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댓글을 썼다가 지운다는게 원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선생님의 어휘력 지적 외에 적어주신 댓글들도 다 못읽었는데... ㅠ.ㅠ
아.... 정말 죄송해요.... ㅠ.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원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어제 바둑교실 선생님에게 들은 말이,
"아이가 내면이 엄청 급하고.. 교활하다고 해야되나?? 포기도 잘하고 어쩌고.."
옆에 다른 친구 엄마도 있었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하더군요.
아이가 까불고 급하고.. 저도 알고 있고, 석달 전쯤 처음 바둑교실을 보내면서 상담할 때도
미리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바둑을 배우면서 어느 정도 교정을 바라는 부분도 있었구요..
다행히 바둑을 좋아해서 수업 중에는 제법 열중해서 바둑을 두는 모양인데..
오늘 그런 말을 듣고 너무너무 충격적이어서요..
아이는 이제 겨우 7살입니다.
제가 들은 말이 '교활하다'는 말이 맞는지, 도대체 아이의 어떤 면을 보고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오늘 가서 다시 물어볼까 하는데 어떻게 얘길 해야하는 게 좋을지요..
아이가 바둑을 너무 좋아해서 보내기는 하는데
선생님 성격이 너무 강한 분이라, 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 평소엔 별로 상담 같은 거 한 적이 없어요..
한번 썼던 글을 다시 쓰려니 어색하네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