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부 하나만 좋았는데, 첫째 아기를 가지면서 여드름이 많이 생겼어요
특히 입 주변에 딱딱하고 아픈 크고 깊은 여드름이 많이 생기면서 흉터가 생겼어요
색소 침착인지 약간 붉은 자국들이 얼룩덜룩해서 정말 빈티나고 화장으로도 잘 커버가 안 돼요
어차피 임신중, 수유중에는 치료 못 하니,
막내 낳고 나서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지 생각했어요
막내 임신 때는 같은 딸인데도 신기하게 여드름이 안 났고요 (아기 성별과는 관계 없는 듯..)
산후조리원에서 피부과 치료(?)도 같이 하길래 AP2L(IPL의 한 종류)를 한 번 받았는데
주근깨는 딱지가 생겼는데 입 주변 여드름 자국은 그대로예요
의사 선생님도 여드름 자국은 안 없어지더라 한 마디 흘리시더라고요
아마 레이저가 검은 색에 반응하는데 여드름 자국은 붉은 색이라 그런 듯해요
정말 여드름 자국을 안고 평생 살아야 할까요? 레이져토닝이라든지 다른 좋은 치료방법 없을까요?
IPL 한 번만 받았는데 그럼 효과가 없는지도 궁금해요
며칠 후 산후조리원 끝나기 전에 결정해야 하는데 지금은 딱지가 안 떨어진 상태라 확인이 안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