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망치부인 방송 중
오마이뉴스에서 하는 대정부 질문 생중계를 보여줬는데요.
나경원 대변인인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나와 총리를 부르더니
박원순씨의 학력에 의혹이 있다며 이런 악취나는 사람을
서울시장 후보로 할 수 있는거냐고 총리 의사를 묻더군요.
그게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에게 물어볼 내용인지 참 한심스러워서.
암튼..
안형환이 주장하는 바는
박원순씨가 등기소 소장을 하면서 단국대를 다녔다 이게 있을 수 있는일이냐
학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어요.
정확한 사실인듯 년.월까지 말하며 언급하니
망치부인도 확실하게 확인하자고
곧바로 박원순캠프 실장에게 전화 해 청취자 듣도록 오픈통화를 했어요.
들으면서 저도 내용을 적었네요.
75년 서울대 입학했으나 김상진 열사 추모사건에 연루돼 퇴학당했고요.
작은아버지가 아들이 없어 입양 가 독자로 인정돼 방위생활 6개월 한후
(요건 기사를 근거로 망치부인이 얘기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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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소 소장 시험을 봐서 78년 몇월(기억안나네요)부터
강원도서 등기소 소장으로 근무했답니다.
79년 3월 등기소 소장으로 근무하는 중 단국대 사학과 입학했는데
바로 휴학하고는 다시 등기소 소장으로 근무하다가
80년 3월에 복학했다네요.
80년 6월 사법고시 합격. (등기소 소장하면서 공부한거라 봐야겠죠.대단한 양반입니다)
그때부터 사법연수원 다녔고
82년 8월 검사발령 나서 1년 근무 한 후
84년 복학 해 학사경고받은 학점따서
85년 단국대 졸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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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학력에 대한 사실확인인데
무슨 악취가 나네 마네 하면서 완전 인간취급 안하며 얘기하는 한나라당의원 보면서
토 나올뻔 했네요.
오늘 kbs 토론 한다던데 대변인이 저것 같고 열 올리는거 보면
나경원도 언급하지 않을까요.
오늘밤 토론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