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말씀 드리는 사기는 일반적인 개념이 아니고
저와 처음 거래한 어느 에이전시의 쫌스러우면서도 너무 드러나보이는 꼼수라고나 할까요.
저는 프리랜서구요,
말씀드린 에이전시와 처음 지난 8월에 일을 했습니다.
일의 특성상 클라이언트와 제가 만나지 않을 수 없기에 클라이언트와 오버차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된 상황이었는데요
이 사람이 중간에서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양 하는 겁니다.
정말 여러번 클라이언트와 이미 이야기가 되었다 재확인해달라 그러면 앞뒤 변명도 없이
"안녕하세요.
말씀하신날짜 오버타임 비용 **만원 추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냅니다. 물어보면 까먹었다고 하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래서 다시는 같이 일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끝까지 꼼수를 부리네요 이 인간.
프리랜서 세금 3.3%를 빼고 정산해준다고 메일이 왔네요.
보통은 주민등록번호를 달라고 해서 세금을 처리해주기 때문에 빼고 주거나
아니면 다 결제하고 제가 정산하거나 하는데요,
이 사람은 제 주민번호도 모르면서 세금부분을 빼고 보낸다네요 ㅎㅎ
이 인간 좀 혼내줄 방법 없을까요? 국세청에 이런 쫌스러운 케이스도 고발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