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언니네아들이 성당에서
결혼한다네요...
봉투건네는것도 그렇고
식사하는것도 그렇고
성당에서 하는 결혼식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일반 예식장하고 차이는 무엇인가요?
비신도들이라도 참석할수 잇겠죠?
우연히 알게된 언니네아들이 성당에서
결혼한다네요...
봉투건네는것도 그렇고
식사하는것도 그렇고
성당에서 하는 결혼식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일반 예식장하고 차이는 무엇인가요?
비신도들이라도 참석할수 잇겠죠?
비 신도들도 참석하실 수 있고 함께 미사보실 수 있어요.
미사 외의 형식은 일반 예식장과 똑같고 다른건 미사를 해야하니 시간이 좀 길어진다는 거.
그리고 성체모시는 순서(신자분들만 앞으로 나오십시오 하면서 조그만 밀가루떡을 줍니다)만 안나가시면 됩니다.
똑같아요...
다만 미사를 드리기 때문에 1시간이 걸린다는 거...^^
아무래도 비신자분들은 지루하실수도 잇겠죠..?
저의 경우엔 성가대 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비신자인 분들도 음악듣는 맛으로 참을만했다 말씀하시더군요...
또한 성당 예식이 독특한 면이 있어서 그 자체로도 흥미로울 수 있어요
저도 성당 안 다니는데, 성당결혼식 가본 적 있는데요..
똑같더라구요.
다만, 미사 예법에 따라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들이 좀 있어요..
그거야 남들 할 때 따라하면 되고..
성체 모실 분 나오라고 할 때는 나가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되요..
다들 길다고들 하시는데, 전 자리에서 두리번거리면서 성당내부랑 스테인드 글라스 구경도 하느라 딱히 길다는 느낌 못 받았어요..
솔직히 요새 호텔 결혼식들이 훨씬 더 길고 지루해요 ㅠㅠ;;
성가도 너무 멋있어서, 제가 천주교 신자라면 정말 성당 결혼식 하고 싶었겠다 싶더군요..
보통 예식장 결혼식보다 길고(1시간 정도)
미사를 드리는 것이니 중간에 성체를 모실 때에만 안 나가시면 됩니다.
미사가 지루하시면 식사를 먼저 하셔도 돼요~
보통 비신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식사를 늘 먼저 오픈한답니다.
접수대 놓고 축의금 접수 받고 식권 드리고 하는 건 똑같애요.
방 하나 치워놓고 신부대기실로 쓰고 하지요.
부담없이 가서 구경 한번 해 보셔요. 특이하다고들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