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처음 다이어트하는데 일주일만에 2kg 빠졌어요~~^^*

기분짱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1-10-12 16:08:21

애공 이것도 참 자랑이라고~~ㅋㅋㅋㅋ

하지만 넘 기뻐서(!) 82님들께 자랑하려고 달려왔네요^^;;

결혼전엔 55-통통55였던 사이즈가 결혼후 쬐금씩 불더니...출산과 육아를 거쳐 지금의 나이가 되니 헉~

66도 어쩔땐 꽉 끼고 급기야는 날씬77도 편하게 느껴지기도하는 몸매로 되어버렸어요..ㅠㅠ

근데 이넘의 살을 어떻게든 빼야지하면서도 귀챠니즘+의지빵점형의 성격덕에 한번도 제대로 된 운동조차 해본적이 없었구요.

그러다가 올봄에 건강검진 나온 결과를 보구선 꼭 살을 빼야하는 이유를 발견했지뭐에요...

당뇨위험,심근경색위험,고혈압 위험,간수치 엄청 높구...콜레스트롤수치도 짱~~@#$%&*;;;;

죄다 위험위험....

그래도 충격은 그때뿐 여전히 그당시에도 곧바로 운동을 시작하질 못했어요.

남들은 튼튼해지려고 운동을 하더만 전 운동하고 들어오면 바로 떡실신하는 완전 저질체력이라서요..

헬스도 한달 끊은거 딱하루 가놓구선 엄청 몸살로 앓아서 그 후론 땡~이였지요.

...

이 가을에 날씨도 선선하겠다 모처럼 독한맘을 품고 저 일주일째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이러하니 뭐 거창한 운동을 하나 싶지만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하루에 3km정도씩 아이 학교에 보내놓고 걷다 들어오고있어요.

그리고,이왕 운동도 하는김에 의사샘이 충고했던거(=체중감량)도 해보자 싶어서 난생 처음 다이어트도 같이

시작을 했구요.

일단은 먹는건 거의 평소와 비슷하게 먹오있어요.

음...솔직히 완전 비슷한건 아닌가...??

여튼 밥그릇을 약간 작은걸 따로 준비해서 제 밥은 그 공기에다 퍼서 먹고있어요.

주위에서 조언해주시고,또 어디에선가 읽었던 정보를 참고로 하는것도 있어요.

1.식사시,무조건 천천히~~~먹을것.

2.아침시간대에 사과를 꼭 두개씩 먹을것.

3.짬짬이 물을 많이 먹을것.

그리고,옥*에서 다시마국수라는것을 사서 그걸로 비빔국수며 잔치국수,메밀소바를 만들어서 매일 점심땐 그걸 먹고 있어요.

이외엔 뭐 크게 달라지거 없이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있는데 일주일사이에 2kg이 빠졌어요^^

아주 정확히는 오늘까지 거기서 0.7kg가 더 빠졌구요...

전에 책에서 읽었던게 생각이 나는데,예를들어 아침을 굶는다고 점심이나 저녁때 그 보상심리(허기를 포함한 무의식적인..)로 우리몸이 더 많은것을 먹지는 않는다고 해요.

하루 총 칼로리를 따져보면 거의 거기서 거기일만큼 우리몸은 본능적으로 비슷한 칼로리를 요구한다고하는군요.

그러니 심할 정도로 일부러 굶고 그러는건 정말 우리몸에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고 했구요.

역시 모든사람들이 다 아는것 처럼 운동을 통한 꾸준한 다이어트가 건강에도 좋고,또 요요도 없으니 제일로 좋은 방법이라

하니까 저역시 앞으로도 쭈욱~~~열심히 걷는 운동을 해보려고해요.

이제 고작 일주일밖에 안된 주제에 넘 잘난척(ㅋㅋ) 말이 많은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겨우 2kg감량밖에 안된 지금이지만 와~~바지허리가 약간 낙낙해진거 있쪄~??^^

꾸준히 해서 여기서 3kg만 더 빼면 넘 좋겠어요.

의사샘도 총5kg 감량을 말씀하셨거든요.

저처럼 늘 널브러지고 피곤해서 갤갤거리는 약골 82님들 계신가요?거기다가 살까지 빼셔야하는...!

