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세요?
단과학원인데요
사실 고등학생 대상 학원인데 마땅한 학원이 없어 제 아이를 보내볼까 상담을 다녀왔는데(남편이)
중학생 반이 없고..고등학생과 같이 수업을 듣는 방향으로 말하더랍니다
남편은 원장님이랑 두시간여 동안 상담 받더니 홀딱 빠져서^^
아이가 수학을 아주 잘합니다..좋아하기도 하구요
중2이고..중3과정까지 끝냈어요
여러가지 다 떠나서..전 반대거든요
고등학생과 같이 수업받는 거 ....아이가 부담이 될 게 뻔해보여요..
남편은 원장님 말씀만 듣고는 밀어부칠 기세고요..
아이도 고개를 푹 숙이고만 있네요...ㅠ
부부싸움..불을 보듯 훤하네요...
어떻게 남편을 설득해야할지..어려워요..
워낙 막무가내라..
어찌 남말은 그리 신뢰를 하고 집안 사람말은 귓등으로 듣는지..
혹..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