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가 짜증나는 건

요즘 조회수 : 3,699
작성일 : 2011-10-11 16:31:20

아무래도 가는 사람 입장에서

내야하는 축의금이 많아서 인 것도

원인이 있는 것 같아요.

 

예전..대학생인 울 아이들 돌때야 금반지 한돈이

그때 물가로 쳐도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정말 집에서 가까운 양가 친척만

불러서 잔치를 했지요.

 

그리고 돌반지 하나 내고 한가족이 우르르 가도

그게 당연한 거였고 뭐 그러려니 했고

그런데 요즘은 밥값이 5만원 정도 하고

5만원을 남의 돌잔치에 선뜻 내기는 참 부담스럽죠.

 

거기에 가족이 다 가려면..그 인원수대로

밥값 내기가 그렇고..

아예 작정하고 돌날 돈벌이하자는 경우도 많고

 

개인적으로 저는 양가 부모님께 무슨 상인지 뭔지

그런 거 주는 거..그거 생각하면 윽~!!

 

돌잔치에 과연 얼마를 내야 하나

어디까지 불러야 하나..

애정남에게 함 물어봐야 할 듯요..^^

IP : 119.70.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도
    '11.10.11 4:34 PM (220.119.xxx.179)

    주어야 하는 게 싫지만 별로 내키지 않는데 시간을 할애해서 축하해 주러 가는 게 싫어요
    그리고 동영상도 연애때부터 뱃속 태교까지 왜 그렇게 민망하고 기분나쁜지.
    내게는 전혀 관심도 없는 일에 가서 앉아 있는 게 고역이었어요.

  • '11.10.11 4:36 PM (119.70.xxx.162)

    맞아요..예전에는 정말 다들 한마음이 되어
    잔치참여를 했는데 요즘은 그냥 지들 따로 놀고
    손님 따로 놀고..고역이죠..-.-

  • 2. 특히
    '11.10.11 4:40 PM (116.37.xxx.46)

    점심이면 뭐 하루 반나절만 뺏기면 되는데
    황금같은 주말 저녁.. 애매한 오후.. 싫어요 ㅠㅠ
    저희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냥 혼자 가서 5만원, 10만원 내고 대충 먹고 도중에 나와요

  • 3.
    '11.10.11 4:41 PM (121.162.xxx.48)

    전 사실 태어나서 한번도 정식으로 돌잔치에 초대받은 적이 없어요.
    직장에서는 제가 입사한지 6년짼데 한번도 직장에서 돌잔치 얘기 들어본 적도 없을만큼 안 알리는 분위기고
    양쪽 사촌 중에서 거의 제가 첫 출산한 사람이고
    사촌 이상의 돌잔치는 제가 미혼때 바빠서 부모님만 갔으니까요.
    친구들은 아주 친한 친구들은 미혼이거나 아이가 없고
    좀 덜 친한 애들은 돌잔치를 싸이월드 보니까 한거 같긴 한데 제가 미혼일 때여서 그런지 안 불렀어요.
    한지도 몰랐다는;;

    근데 남편은 보니까 친구 돌잔치 회사사람 돌잔치 잘 다니더라고요. 5만원 정도 내는거 같았어요.

  • 4. 저도
    '11.10.11 4:46 PM (119.67.xxx.11)

    돌잔치에서 상수여하고...ㅋㅋㅋ 이벤트하고 성장 동영상하고 이런거 싫어하긴 하는데요.

    가는게 싫진 않아요.

    돌잔치 가서 회사사람들 혹은 친구들이랑 간만에 이야기도 좀 하고..

    아이들도 돌잔치 가면 무슨 파티가는것처럼 좋아하던데..

    10만원 정도 내는 사이면 친한 사이니까 당연히 가는거고..

    5만원 내는 돌잔치는 그냥 5만원에 외식했다 생각하는데..

    저도 드레스니 뭐니 돌잔치하는거 우습다 생각하긴 하는데,

    너무 욕하는건 심술로 보여요..

  • ..
    '11.10.11 5:09 PM (211.253.xxx.235)

    무슨 심술요????
    5만원주고 외식하면 맛있는 거 실컷 먹죠.

