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삼십대 중반 주부입니다.
맞은편에서 쥐색 나꼼수 티를 입은 어느 남자분이 걸어오시더라고요.
순간 새끼손가락이 꼼질꼼질 했는데,
예쁜 아가씨도 아니고 애엄마가 그러면 영 이상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네요.
어제 그분, 아리랑 도서관 옆길에서 입가에 경련 일으키면서 지나가던 아줌마가,
나꼼수 듣고 있었던 것 맞아요. ㅎㅎㅎ
나꼼수 티 긴팔 나왔으면 좋겠어요.
뼈마디가 시려서 이제 반팔은 못 입겠거든요.
음...여성용은 몸은 약간 헐렁하고 팔은 7부로 살짝 붙는 디자인도 있으면 좋겠는데.
아줌마들은 손에 물 묻힐 일 많아서 소매가 너무 길면 불편하거든요.
꼭 헐렁한 박스형만 하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