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농사 지으러 간데요.

..... 조회수 : 5,578
작성일 : 2011-10-11 13:05:42

통보 받았습니다.

올해 추수를 시작으로 하여 이제 시골에서 농사 짓겠답니다.

과수농사를 업으로 하시던 시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내년부터는 농사 안 짓겠다 하셨고

지금껏 일구어 놓으신 것들.. 남 줄수 없다하셔서 장남인 남편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짓겠답니다.

세트로 저는 ...

일년에 삼십일 가량 내려와서 인부들 밥 해주라네요. (말이 일년에 삼십일이지.. 더하지 싶습니다.)

 

이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 지,

남편은 시골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며 농사를 짓겠다는데

제가 마음을 고쳐 먹고 시골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이건 뭐 주말부부도 아니고..

 

항상 시댁으로 레이다 작동중인 시부모님 수족인 남편 덕으로

지금껏 살면서 우리 식구 여행이라고는 제작년 1박 2일 속초여행이 다네요.

당장 이번달부터 어찌 생활비를 충당할 지 막막합니다.

9월말 부터 내려가있었고 잠시 올라왔다 내일 또 내려갑니다.

본인 하던 일은 개점휴업 상태였지요.

아버님께 이번 달 받은 생활비는 백만원이구요.

 

본인 로망이었던 농사일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해주며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지

이제 저까지 아이는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시골애서 열흘씩 밥해주고 와야하는 이 상황까지.

아버님댁도 생활비가 있으셔야 할테고

도대체 그럼 얼마를 생활비로 받아야 할 지

내가 이럴려고 그렇게 미치도록 공부를 했었나 하는 생각들..

 

아... 머리가 복잡합니다.

 

 

 

IP : 211.200.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10.11 1:31 PM (112.148.xxx.223)

    제 생각은 이미 남편의 생각이 확고하다면..님은 님의 경제력을 갖도록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매달려서 전전긍긍하면 님의 삶이 너무 힘들고 우울해져요
    밥 하러 가는 것도 님이 직장을 잡으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부부니까 같이 서로 도우면 좋지만 너무 일방적인 처사라 님이 마음 고생 좀 하시겠네요

  • 2. 긍정적으로
    '11.10.11 1:42 PM (115.140.xxx.134)

    생각하세요.. 저는 부럽네요.. 돌아갈곳이 있다는 것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22 저도 생각하는 최악의 부부..(추가) 12 호랭연고 2011/10/11 14,204
26821 페트병 가습기 쓰시는분 괜찮은가요? 4 가습기 2011/10/11 8,587
26820 인터넷을 열때마다 치과니 주택관리사니하는 사이트가 떠요 1 악성코드 2011/10/11 5,649
26819 와이셔츠를 2∼3일씩 입을 정도로 공기 질(質)이 깨끗해졌다 12 ^^ 2011/10/11 6,133
26818 최고의 돌잔치 VS 최악의 꼴불견 11 내가아는 2011/10/11 9,511
26817 조이클래드에서산 스텐철판 오븐에 넣어도되나요? 1 오즈 2011/10/11 4,963
26816 토욜날 갔던 어이없었던 돌잔치 47 ~! 2011/10/11 20,474
26815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방법 및 절차 까다로운가요? 금액이 150만.. 2 손해배상청구.. 2011/10/11 6,577
26814 미술관에서 아이들 인솔해서 설명해주는 선생님 6 누리엄마 2011/10/11 5,697
26813 돌잔치최고꼴불견 133 ... 2011/10/11 36,235
26812 이대통령 내곡동 땅 자기이름이로 이전 결정. 15 ㅇㅇㅇ 2011/10/11 6,082
26811 체험학습 미리 고민해요 2 .. 2011/10/11 5,502
26810 왕따시키는 애들 26 나쁜것 2011/10/11 7,236
26809 중2국어공부법 3 중학생맘 2011/10/11 6,542
26808 토론토 이민자 싸이트있나요? 1 캐나다 2011/10/11 5,664
26807 시험공포가 있는 아이, 수능전날 수면제 먹어도 될까요? 14 조세핀 2011/10/11 9,848
26806 CJ홈피에 항의하러 가보니.. 3 송불륜 2011/10/11 6,705
26805 HP 데스크탑 A/S잘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10/11 5,420
26804 2층 높이에서 떨어지면... 4 .. 2011/10/11 6,879
26803 급 질문) 4살 아이 기관지염, 답답하다고 우는데 ㅠㅠㅠㅠ 2 폐렴 2011/10/11 6,191
26802 요즘은 장사하는 노인분들도 영특해요... 5 장터 2011/10/11 6,596
26801 신촌 세브란스 가는길... 6 시간 2011/10/11 12,389
26800 '까페라떼' 캔제품하고 컵제품하고 맛차이가 나는가요? 8 검은나비 2011/10/11 5,498
26799 세입자가 관리비를 연체하고 있어요...내보내고 싶은데... 4 .. 2011/10/11 6,658
26798 댓글만 1042개^^ 20 최강자는 어.. 2011/10/11 7,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