  • ㅇㅇ
    '11.10.11 5:25 PM (211.237.xxx.51)

    심술 나죠. 가기 싫은데 돈내고 오라니까..
    심술 내면서 가는거 알기나 하고 부르는지 알까요 과연?
    그게 과연 아기 앞날에 좋은 축복이 되련지;

  • ---
    '11.10.11 11:39 PM (220.78.xxx.234)

    주말에 피곤해 죽겠고만 외식하면 실컷 먹을수 있는돈 내고 싸구려 맛없는 음식 먹어서 싫다는게 심술이요?
    님 심술보 단속이나 잘하시길

  • 5. ........
    '11.10.11 5:32 PM (180.211.xxx.186)

    남편 직장 사람 돌잔치에 갔는데 룸에 자리가 없어 바깥 홀에서 먹었어요
    우리처럼 조금 늦게 온 직원들도 거의 홀에서 먹었는데 룸안에서 뭘하는지 문닫고 아주 시끄럽게 조명쏘고 노래부르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다들 야 우린 룸에 안들어가서 다행이라고
    저 안에 있는 사람들은 행사에 잡혀서 밥도 제대로 못 먹을거 아냐 이랬는데
    일찍와서 룸에 있던 직원하나가 나도 홀에서 먹을걸 고개를 절래절래.....
    행사같은거 거의 다 싫어하는걸 알겠더군요
    밥도 제대로 못먹고 행사 따라줘야하잔아요

  • 6. 제 경우는
    '11.10.11 7:07 PM (124.195.xxx.143)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전 거의 부조만 하고 안가거나
    가도 가능한한 빨리 옵니다.

    애기는 무척 좋아하는데
    돌잔치 가서 애기 얼굴 보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사진이나 영상으로보는거죠

    돌잔치가 별로 애기를 위한 잔치란 생각은 안들어요
    애기가 뭘 알것도 아니고
    나중에 부모와 좋으면 안해줘도 고마와할것이고
    나쁘면 돌잔치 해줬다고 상쇄될것도 아니구요

    별 의미없는 잔치에 시간 내야하는게 부담스러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47 커피머신에 어떤 물 사용하시나요? 6 텔레토비 2011/12/20 3,614
49446 계란 1개 계량하면 몇 gram 일까요? 1 베이킹초보 2011/12/20 4,181
49445 김어준은 왜 헤어져야해요? 14 .. 2011/12/20 10,307
49444 피아노 레슨 문의-아줌마 5 미소나라 2011/12/20 1,208
49443 7살아이 영구치가 썩었는데요, 6 살빼자^^ 2011/12/20 1,791
49442 초등 5학년 영어 때문에 고민이에요 5 걱정 2011/12/20 2,521
49441 내복.. 3 ... 2011/12/20 959
49440 박완규 open arms들어보세요 4 와우 2011/12/20 1,705
49439 책제목 좀 찾아주세요.. 4 부탁해요 2011/12/20 661
49438 장터에 누가 제 물건좀 2 낭패 2011/12/20 1,477
49437 허벅지 붙는 분 계세요? 13 zz 2011/12/20 7,583
49436 문과 수학 11 입시합격하신.. 2011/12/20 1,660
49435 절임배추로 백김치 담그는법 좀 가르쳐 줘요 1 2011/12/20 4,195
49434 야매요리 1 지나 2011/12/20 1,242
49433 서로 부담없는 출산 선물 추천좀 부탁드려요 ^^ 4 콩새 2011/12/20 1,521
49432 李대통령 연하장에"힘든 서민 생각에 잠이 안와".. 15 허허 2011/12/20 1,720
49431 영어 해석 질문입니다 10 하수 2011/12/20 655
49430 고가의 선물 받으면 부담스러울까요?? 5 선물 2011/12/20 1,252
49429 1월초 홍콩여행 조언부탁합니다. 6 샬롯 2011/12/20 1,607
49428 대학에 입학 할 아들의 영어공부 3 궁금녀 2011/12/20 1,115
49427 네스프레서 바우쳐 5 사람들 참 .. 2011/12/20 1,081
49426 오우 요즘 술자리 때문에 몸이 말이아니네요 ㅋㅋ 담당 2011/12/20 689
49425 역설인이 얘기한 차기 지도자가 유시민이라고라? 24 옆에 2011/12/20 3,137
49424 비만 아들들 ..위 져스트댄스2 로 효과 보네요..-.- 4 빌어먹을유전.. 2011/12/20 2,483
49423 정시원서..전년도입시결과랑 올해배치표 차이는 어떻게 해석하나요?.. 2 정시 2011/12/2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