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곧있으면 동생 결혼식인데, 어떻게 해야하죠??

숨고싶다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11-10-11 21:45:33

가을이라..그런지..결혼시즌이죠..??

이제 곧 있으면 동생 결혼식입니다.

저는 미혼이구요~ 게다가 백조입니다.

 

게다가...

친척들 꼴보기 싫어서

(자세한 이유는 생략합니다..ㅠㅠ

너무나 이기적이고, 사람차별하고, 외모지상주의에 못된사람들이거든요)

그래서 명절때든..가족행사때든..

고등학교졸업이후에 한번도 가지 않았어요.

10여년이 지났네요~

 

 

이제 곧 동생 결혼식이 되면..

그 꼴보기 싫은 친척들을 다 봐야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만인상 다 찌푸리면서 인사를 드리게 될것 같네요. 마음같아서는요.

그런데 그러면 안되잖아요~ㅠㅠ

이미지 관리 해야겠죠??

 

 

결혼식 솔직히 가고싶지않네요~

동생 결혼은 축하해주러 가고싶지만..

그 친척들 정말 보기 싫어요..ㅠㅠ

소름끼칠정도로요..저한테 상처를 많이 줬거든요~

절대로..누나는 왜 결혼안하니??이런 말때문이 아니라요.

그런건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어요..

그냥 친척들..보기 싫고 엮이기도 싫고, 말도 하기싫어서요.

 

 

그런데..

남동생 결혼식때 누나는 뭘해야하나요???

하는 일이 뭔가요??

같이 인사하고, 누굴 챙겨줘야 하나요??

 

 

친척들 안보이는데 있고 싶은데..

그러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고  

결혼식장에서 저는 뭘 해야하나요?

그냥 밥먹으러 가는 곳도 가지말고 집으로 와도 되는지..ㅠㅠ

그리고 결혼식장에 돌아다니지말고..그냥 맨앞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않을까요???

 

 

진짜 친척들 보고싶지않아요~

마음같아서는 결혼식장에도 가고싶지않네요~

 

저 어떻게 하죠??ㅠㅠ

IP : 121.136.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에 따라
    '11.10.11 9:46 PM (1.251.xxx.58)

    미혼 손위는 안가는 지역?집안?도 있더라구요.
    안가셔도 될듯해요.

  • 2. ===
    '11.10.11 9:54 PM (210.205.xxx.25)

    미혼 손위는 결혼에 안가요. 저도 들었어요.
    불편한 사람 심기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풍습이 있나보더라구요.
    안가셔도 되구요.
    가셔도 일찍 와버리세요.

    그런 불편한 자리 가시면 스트레스 지수 오만 백만은 올라갈거같아요.

  • 3. 안가도 흉 아니예요.
    '11.10.11 9:56 PM (14.54.xxx.154)

    저도 미혼 손위 참석 안 해도 된다는 얘기 들었어요.
    사람들도 그러냐고 하고 별 생각없이 넘기고요.

  • 4. ,,
    '11.10.11 9:56 PM (220.78.xxx.234)

    휴..몇달전 꼭 제얘기 같네요 저도 남동생이 먼저 결혼했구요 지금은 회사 다니지만 그때만 해도 제가 공부하네 어쩌네 몇년 돈 모은거 다 쓰고; 직장생활도 길게 못해서 돈도 못줬어요
    며칠전 동생한테 조금 줬네요 그때 못줘서 미안했다고 하면서요
    저는 친척들..하고 다 사이는 좋은데..
    솔직히 제 자격지심이 심해서..친척들 보기 좀 창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제 사촌이 있어서 친한 사촌하고 둘만 밥먹고 그랬어요 걔가 배려해 준거죠 속깊은것 ㅋ
    근데 다른 친척들도 제가 좀 안쓰러웠는지..
    남동생 결혼온 미혼 누나 생각해줘서 그런지 결혼 안하냐 넌 애인 없냐
    이런거 절대 안물어 보더라고요
    그래서 결혼식 잘 끝내고 왔어요
    님은 다른 형제 없으세요?
    다른 형제 있으시면 그 형제하고 둘이만 있으세요
    밥먹을때도 전 일부러 친척들하고 떨어진 곳에서 먹었어요 ㅋㅋㅋ

  • 5. 딱히
    '11.10.11 10:11 PM (116.37.xxx.46)

    딱히 도와줄건 없는거 같은데 안 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 6. 가지마세요~
    '11.10.11 11:10 PM (211.63.xxx.199)

    저도 굳이 안가셔도 될거 같아요.
    결혼당사자들에게 양해 잘 구하시고 가족들이 이해해준다면 가지 마세요.
    뭐하러 불편한 친척들 만나고 걱정듣고 스트레스 받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33 소비자피해 관련 시민단체 아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미셀 2011/10/14 2,151
26432 희망수첩에 나온그릇... 2 ........ 2011/10/14 2,909
26431 나경원 100분토론에서 유시민에게 발리는 과거영상 25 속이 확~ 2011/10/14 4,769
26430 시사 인 구독하는 분들 어떤가요 9 .. 2011/10/14 3,061
26429 비행기 냄비? 3 비행기 냄비.. 2011/10/14 2,877
26428 며느리 아플때 글을 읽고 13 며느리 2011/10/14 4,556
26427 대학생 아들이 너무 피곤해 하는데 영양제좀 추천해 주셔요.. 2 별이 2011/10/14 2,829
26426 건국대에서도… “2명이 공모, 20대女 성폭행” 4 건국대에서도.. 2011/10/14 2,974
26425 김영록, 행정고시 인사청탁 문자 "사실무근" 4 세우실 2011/10/14 2,448
26424 초등여자아이 구두 리본이 떨어졌는데 뭘로 붙여야 핢까요 4 사각사각 2011/10/14 2,530
26423 (넋두리)집 내놨는데... 나참.. 3 집사고 집팔.. 2011/10/14 3,817
26422 시댁조카 결혼 축의금 얼마해야 될까요 10 하얀나라 2011/10/14 5,625
26421 대전날씨 어떤지 궁금해요^^* 그리고 오월드.. 1 대전 2011/10/14 2,868
26420 일본으로 발령난 형님네 심란하다네요. 8 녹차사랑 2011/10/14 4,592
26419 부끄러운 주기자 4 시사인 2011/10/14 3,218
26418 인감도장 새겨야하는데요,좋은재료로 된거 고집하는게 맞나요? 4 가격이 비싼.. 2011/10/14 5,088
26417 죄를 알면서도 짓는 것과 모르고 짓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쁩.. 22 .. 2011/10/14 4,504
26416 아이허브 처음 이용하려고 하는데요 2 궁금 2011/10/14 3,078
26415 비 최전방 복무 고생좀 하겠네요 21 ㅎㅎ 2011/10/14 5,059
26414 급질)스티로폼에 든 느타리 버섯 싱싱해 보여 한박스를 덜컥 샀는.. 8 버섯마니아분.. 2011/10/14 3,245
26413 박원순이 올인할 대상은 강북 부동층이다. 2 답답이 2011/10/14 2,884
26412 오바마의 저 눈빛. 창피스럽네요 73 아~ 2011/10/14 16,773
26411 무한도전...... 3 기억하시는 .. 2011/10/14 3,253
26410 내일 쉬폰소재 원피스에 자켓입으면... 20 조언해주세요.. 2011/10/14 3,663
26409 고데기랑 매직기 추천좀 해주세요 3 사슴해 2011/10/14 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