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부님이 많이 다치셨는데 병문안이요..

보라돌이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1-10-11 12:48:17

어제 고모부가 많이 다치셨다고     신랑 한테 들었습니다.. 저녁먹공..

신랑이 퇴근하면서 집에 전활했더니 어머니가   받으셔서 매형이 크게다쳐서 지금 수술중이라고...에휴..

저번달은 아버님이 동네분들가 장난치다가 넘어지셔서 엉덩이뼈가 골절돼서 몇개월간 입원해 계시다가

이제는 많이좋아지셨어요..

 

근데 또 이런일이.. 정말 저의시댁 우환은 언제쯤...정말 형님네  보면 캄캄합니다..

고모부가 가장이고.. 형님은 살림만하는데..애도 셋인데...정말 살림살이도 엉망이고.. 겨울엔 애들  안씻겨서 손도 다 트고...막내아들은 이제  세살이네요....

그런 고모부가 한쪽 손을 못쓸수도 있다고하니... 형님은 기절도 했다고하네요....

그런데...시댁이 절 좋아하지 않으세요.. 저 역시..저 싫어하는거 뻔히 보이는 그냥 할도리만 하고 살자 하면서 살아가는데

저랑 시누랑 친하지도 않고... 연락도 잘안해요..만나면 서로 껄끄러워하고... 말시키면 가끔 사람 무안주기나하고

전화하면 항상 목소리가 피곤에 쩔어있고 짜증에 쩔어있는 목소리라서 전화 끊고나면 저까지 짜증이 나서 전화하기도

싫어지고... 그런데 이렇게 안좋은데  제가 선뜻 전화를 못하겠는거예요.. 그냥 신랑통해서만 연락하고

 

다들 정신없으시는데 ... 시누한테 전화하기는 더 정신없는 사람 괴롭히는거 같고..어머니도 그렇고..

그래도 저녁엔 어머님한테는 전화 한통화하는게 예의겠죠? 그리고 병문안가는데 뭐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까요??

다들 정신없으시고  손님들도 많이 왔다가시는데.. 음료수 사들고 가기는 머하고..그렇다고 형님한테 돈봉투 드리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 주변에는 가정사에 이런일이 없어놔서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정에다가는 매날 이런 안좋은 일만 얘기하는것도 짜증나고요... 좋은 소식은 하나없고...정말..이지...가슴이 답답합니다..

형님속은 오죽하겠습니까마는 ...에휴에휴....

IP : 222.233.xxx.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1:25 PM (36.39.xxx.240)

    병문안가실때 봉투준비해서 드리세요
    병원에 환자가있으면 간호하느라 잡비 많이들어요
    남도아니고 매형이 다치셨으면 봉투가 정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0 요리기초질문인데요.... 2 따따따 2011/10/25 938
28049 요즘 호박고구마 시세 어떻게 되나요,,?? 6 ,, 2011/10/25 2,778
28048 10번 찍어!!!!! 1 꼭 기억해요.. 2011/10/25 951
28047 양약먹을때 둥굴레차 끓인물로 먹으면 안되나요...? 2 ...? 2011/10/25 1,370
28046 아기 낳는 꿈을 꿨어요 1 2011/10/25 1,488
28045 눈이 매일 붓네요. 6 걱정이 2011/10/25 1,081
28044 부산사시는분 쌍거풀 수술잘하는 병원 추천요 1 급해요 2011/10/25 1,717
28043 지금 트위에서... 3 앗뜨거 2011/10/25 1,453
28042 82에 알바하시는분들요... 7 광팔아 2011/10/25 1,193
28041 (수정)선거 후원금은 선거 당일 까지입니다 잊지마세요 2011/10/25 1,062
28040 초3여자아이 점퍼... 1 은새엄마 2011/10/25 867
28039 자위대 행사 참여건 유투브에 있길래 퍼왔슈 5 나후보 2011/10/25 1,237
28038 둘 다 싫다는 친구들 설득하기 11 ... 2011/10/25 1,607
28037 부동산중개수수료 5 궁금 2011/10/25 1,240
28036 내일 나꼼수4인방 서울광장에서 6-8시까지 투표인증샷 사인회 1 서울광장아 2011/10/25 1,428
28035 ↓↓(양파청문회-한미FTA ..) 원하면 돌아가세요. 1 맨홀 주의 2011/10/25 796
28034 부모님 드릴 건강식품 요거 괜찮은가요? likemi.. 2011/10/25 771
28033 저보다 뭐라 그러신분들.. 1 한미FTA 2011/10/25 848
28032 유시민 - 이번만은 정의로운 사람이 이겨야 한다 2 참맛 2011/10/25 1,119
28031 진짜 싼 과일/야채 가게 알려드릴까요? 3 추억만이 2011/10/25 1,891
28030 등산가려다가 ㅠㅠ 2 현수기 2011/10/25 1,252
28029 (노래 듣습니다 ^^) 아버지, 꿈을 찾아 떠나 -김경호- 2 베리떼 2011/10/25 1,139
28028 와우!! 박원순후보한테 트윗답장 옴!! 82쿡 회원들께 꼭 전해.. 59 오직 2011/10/25 8,620
28027 시동생이랑 같이 살아야 한다면. 20 고민녀 2011/10/25 5,042
28026 천원주고 가지를 10개나 샀어요 8 엘리 2011/10/25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