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기대된다고.
2008년 김상경 주연의 <대왕 세종> 재밌게 보다 ..막판엔 실패했던 기억 있다고 전에 글 올렸었는데요.
지난주..아이 재우느라 ...첫회 앞부분 놓쳤다가 지금 다시 보고
2회도 ....딴짓 하다가 조금 늦게..아뭏든. 보긴 봤습니다만.
뭐랄까요.
낯익은 역사적 인물들에 반가워하면서도
아직은 <대왕 세종> 기억? 여운? 탓인지 다소 혼란스럽고. 그러네요.^^;;;
물론
세종의 유아시절부터 그려진 드라마랑
세종 원년부터 시작되는 드라마랑 단순비교는 무의미하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 때, 그 감동이 느껴지기엔 역부족 같습니다. 제게는요.
무엇보다 푹 빠져들게 방해하는
몇 몇 연기자들의 미흡도 느껴지고
음냐리...음...음.........
특히 초반부 드라마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태종역의 백윤식과 ..그 때의 김영철.
음......오버스럽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는 평도 보긴 했는데.
전 왜 김영철의 그 카리스마가 그리운 것인지..^^;;;
백윤식 특유의 무표정이 전 별로였어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한석규....그리고 숨은 진짜 주인공 장혁이겠지요.
우선. 1.2회까지는 <대왕 세종>의 승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오늘 다시 기대해보렵니다.
아..근데. 이것도
지나친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 휴우증인 것일까요?? ㅋㅋ
무려 3년 전 드라마랑 지금 드라마를 경쟁시켜서 승과 패를 가리고 있네요.
저 혼자서...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