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시...엄마는 늘 강해야 하는건지

분당맘 조회수 : 3,831
작성일 : 2011-10-11 21:05:06

행시 발표가 났네요.

큰애가 나름 열심히 준비했기에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제가 더 심란해서 위로도 못해주고 있네요.ㅠㅠ

부러 괜찮은척 밝게 애기하며 자긴 예상했었다고 하는데 괜히 울컥하네요.

또 힘든시간을 보내야 한다는생각에 짠하면서도...어떻게 위로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IP : 124.53.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9:21 PM (210.205.xxx.25)

    아들아
    힘내라
    그래도 또 한번 기회가 있지않니? 아니 더 더더더 많이...라고 말해주겠어요.

  • 2. 그런 큰 시험은
    '11.10.11 9:29 PM (119.70.xxx.218)

    가족이 든든하게 믿고 정신적으로 지원해 주는것이 정. 말. 중요합니다. 잘 다독여 주세요

  • 3. 그럼요~
    '11.10.11 9:40 PM (122.36.xxx.220)

    엄마는 적어도 힘든 상태의 자식에겐 위로해 줄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 아드님을 보시는 어머님도 힘들겠지만 본인은 더욱 힘들겟지요
    많이 감싸안아주시길....

  • 4. ..
    '11.10.11 9:48 PM (123.212.xxx.21)

    담엔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힘내세요..

  • 5. 분당맘
    '11.10.11 9:57 PM (124.53.xxx.58)

    .제가 감정을 잘 숨기질 못해서 이럴때면 엄마자격이 없다는 생각을합니다.
    힘내라는 문자보냈어요.
    감사합니다.

  • 6. 어휴...
    '11.10.11 11:14 PM (222.106.xxx.99)

    어머니, 마음 추스르셔요. 남의 일같지 않아 로그인했습니다.
    저의 막내 남동생이 네번이나 그런 상황을 겪고 이번에 2차합격을 했는데요,
    그간 그 네번의 좌절과 마음추스린 시간, 또 공부에 매달린 안타까운 시간이 다 떠오릅니다.
    저는 남편몰래 동생 경제적 뒷바라지를 하고 있어서 빨리 되기만을 바라와서 그 안쓰러움이 더 절절했답니다.

    저는 이런 상상을 해왔습니다.
    누나, 고마워 나 됐어!! 이런 문자메시지가 뜨는 장면을요. 그러면 저는 기쁜 마음을 누르고, 그래 애썼다, 될 줄 알았어 이런 장면을 살포시 떠올리며 웃곤했었네요. 그런 상황을 주신 것에 감사까지 느끼면서요..
    일종의 상상임신이네요^^
    오늘 상상과 똑같은 일이 있었답니다. 힘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4 장터에서 코치살려고 하는데~ 5 가방 2011/10/14 3,049
24673 남편에게 시계 선물하려는데.. 1 ... 2011/10/14 2,116
24672 겨울 옷 사고 싶은데... 2주일째 보고만 있어요~~ 3 눈팅 2011/10/14 2,713
24671 머리카락이 가늘어요 2 신경쓰인다 2011/10/14 2,811
24670 죄송하지만 11월 코스트코 구스이불 언제 할인하나요? 1 겨울준비 2011/10/14 3,332
24669 31년된 폐허같은 건물로 공시가격 0인 집(내곡동 그곳~) 5 어허... 2011/10/14 2,625
24668 상온에서 4-5년지난거 먹어도 괜찮나요? 2 경옥고 2011/10/14 1,994
24667 도토리 어디서 구입하나요? 3 조금필요한데.. 2011/10/14 2,001
24666 집안 해충 퇴치법입니다 사랑이여 2011/10/14 2,073
24665 여기 박원순캠프 관계자들도 눈팅하겠죠? 39 ..... 2011/10/14 3,467
24664 재미있는 사진. 내곡동 건물 철거 전 모습 9 지나 2011/10/14 4,476
24663 운동화 사고 싶어요. 운동화 2011/10/14 1,872
24662 비가오네요 4 커피 2011/10/14 1,724
24661 박원순후보 플랜카드 가독성 넘 떨어지지 않나요? 4 .. 2011/10/14 2,250
24660 박재동 화백이 나오는데 재미있네요 5 여유만만 2011/10/14 2,686
24659 서울사람들.... 정말 피부로 와닿게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7 이번선거 2011/10/14 3,078
24658 백토 사회자 있잖아요.ㅋㅋㅋ 3 ㅇㅇㅇ 2011/10/14 2,266
24657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 1 고민 2011/10/14 1,801
24656 ↓↓ 아래 학벌이란게...피해가세요 9 지나 2011/10/14 2,057
24655 학벌이란게 참 중요한가보네요 2 sukrat.. 2011/10/14 2,566
24654 비가 많이 오네요..ㅠ.ㅠ (부제:스타킹 어떻게 신으세요?) 3 으... 2011/10/14 2,291
24653 초3아이 둔 엄마들 중 저와 같은 맘 갖고 계신분 찾아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0/14 2,299
24652 영어회화 1 괴로운이 2011/10/14 1,924
24651 외국에서 1년간 살아야 한다면 39 ^^ 2011/10/14 4,085
24650 자기형수편만드는 남편과 오늘저녁 12 싸울거에요... 2011/10/14 4,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