxx.217)

    그래서 좋으세요ㅉㅉㅉ

  • 3. 오랜 민주당 지지자지만
    '11.10.13 12:36 PM (218.158.xxx.130)

    나경원 만큼은 인정해주고 싶어요.

  • 4. ..
    '11.10.13 12:36 PM (112.152.xxx.195)

    안철수 바람이 대단하기는 했지요.
    그것보다 안철수가 내년 대선전까지 절대 불출마 선언하지 말고 버텨줬으면 싶어요.
    야권의 한심한 것들 아예 싹을 눌러 버릴 수 있어서 좋을 듯 합니다.

    야권의 찌질이 들보다는 혹시 야권이 이기더라도 자유민주주의적 삶을 산 안철수가 괜찮지요..

  • ..
    '11.10.13 12:41 PM (112.152.xxx.195)

    정확히는 기업 ceo 출신 안철수가 현재 좌파진영의 유언비어날조 선동주의자들 보다는 훨씬 낫지요.

  • 5. 댓글 의미없슴.
    '11.10.13 12:37 PM (112.160.xxx.37)

    NEVER..

  • 6. 용쓴다..들
    '11.10.13 12:38 PM (211.117.xxx.45)

    하나 올리는데 얼마 받아요?

  • 풉..
    '11.10.13 12:38 PM (112.152.xxx.195)

    이런 의미없는 한심한 댓글은 원글 인정하는 거랍니다.

  • 풉..
    '11.10.13 12:44 PM (112.152.xxx.195)

    니들 아무 내용도 없는 글에서 지들끼리 잘한다고 하는 짓 쫓아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
    뭐 근데 쓰레기들이 하는 짓을 똑같이 따라는 안하려고요...ㅋㅋㅋ

  • 7. 음..
    '11.10.13 1:13 PM (112.152.xxx.195)

    댓글을 지우고 도망을 가서, 쫌 생뚱하게 댓글들이 붙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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