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해력이 너무 딸리나요 ㅠㅠ

초보운전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1-10-12 16:18:28

저는 장롱면허였다, 도로연수 열시간 받고,

그 이후로 남편 옆에 태우고,

저희집, 친정 무한 반복 한 끝에

주말에 혼자서 저희집에서 친정까지 찍고 왔어요.

비록 왕복 50분거리이지만 어찌나 떨리던지..

일단 친정까지의 길은 엄청 두렵고 무섭지만 반복 학습끝에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그치만 전 주차장에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ㅠㅠ

결국 친정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를 실패하고,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갔지요...

일단 주차할때 연수선생님이나, 제 남편이나 알려주던

핸들을 크게 돌려, 핸들을 바로 하고, 코너일땐 빨리 감아야.

이런말도 이해가 안가고 ㅠㅠ

바퀴 똑바로하라는것도 이해안가고

주차할때 바퀴 방향 이런것도 하나도 이해안가요.

저 바보인가봐요.

이러다 영영 주차를 할 수없지않을까 걱정이에요.

제가 직장에 다녀서 주말에만 운전연습을 하는데

이번 주말엔

다른거 말고,

하루종일 주차장에서 주차연습 해야겠어요

통로주차 되어있는 차 옆에 지나갈때도 너무 무섭고,

지난번엔 남의차 긁을뻔한거

뒷차 남자분이 도와줘서 겨우뺐어요 ㅠㅠ

일단 주차장에서 연습만이 극복할 길이죠??

IP : 112.221.xxx.2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2 4:20 PM (222.107.xxx.215)

    맞아요,
    차로 달리는 것보다 잘 세우기가 더 어렵죠
    많이 해보셔야 감이 생겨요.
    기운 내세요 ^^

  • 2. ...
    '11.10.12 4:21 PM (14.47.xxx.160)

    주차는 연습만이 길인것 같아요..
    자꾸 하시다보면 말로는 설명안되는 느낌이란게 옵니다...

    조심해서 운전하시고..
    한손으로 운전하는날 분명 옵니다^^

  • 핸들을 똑바로 놓았는지..
    '11.10.12 4:44 PM (14.47.xxx.160)

    확인하는건 전에 운전강사분이 가르쳐 주셨는데
    핸들에 자동차회사 로고로 확인 하라고 했어요.

    로고가 바르게 되어있으면 바퀴정렬이라고...

  • 3. ...
    '11.10.12 4:22 PM (211.244.xxx.39)

    초보땐 주행보다 주차가 더 어려워요
    원글님이 바보인게 아니라 누구나 다 그랬어요 ^^
    후진할때 핸들방향 헷갈려서 핸들에 머리 파묻고 울던때도 있었어요 전;;;
    연습만이 길입니다
    전 한두달 꾸준히 하니까 감이 잡히던데요.

  • 4. 제가
    '11.10.12 4:23 PM (112.169.xxx.27)

    그래요,지금 3년째인데 나날이 운전이 퇴보해서 대로변만 왔다갔다하고,,주차를 전혀 못합니다
    남의 차 한번 박고 돈 물어주고나니 이제는 의욕도 안생겨요,
    그냥 애들 학원앞 대로변에 내려주고 저는 맨날 같은 우리아파트 주차장만 넣습니다,
    정말 차 팔고싶어요

  • 5. 저도 그래요
    '11.10.12 4:28 PM (59.22.xxx.245)

    회사 출근해서 주차장 맨 구석 자리가 없으면 주차를 못해서
    지나가시는 사장님께 부탁 하고
    홈+에서 뒷차가 바짝 따라오니 주차를 못해서 꼭대기 층까지 올라 갔다가
    담배 피우고 있던 낯선 아저씨께 부탁하고...
    저도 남편이 이래라 저래라 하던대로만 하고 있어요
    울 아들은 더 버럭 거리고

  • 6. ㅇㅇㅇ
    '11.10.12 4:30 PM (115.143.xxx.59)

    그래도 원글님은 저보다 나아요..
    전 6년째 장농면허에..
    면허따자마자 바로 도로연수선생사서 그것까지 마치고도 ....운전을 못해요..
    할 필요성도 못느끼고.참..게으르고,,
    우리동네 교통편이 이리 좋은데..무슨 운전을하냐..이런 생각으로 살아요..
    저도 말로만 빨리 운전해야지..해야지네요.

