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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1-10-13 06: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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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국가에서 하는 일에
반대해 본 적이 없다는
해병대 상사로 퇴역해서
내일 모레가 환갑인
내가 일하는 빌딩의 경비원 아저씨가

도대체 왜,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실까.
담배 피러 나온 내가 담배를 권해 같이 피며 들어보니 아주 간단하다.
삼면이 바다인데
운하 하나 파는 대신
광활한 바다를 이용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하신다.

하면 된다, 밀어 붙이는 식으로 할 일이
절대로 아니라며
반대, 이번만은 반대여.
손사레 치는 경비원 아저씨의
대머리가 오늘 따라 유난히 빛나 보인다.


   - 노상윤, ≪삼면이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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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0월 12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013/131838243559_20111013.JPG

 

 

 

2011년 10월 13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0/12/20111013_20p_kimmadang.jpg

2011년 10월 13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0/12/20111013_20p_jangdory.jpg

2011년 10월 13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013/131841961883_20111013.JPG

2011년 10월 13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0/12/alba02201110122001160.jpg

2011년 10월 13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0/20111013.jpg
 

 

 

 

 

머릿속에 든 게 그것들 뿐이시라......... 하여간 어떤 관점에서는 능력자가 분명.

 

 

 

그리고 오늘은 개인적으로 서울신문 만평이 오랜만에 재미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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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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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툰보니 생각나네요
    '11.10.13 7:04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어제 뉴스에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가 친구들에게 자기가 죽였다고 자랑삼아 얘기하며
    살인을 시인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죽였다고 제스처도 취해가며......
    한국은 멍청해서 자기를 어쩌지 못할거라고 했다는데 속이 뒤집히더군요.
    정부가 정말 멍청히 손놓고 있으면 어쩌나 싶네요. ㅠ.ㅠ

  • 2. 애플이야기
    '11.10.13 7:28 AM (118.218.xxx.130)

    요즘은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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