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시장 선거전 보면서 여기 글들도 많이 읽고 있는데
의외로 제가 좀 놀란 부분이 <'모금전문가'라는 이상한(?) 직업, 직함 어쩌구~> 하는
얘기들이었답니다.
모금이란 업무가 외국에서는 '펀드레이저'라고해서 전문직이고 고소득 직종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 개념있으신 분들도 희안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기업의 사회공헌, 함께사는 사회의 성숙한 시민으로서 기부의 일상화... 이런 것들이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자연스런 현상이고 워렌버핏 같은 큰 부자가 아니라도
정말 많은 분들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는 건
심지어 TV에서도 모금 프로그램이 많지 않나요? 이런 기획의 이면에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모금기관이
깊이 관련되어 있기도 하답니다. 거리에서하는 모금행사는 물론이고
대학의 기금조성(예>블루 버터플라이), , 공연장들의 명칭변경(예>kb하늘극장, IBK콘서트홀 등등),
후원회(정치인 포함) 등등
이런 것들이 개인의 소액 기부부터 기업의 기부를 이끌어낸 산물이구요,
또 이러한 일들을하는 전문가들이 있답니다.
갑자기, 어느누군가에게, 어느기관에 정신적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사회에 꼭 필요하고 올바른 일을 하는데
이럴때 여러분을 자연스럽게 안내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모금 전문가이구요
누군가가 돈을 쓰면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랍니다.
박원순 변호사는 모금 전문가의 1세대와도 같은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조리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