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교활하다...?? ---- 죄송합니다 버튼을 잘못 눌러 글이 지워져서 새로 올려요..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1-10-12 11:02:21

에효... 댓글을 썼다가 지운다는게 원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선생님의 어휘력 지적 외에 적어주신 댓글들도 다 못읽었는데... ㅠ.ㅠ

아.... 정말 죄송해요.... ㅠ.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원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어제 바둑교실 선생님에게 들은 말이,

"아이가 내면이 엄청 급하고.. 교활하다고 해야되나?? 포기도 잘하고 어쩌고.."

 

옆에 다른 친구 엄마도 있었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하더군요. 

아이가 까불고 급하고.. 저도 알고 있고, 석달 전쯤 처음 바둑교실을 보내면서 상담할 때도

미리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바둑을 배우면서 어느 정도 교정을 바라는 부분도 있었구요.. 

다행히 바둑을 좋아해서 수업 중에는 제법 열중해서 바둑을 두는 모양인데..

오늘 그런 말을 듣고 너무너무 충격적이어서요..

아이는 이제 겨우 7살입니다.

 

 

제가 들은 말이 '교활하다'는 말이 맞는지, 도대체 아이의 어떤 면을 보고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오늘 가서 다시 물어볼까 하는데 어떻게 얘길 해야하는 게 좋을지요..

아이가 바둑을 너무 좋아해서 보내기는 하는데

선생님 성격이 너무 강한 분이라, 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 평소엔 별로 상담 같은 거 한 적이 없어요..

 

 

한번 썼던 글을 다시 쓰려니 어색하네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222.232.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곳으로
    '11.10.12 11:03 AM (122.40.xxx.41)

    보내세요.
    가르치는 사람이 애에게 교활하다라는 말을 쓸 정도의 품성이라면 다시 볼 것도 없으세요.

  • 2. ㅇㅇ
    '11.10.12 11:06 AM (211.237.xxx.51)

    여우나 범죄자한테나 써야 할 교활을 가르치는 7살 아이한테 ;
    그 선생 가서 한글 공부 더 하고 오라고 하세요 원

  • 3. ....
    '11.10.12 11:06 AM (125.187.xxx.18)

    그 선생이 어휘력이 딸려서든
    품성이 안되어서든
    그만 둘 것 같네요.

  • 4. ...
    '11.10.12 11:09 AM (14.47.xxx.160)

    저도 아까 댓글에 학원을 정리하시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말씀 드렸는데요..

    그게 선생님의 언어구사능력이든 뭐든 그 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아무리 바둑이라도
    저라면 학원 정리하겠어요.

    바둑배우러가서 바둑만 배워 오는거 아니고...
    피아노 배우러 가서 딱 피아노만 배워 오는거 아닙니다.

    지식을 떠나서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한테도 배워 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께서 그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

    글쎄요...

    설마 아무리 단어구사력이 떨어지신다해도 7살 아이한테 교활하다라고 말씀하실분이
    흔하지는 않을겁니다.

  • 5. ..
    '11.10.12 11:24 AM (58.76.xxx.93)

    뒤도 안돌아보고 그만두겠네요.
    정말 남에 일이지만 저도 기분이 몹시 나쁘네요.
    아니 7살아이한테 감히 어찌 교활하다는 말을 쓸수가 있나요???
    언어구사력이 아무리아무리 떨어져도 정말 어찌 감히 저런말을 쓸수있을런지...

  • 6. 그 선생님 다른면은
    '11.10.12 11:26 AM (115.178.xxx.253)

    어떤가요?
    교활하다는 단어는 7세 아이에게는 맞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생님의 1회성 실수라고 생각되면 그냥 넘어가시고
    아니라면 조용히 다른 바둑학원으로 옮기겠습니다.

    평소에 어떤지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원글님이 관찰을 잘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38 "투표소가 언제 이사갔어?" 시민들 불만 잇따라.. 2 ^^* 2011/10/26 1,203
28437 목동 뒷 단지 1 수학학원 2011/10/26 1,150
28436 도장 찍은다음 후후후 부세요. 6 꼭! 2011/10/26 1,532
28435 투표하고 오신 언니들 남편도 퇴근 후에 꼭 투표하게 합시다! 홧팅 2011/10/26 763
28434 퇴근시간대 투표율 줄이려고 꼼수 필까 두렵네요 3 제발 투표합.. 2011/10/26 1,235
28433 본보기로 이명박 대통령부터 처벌하시죠. ㅎㅎ 3 Pianis.. 2011/10/26 1,235
28432 82를 못보고 투표갔다 왔더니, 도장소식이..ㅠㅠ 6 헐~~ 2011/10/26 1,683
28431 정말 오늘 그분이 안된다면,,,정말 이나라 살맛 안날거 같아요 3 제발 오늘 2011/10/26 1,068
28430 투표하고 왔는데... 6 투표 2011/10/26 1,275
28429 아직 투표 안하신분들 있으세요? 17 투표 2011/10/26 1,575
28428 목화솜 이불 세탁,,알려주세요 4 서울 민주화.. 2011/10/26 4,600
28427 쉐도우 박스인가요? 질문 급질...만화그리시는 분들 쓰시는 그거.. 2 홍한이 2011/10/26 1,017
28426 강남 산다고 다~~나 ㄱㅇ 뽑지 않아요.. 13 정말정말 2011/10/26 2,270
28425 혹시 보문동 2가면 투표소가 어딘지 아시나요? 9 .. 2011/10/26 1,081
28424 무효표 방지 투표시 2011/10/26 929
28423 선거날 이런 질문해도... 분당 옷수선 3 수선 2011/10/26 1,766
28422 강남 저렇게 높은투표율 보인다고 하니...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14 .... 2011/10/26 2,306
28421 정의의 사도라고 자부하는 제가 투표를 하였습니다. 3 아스 2011/10/26 1,089
28420 홈쇼핑 유기 써보신분? 1 50%가자!.. 2011/10/26 1,189
28419 교육을 위해서 이사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 2011/10/26 913
28418 정봉주 전의원 트윗글 ~~ 8 ^^* 2011/10/26 2,127
28417 신랑이 나경원 되면 이민 가버린데요 ㅠ 13 ㅠㅠㅠ 2011/10/26 2,140
28416 지지율이 48% 넘어 50%이상이면 우리가 이긴다는데... 5 한걸 2011/10/26 1,870
28415 (펌)방금 투표하고 왔는데 기분 거지같아ㅡㅡ 8 ^^* 2011/10/26 2,657
28414 ‘무상급식’ 땐 투표독려 법석떨던 정부, 이번엔…? 7 허니버니 2011/10/2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