  • 7. ...
    '11.10.12 4:31 PM (220.77.xxx.34)

    첨엔 다 그래요.남의 차도 박고 돈도 물어주고 하면서 실력이 느는거죠.
    움츠러들때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하시면 늡니다.
    자신이 조금씩 생겨요.열심히 연습하세요~

  • 8. queen2
    '11.10.12 4:33 PM (119.193.xxx.120)

    후방카메라 다세요 금방 주차 합니다.

  • 9. ...
    '11.10.12 4:36 PM (183.98.xxx.10)

    주차를 따로 좀 배우세요. 동영상도 좋은 거 많던데... 연습안하고는 안 되더라구요. 공식 좀 외우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뒷차가 있건 없건 당신도 초보였던 시기가 있었으니 나를 좀 참아달라는 심정으로 서둘지 말고 천천히 해보시면 늡니다.

  • 10. ^^
    '11.10.12 4:42 PM (210.217.xxx.67)

    용기내시라고 댓글 달아요~
    그저 시간이 약입니다.
    저도 처음에 주차 다 하고 핸들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 그걸 어떻게 알까 하고
    우리 언니가 그렇게 핸들 일자로 돌려놓고 시동끄는데 얼마나 감탄을 했던지요. ^^
    주차는 공간지각력이 우수한 사람들이 잘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보다 주차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러나 부족해도 시간이 지나고 연륜이 쌓이면 다 하게 되어있어요.
    저도 처음에 운전할 때 어디를 가야 하는 게 심란하고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복잡한 길도 무섭지 않고 좁은 길도 잘 다닙니다. ^^
    처음엔 한 달, 그러다 6개월, 또 1년 이렇게 세월이 지나면 다 해결되니 힘내세요~

  • 11. 귤e
    '11.10.12 4:44 PM (203.226.xxx.148)

    감이 아직 안와서 그래요
    자기차체감도필요하고..이건시간이 해결...
    장난감차 있으시면 도로 그려놓고
    여러 주차상황 시물레이션해보세요
    장남감차로 평행주차 등등 해보세요
    훨~~~씬 이해가 바로 되실꺼예요

  • 12. 플럼스카페
    '11.10.12 4:45 PM (122.32.xxx.11)

    저는 원래부터 주차를 잘 했어요. 일렬 주차가 제일 쉬워요^^;
    차선도 잘 바꿨고...
    시험감독이 재시험(취소 후에)이냐고 묻던...
    그런 저도 주차 공식이라든가 남편이 바퀴를 일자로
    혹은 오지랖 넓은 아저씨들이 괜히 도와준답시고 핸들을
    이렇게 저렇게 해라하는 말이 하나도 귀에 안 들어와요.
    그냥 저만의 방법대로 하는 거 같아요.
    제가 자주 모는 차가 아니면 또 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원리는 비슷한 거 같아요.
    주말에 이른 시간에 마트 꼭대기 주차장에 가셔서요, 이 자리 저 자리 주차 연습해 보셔요.
    그러면 내 식, 내 방식이 생겨요.
    정말 많이 할수록 더 잘하게 되는 거 같아요.

  • 13. 귤e
    '11.10.12 4:48 PM (203.226.xxx.148)

    쉽게 주차하는 방법은 후진으로 대는게 각도나오고 더쉽게대져요
    공간감 잘 안올때 내려서 확인 핸들링 해보고 또모르겠으면내려서 공간확인
    요래요래 하면 되긋네 그려보세요... 각이너무 크면 주차하기 더힘드니 바짝붙혀뒤로

  • 14. 엥...
    '11.10.12 5:39 PM (114.200.xxx.81)

    반복하다보면 다 됩니다. 전 후진 주차 엄청 괴로워했는데 지금은 후진주차밖에 못해요.
    (전면주차는 오히려 더 힘이 들더라구요. - 제가 주차 못해서 그런가 하고 괴로워했는데
    20년 운전달인 남동생이 "원래 전면주차가 들어갈 때 공간 더 차지해서 몇번 왔다갔다 한다고.."

