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여년이 지났고 유치원생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시댁과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육아 문제
성격 차이
늘 화두를 바꾸어 남편과 꾸준히 다투어 오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닭살 돋을 만큼 애정표현을 마지막으로 한 지는 몇 년 된 듯합니다.
어느덧 마흔을 넘기는 나이가 되었네요.
남편과의 갈등 .. 조금씩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82의 게시글을 읽으며 우리 부부의 사는 모습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육아서처럼 부부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고 싶어요
완벽한 엄마는 아니지만 다양한 육아서를 읽으며 조금씩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가듯
도움이되는 책을 읽으며
조금씩 남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알아가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 너무 심각하지 않고, 이상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읽되
오래도록 들춰보고 싶은 책 .... 소개해 주세요.
마음이 많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