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교활하다...?? ---- 죄송합니다 버튼을 잘못 눌러 글이 지워져서 새로 올려요..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11-10-12 11:02:21

에효... 댓글을 썼다가 지운다는게 원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선생님의 어휘력 지적 외에 적어주신 댓글들도 다 못읽었는데... ㅠ.ㅠ

아.... 정말 죄송해요.... ㅠ.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원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어제 바둑교실 선생님에게 들은 말이,

"아이가 내면이 엄청 급하고.. 교활하다고 해야되나?? 포기도 잘하고 어쩌고.."

 

옆에 다른 친구 엄마도 있었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하더군요. 

아이가 까불고 급하고.. 저도 알고 있고, 석달 전쯤 처음 바둑교실을 보내면서 상담할 때도

미리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바둑을 배우면서 어느 정도 교정을 바라는 부분도 있었구요.. 

다행히 바둑을 좋아해서 수업 중에는 제법 열중해서 바둑을 두는 모양인데..

오늘 그런 말을 듣고 너무너무 충격적이어서요..

아이는 이제 겨우 7살입니다.

 

 

제가 들은 말이 '교활하다'는 말이 맞는지, 도대체 아이의 어떤 면을 보고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오늘 가서 다시 물어볼까 하는데 어떻게 얘길 해야하는 게 좋을지요..

아이가 바둑을 너무 좋아해서 보내기는 하는데

선생님 성격이 너무 강한 분이라, 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 평소엔 별로 상담 같은 거 한 적이 없어요..

 

 

한번 썼던 글을 다시 쓰려니 어색하네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222.232.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곳으로
    '11.10.12 11:03 AM (122.40.xxx.41)

    보내세요.
    가르치는 사람이 애에게 교활하다라는 말을 쓸 정도의 품성이라면 다시 볼 것도 없으세요.

  • 2. ㅇㅇ
    '11.10.12 11:06 AM (211.237.xxx.51)

    여우나 범죄자한테나 써야 할 교활을 가르치는 7살 아이한테 ;
    그 선생 가서 한글 공부 더 하고 오라고 하세요 원

  • 3. ....
    '11.10.12 11:06 AM (125.187.xxx.18)

    그 선생이 어휘력이 딸려서든
    품성이 안되어서든
    그만 둘 것 같네요.

  • 4. ...
    '11.10.12 11:09 AM (14.47.xxx.160)

    저도 아까 댓글에 학원을 정리하시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말씀 드렸는데요..

    그게 선생님의 언어구사능력이든 뭐든 그 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아무리 바둑이라도
    저라면 학원 정리하겠어요.

    바둑배우러가서 바둑만 배워 오는거 아니고...
    피아노 배우러 가서 딱 피아노만 배워 오는거 아닙니다.

    지식을 떠나서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한테도 배워 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께서 그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

    글쎄요...

    설마 아무리 단어구사력이 떨어지신다해도 7살 아이한테 교활하다라고 말씀하실분이
    흔하지는 않을겁니다.

  • 5. ..
    '11.10.12 11:24 AM (58.76.xxx.93)

    뒤도 안돌아보고 그만두겠네요.
    정말 남에 일이지만 저도 기분이 몹시 나쁘네요.
    아니 7살아이한테 감히 어찌 교활하다는 말을 쓸수가 있나요???
    언어구사력이 아무리아무리 떨어져도 정말 어찌 감히 저런말을 쓸수있을런지...

  • 6. 그 선생님 다른면은
    '11.10.12 11:26 AM (115.178.xxx.253)

    어떤가요?
    교활하다는 단어는 7세 아이에게는 맞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생님의 1회성 실수라고 생각되면 그냥 넘어가시고
    아니라면 조용히 다른 바둑학원으로 옮기겠습니다.

    평소에 어떤지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원글님이 관찰을 잘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90 [재테크]보험 가장 저렴하게 가입하는 노하우 1 카네모치 2011/10/29 1,437
31789 비극!!! 나꼼 공연은 배포되지 않는다네요 ㅠ.ㅠ 5 참맛 2011/10/29 2,887
31788 오늘 무도 보신 분들, 어땠어요? 2 무도짱 2011/10/29 2,879
31787 한미FTA가 한국에 유리한점은 없나요. 14 자수정 2011/10/29 2,501
31786 성실하신분 블로그 오랫만에 들어갔다가.. 5 bloom 2011/10/29 3,808
31785 나꼼수에서 FTA 언제다루나요?? 7 2011/10/29 2,325
31784 한미 FTA 요~ 야당이 막을수 있을까요? 7 FTA 안돼.. 2011/10/29 1,755
31783 '나는 꼼수다',,, 첫 공연 보고 왔습니다. 38 베리떼 2011/10/29 6,854
31782 11시에 하는 시사프로 이름 뭐죠 어느방송사?? 2 .. 2011/10/29 1,515
31781 남친의 옛여친이 자꾸연락을해요.. 6 나미야 2011/10/29 3,648
31780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2악장 4 바람처럼 2011/10/29 2,896
31779 도미노 피자 신제품 마스터 피자 드신분 1 리마 2011/10/29 1,816
31778 위기의 주부 이번주 방영안했나요? 2 그냥 2011/10/29 1,629
31777 곧 일산 서구로 이사예정입니다. 4 일산분들 알.. 2011/10/29 2,117
31776 "가슴이 아스팔트 껌딱지" 현대차하청업체 여직원 다수 성희롱당해.. 1 참맛 2011/10/29 1,871
31775 오븐으로 굽는 찹쌀케익? 아시는 분 도움 좀 부탁 드려요. 5 유효기간 2011/10/29 1,990
31774 중학교 여자 아이인데 대전 둔산동.. 2011/10/29 1,753
31773 펌) 한반도 제 3차 세계대전과 한미 FTA 4 소설 2011/10/29 2,030
31772 여당 ‘박근혜 조기등판론’ 확산 7 세우실 2011/10/29 1,833
31771 이글 쓰면 나까지 바바리맨으로 몰수있을것 같은데요 1 애정행각 2011/10/29 1,765
31770 중3 4 수학사랑 2011/10/29 1,914
31769 PDF파일에 직접 수정할 수 있나요? 아님 코멘트만 달 수 있나.. 4 PDF파일 2011/10/29 1,481
31768 미역국엔 무엇으로 간을해야 최고 맛있나요? 20 미역 2011/10/29 5,170
31767 요즘 사랑이란 핑계로 너무 잠자리 쉽게 가지지 않나요? 6 seduce.. 2011/10/29 5,872
31766 냉동 닭다리 오븐에 구울때 1 숙이 2011/10/29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