    일단 아파트보다요, 이마트나 롯데마트에서 슬슬 해보실래요?
    아파트보다 이런 대형 마트가 주부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주차 간격이 넓어요.
    아파트 주차장은 좀 빼곡하게 선을 그어놓잖아요.

  • 15. ..
    '11.10.12 6:16 PM (211.224.xxx.216)

    주행은 한두번만 해보면 되고요 원래 주차가 어렵답니다. 이해안돼죠. 연습하고 많이 하다보면 그냥 됩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여러번 해서 몸에 익히는 겁니다.

  • 16. ..
    '11.10.12 10:14 PM (112.214.xxx.249)

    윗분 중에 한분이 추천하신것 처럼 후방 카메라를 설치 하세요 되도록 선명히 보이는 것으로
    제가 여러해 운전해도 후방 주차할 때마다 힘들었었는데 이걸 설치후 신세계입니다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 처럼 밤눈도 어두운 사람에게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5 안철수의 감동적인 처방 7 파리의여인 2011/11/16 2,084
37084 유럽여행질문 2011/11/16 864
37083 기미 잡티에 좋은 방법 왕창 알려 주셔요~~~~~ 9 기미 잡티 .. 2011/11/16 4,834
37082 4살 아이랑 베트남 호치민 여행 괜찮을까요 2011/11/16 2,137
37081 정부, '안철수 교수' 교과서에 언급된 부분 수정검토 7 엘가 2011/11/16 1,460
37080 친하면 아무때나 불쑥 놀러와도 되나요??? 9 괴로워 2011/11/16 3,020
37079 멸치다시할때요 재료를 부직망같은곳에 넣어서 하는거 문의요 5 며르치 2011/11/16 1,400
37078 [딴지일보]본격정치실화소설-가카가 ISD를 탐하는 이유 4 FTA 반대.. 2011/11/16 1,351
37077 민주당 강봉균 의원- 협상파 5 이때다 2011/11/16 1,011
37076 아이패드 사면 어떨까요? 10 급라인 2011/11/16 2,013
37075 대법원 앞에서 정봉주 전 의원 '여권 발급 촉구' 기자회견 열려.. 2 베리떼 2011/11/16 1,292
37074 탁아이모님께 선물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11/11/16 654
37073 박원순시장 취임식 다시 보실분 여기서 보세요. 감동적인 2011/11/16 908
37072 헤이리 마을 처음 가요 4 첨가요 2011/11/16 1,721
37071 딴날당 24일 강행처리 할듯한데 걱정이네요 ㅠㅠ 2 막아야 산다.. 2011/11/16 871
37070 강남출퇴근 편한 동네 아시는분 15 제주도살아요.. 2011/11/16 1,831
37069 혹시 고슴도치 키우시는분계시면 도와주세요!! 4 고돌맘 2011/11/16 939
37068 캐리어밸트 어디서 얼마짜리 구입하셨어요? 1 독수리오남매.. 2011/11/16 1,380
37067 아이폰으로 트윗하시는 분께 질문이 있어요. 꼭 봐주세요 2 컴터 막 켰.. 2011/11/16 704
37066 중2가 볼 역사 만화책 추천요~~~ 1 요리달 2011/11/16 1,169
37065 웨이브퍼머가 쉽게 풀렸어요.. 2 퍼머 2011/11/16 1,211
37064 일오칠칠 칠육육칠 이런 민자당.. 2011/11/16 560
37063 박원순 시장 때린 여자분 제대로 벌 받으면 좋겠어요 12 법적처벌 2011/11/16 1,679
37062 과외 선생님 신분조회.. 14 하늘채마님 2011/11/16 3,750
37061 정확히 1년전에 수면내시경 검사를 했는데요 1 수면내시경 2011/11/16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