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친한친구 결혼식 축의금,,,아무래도 돈이 최고인가요?

축의금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1-10-12 12:30:53

저 나이 좀 있구요~친구도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거에요.

나름 베스트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친구인데 해외여행도 2번이나 다녀왔을 정도의 사이.

 

대학동창이긴한데 여러명 어울리지 않고 현재는 단 둘만 만나는 관계입니다.

친구의 경제사정은 굉장히 여유있는 편이고 신혼 역시 자가아파트 시작 등등등...암튼 돈걱정 없다 보심 됩니다.

다른 친한 친구 결혼할때는 무리가 있어서 약속한 금액 혹은 선물로 줬던것 같은데, 이렇게 단독으로 친한 사이에 축의금하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금액은 약간 과한거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50만원 혹은 30만원이에요.

50만원은 많은 것 같기는 한데 30은 약하다는 생각이 들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고 마음이 아닌 물질로도 해주고 싶어요. 30만원하면 뭔가 선물을 해줘야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고 선물로만 해주기엔 약간 애매해서 어려워요.

이 친구가 받은만큼 줄 친구이긴한데 뭐 못 준다해도 그러려니 넘어갈 마음가짐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역시 돈이 나을까요?

선물을 저 금액에 맞게 해주는건 돈 들인만큼 가치가 별로 없을지요? 결혼 선물 쉽지는 않네요.

의견 좀 주세요.^^

IP : 211.217.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편껏 알아서 하세요
    '11.10.12 12:32 PM (112.168.xxx.63)

    저희는 친한 친구라도 축의금 10만원해요. 친한 친구면 10만원 하는 거죠.
    다른 친구는 그 아래에서..

  • 2. 관계
    '11.10.12 12:34 PM (121.165.xxx.72)

    그런 사이라면 솔직히 뭐 사줄까 하고 물어보세요.
    한도는 얼마정도이다 하구요. 요긴한 선물은 쓸 때마다 선물해 준 사람 생각나고 하더라구요.
    저라면 커피머신이나 제습기 정도가 꼭 필요할꺼 같아요.

  • 3.
    '11.10.12 12:35 PM (211.246.xxx.82)

    친한친구라면 같이 사러가던지 아니면 친구가 봐둔 물건을 사주던지 하는 식으로 선물을 하시는 게 나을듯 해요. 가격대는 얼마정도로 하라고 친구한테 미리 말씀하시고요.

  • 4. 제가
    '11.10.12 12:40 PM (125.177.xxx.23)

    결혼할때 제 친구가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봤을때 말을 못했는데 그 친구가 제 살림살이 이것저것 물어보더만
    며칠후 만나자더만 쿠쿠밥솥하고 스팀다리미를 내밀더라구요...선물이라면서...
    완전 오랜 절친이기도 했고 저 그때 너무 감동 먹어서 이 친구 결혼할때 잘해줘야지 싶었는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하길래
    이친구가 평소에 네스프레소 갖고 싶어했는데 그거 사준다고 했어요.
    네스프레소 기계하고 에어로치노랑 캡슐셋트로 해주려구요...

  • 5. 직접고르라고하세요^^
    '11.10.12 1:14 PM (180.182.xxx.203)

    예산 50정도에 맞는 혼수 하나 해 주고 싶다고,
    르쿠르제 두어 개나 그런 거 생각해 봤는데 어떠냐? 하고 넌즈시 물으면 좋다고 하든지 다른 걸 원한다고 하던지 답을 해 줄 거예요.
    오래 두고 네 곁에 있을 수 있는 그런 선물 하고 싶다....고 하심 기뻐하실 듯하네요.

  • 6.
    '11.10.12 1:26 PM (203.248.xxx.229)

    저는 친한친구에게 물어보고 사줬는데요..
    막상 물어보면 글쎄.. 이럼서 대답들을 잘 못해요 ㅋㅋ
    세탁기, 청소기 그런 필수가전도 좋구요.. 친구가 넉넉하다면 광파오븐이나 와인셀러(이건 좀 비싸겠네요;), 또 다른 친구는 텐트를 달라고 한 애도 있었어요.. 가전은 부모님이 다 사주신다고..
    네스프레소도 좋고.. 르쿠르제 같은 것도 좋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34 양천구 김용태 국회의원한테 전화좀 해주세요 3 전화꼭해주세.. 2011/11/07 1,305
33733 다시 앞치마끈을 조여 맵니다..여당 FTA강행처리 결정.. 5 .. 2011/11/07 1,068
33732 임신 초기단계의 유산은 어떻게 확인이 되는건가요? 6 알려주세요 2011/11/07 4,372
33731 바람좀 쐬고 올려고요. 2 경주좀 갔다.. 2011/11/07 801
33730 대추차 이렇게 만들어도 될까요? 6 대추차 2011/11/07 1,972
33729 시댁이랑 안 보는거 말고는 그분들의 생각을 바꿔놓는건데 해결책이.. 9 2011/11/07 1,840
33728 회사 동료들한데 FTA이 야기 했다 무안당했서요 12 속상해 2011/11/07 1,997
33727 여행.... 비추 2 여행...... 2011/11/07 1,755
33726 표고버섯 기둥은 버리는 건가요? 12 .. 2011/11/07 3,627
33725 다 쓴 컴팩트 케이스들 어떻게 하세요? 16 어찌할까요... 2011/11/07 2,274
33724 케이티폰 정말 종료되나요 1 케이티 2011/11/07 885
33723 나꼼수 콘서트 대기실영상 보세요~ 4 ㅋㅋㅋ 2011/11/07 1,313
33722 자취생활에 꼭 필요한건 무얼까요? 24 [] 2011/11/07 2,250
33721 소고기를 적절히 먹는게 키 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5 의견 2011/11/07 1,887
33720 닥치고 정치 앱북을 읽다 문득 생각이 났어요 4 소심한 커밍.. 2011/11/07 1,044
33719 이명박 미의회 연설문 내용을 보니 가관 @@ 24 어이상실 2011/11/07 2,166
33718 (급질)답변좀 굽신굽신....갤럭시 넥서스 신청했는데..... 1 스마트폰 갖.. 2011/11/07 777
33717 풀어 주세요 ㅠㅠ 3 문제 2011/11/07 693
33716 중학생 아들이 어제 저한테 엄청난 고백을 했습니다. 64 .... 2011/11/07 20,542
33715 盧 청와대 인사들 "대통령 연설문 외주가 관례? 거짓말" 6 참맛 2011/11/07 1,467
33714 미사리 카페 아침일찍(9-10시) 여는 곳도 있을까요? 백만년만의 .. 2011/11/07 795
33713 육아, 수유 관련 질문드려요. 2 ㅡㅡㅡ 2011/11/07 733
33712 딸아이 팬티에 뭐가 자꾸 묻어나는 걸까요? 12 아기엄마 2011/11/07 14,034
33711 결혼식에 올 친구가 1명인데요..하객대행 괜찮나요? 53 고민 2011/11/07 44,902
33710 아이들데리고 외국가 살고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9 아빠없어요 2011/11/07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