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아빠 보고 가라 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펄펄 뛰네요.
아빠 오시는 아이들 없다면서, 엄마가 꼭 오지 못 하면 그냥 안 와도 된다네요.
아빠와의 관계는 아주 좋거든요.
그런데, 고학년이라 그동안 학교행사 보아 오니, 분위기가 그런가 봅니다.
제가 학교행사에 거의 참석을 못 했거든요.
주말이라서 아빠가 오시는 경우도 많을 거라 했는데도 막무가내인데, 정말 아빠들 안 오시려나요?
토요일이라도 모든 부모님들이 참석하진 못할 텐데, 어쩔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