그럼 저랑 같이 매일 걷기운동으로 올 가을과 겨울 'S'라인 으로 한번 급변신해보자규요~~~*^______^*

 

 

IP : 125.177.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2 4:36 PM (211.178.xxx.108)

    축하드려요. 살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가뿐함과 상쾌함에 참 좋죠. 저도 다여트 중이에요. 2달이 되어기는데.. 사실 요즘은 좀 게을러지고 자꾸 식탐도 생겨서 괴롭네요. 뭐든 꾸준히 해야하는데 이번 고비를 잘 넘겨야할거 같아요. 암튼 홧팅하세요.

  • 2. 대단하세요~
    '11.10.12 8:17 PM (182.209.xxx.63)

    우와!!!! 부럽네요~~~
    꾸준히 운동 잘 하셔서 더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저도 요즘 걷기 운동 매일 하는 중이에요. 희망이 생기네요~

  • 3. 기분짱
    '11.10.12 8:47 PM (125.177.xxx.76)

    ^^님도 아무쪼록 고비 잘넘기셔서 꼭 원하시는 예쁜몸매 만드시길 바랄께요~^^*
    글쿠,대단하세요님~희망을 가지시구 매일매일 걷기운동을 통해서 더욱 날씬건강해지셨음 좋겠어요~^^*

  • 4. 보험몰
    '17.2.3 3:5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3 초등아이 새로 핸드폰 해줄려고 하는데요.. 2 지이니 2011/10/17 1,243
24302 초등 저학년 한자 5급시험 보려면요,,, ,, 2011/10/17 1,535
24301 소소한 잠실/분당발 전세소식 3 이사쟁이 2011/10/17 2,622
24300 이것도 우연일까요 2 우유아줌마 2011/10/17 1,484
24299 일본에 계신 님들~~ 1 이유식 2011/10/17 1,323
24298 대변인 2명 (코메디) 3 나경원 대변.. 2011/10/17 1,543
24297 부모님 경주 혹은 부산 ktx 패키지 보내드리려 하는데요 9 나나나 2011/10/17 2,036
24296 미취학 어린이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14 돈도돈 2011/10/17 2,060
24295 박원순 "부패 얼룩진 한나라가 나를 비판하다니..." 14 잘찍자 2011/10/17 2,230
24294 점자도서관 다녀왔는데,,만만한 일은 아닌듯.. 4 좀전에 2011/10/17 1,561
24293 샐러드 소스 뚜껑도 개봉안한 새 제품 유통기한 두달 지났는데.... 2 궁금이 2011/10/17 2,942
24292 김어준 뉴욕타임스 144회- 정봉주의 PSI 3 ^^ 2011/10/17 2,106
24291 슈스케 생방 음원 나왔네요 2 .... 2011/10/17 1,413
24290 야경이 정말 이쁜 곳..어디셨어요?다른 나라 포함...^^) 19 야경 2011/10/17 2,884
24289 남편 무리하면 입술색깔이 파래져요 걱정 2011/10/17 1,633
24288 압력밥솥을 태웠는데.. 어떻게 하면.. 탄자국이 없어질까요??.. 4 망고스틴 2011/10/17 4,022
24287 홍**땜에 뒷목잡고 쓰러지겠어요. 18 꼼수듣다가 2011/10/17 2,993
24286 남편이 꼴보기 싫어요 7 R 2011/10/17 3,133
24285 쌀통안에 쌀벌레가 생겼어요. 2 쌀은 어디에.. 2011/10/17 1,995
24284 교통 범칙금 방법 물어봤었던..사람입니다. 1 재능기부 2011/10/17 1,288
24283 저희 부모님 억울한 사연 좀 들어주세요 9 재형맘 2011/10/17 1,959
24282 아이폰 프리패이드로 사용하려면요(미국) ,, 2011/10/17 943
24281 드라마-유승호가 왜 죽었나요? 1 백동수 보신.. 2011/10/17 2,048
24280 tv없는 거실, 어떻게 꾸미셨어요? 2 화분 2011/10/17 1,567
24279 이게 요로감염인가요? ㅜ.ㅜ 소변 보는데 아프고 피가 나와요. .. 12 갑자기 2011/10/17 4,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