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선생님 도와주세요...

간염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1-10-11 12:22:01

고등학생인 아들이 약 한달전쯤(9월초쯤) 몸이 피곤하다고 해서

개학후 학교생활 적응하느라 힘든가 보다 했습니다...

그 후 열이 오르길래 목의 염증으로 자주 병원을 이용하여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하니 보이는곳에는 염증이 없다하며

목을 만져본후 안보이는곳에 염증이 있는것 같다고 5일치 약을

처방후 복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틀후 열이 또 발생... 이번엔

목이 아프다고 하여 동네 2차진료기관인 병원으로 가서 진찰하니

편도가 많이 부었다며 링거를 맞고 약처방(항생제)을 받아 2주일 정도

치료를 하였습니다.  치료기간중에도 미열은 조금씩 있었고

목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체한것 같다며 울렁거림으로 내과를 내원하니

위염증세라며....  그동안 병세경과를 이야기 하고 계속 미열이 있다고

이야기 하니 위염증상에는 열이 나지 않는다고 속을 가라 앉히고

간검사를 해보라고 하여 약처방후 집에 돌아 왔으나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너무 울렁거린다고해서 다시 병원으로가

링거와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틀정도 울렁거림은 나아졌으나 미열이 있어서 눈동자를 살펴보니

황달끼가 있는것 같아 내원하여 간검사를 하니 수치가 모두 높다며

A형간염이 의심된다고... 주말이라 입원보다는 링거를 맞은후

결과가 나오는 월요일에 입원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A,B형 간염 모두 음성으로 나와서 원인이 불분명하다고..

간장약 처방만 받고  검사결과가 잘못 나올수도 있다는 애매모호한

진단결과를 받고 나왔습니다. 간수치는 아직 높다고 하고...

아이의 지금 상태는 집에서 며칠 푹쉬어서 인지  양호합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면 다시 나빠질지 걱정이 됩니다.

일주일후 간수치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했는데... 그냥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지

아님 종합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59.27.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y
    '11.10.11 12:51 PM (115.143.xxx.59)

    안그래도 아침프로에 간 전문 박사가 나와서 강의 했는데..a간염,,위험하다고 하던대요..병원에 입원하셔서 빨리 치료해야 할거 같네여...티비에 안나와서 그렇지 a형간염 사망자가 많다고 의사가 그랬어요,
    첨엔 감기처럼오는데.해열제먹어도 열안내리고 몸살기운처럼 움직이지 못하다가 심해지면 구토 메스꺼움,..장염같은 증상도 나타나고 그렇대요..

  • 2. 큰병원으로
    '11.10.11 1:46 PM (115.140.xxx.134)

    가세요.. 종합병원으로.. 간은 아주 위험합니다. 한번 상하면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 3. 간염
    '11.10.11 3:04 PM (67.171.xxx.108)

    간염은 A,B,C형 등등 종류 많습니다.
    대학 병원급 소화기내과 간전문의에게 가세요

    개인병원이나 2차병원급에서 소화기내과 전문 아니신 분은 b형 간염 외는 보기 어려우실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21 돌답례 모유비누 검색하니..ㅋㅋㅋ 진짜 있네요? 7 ... 2011/10/11 4,287
25120 고양이 원래 잠이 많나요? 20 2011/10/11 5,387
25119 11월초 보성녹차밭 여행가려는데요 4 문의 2011/10/11 3,485
25118 어제 교보 악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완전 도둑놈들 2 ㅇㅇ 2011/10/11 8,809
25117 손질법 가르쳐 주세요^^ 2 우엉 2011/10/11 2,518
25116 밥 얻어먹는 자리에서 길몽얘기를 했어요 5 2011/10/11 4,026
25115 아이허브 문의해요 2 82 2011/10/11 2,727
25114 스텐냄비가 그을렀어요. 7 팔이야 2011/10/11 3,195
25113 이런 능력 뭐에 쓸까요~ 21 중3엄마 2011/10/11 4,492
25112 컴터 화면의 글자크기가 너무 작아졌어요. 3 릴리 2011/10/11 3,208
25111 돌잔치...정말 그렇게 가기 싫으세요? 108 어색주부 2011/10/11 18,387
25110 벌이 좋아하지 않는 색은 뭘까요? 1 .. 2011/10/11 2,620
25109 여자아이 대학, 이대냐 남녀공학이냐. 학교비판 사양 24 대학 2011/10/11 5,431
25108 발 250 이상이신분들 신발 어디서 사세요? 14 왕발이 2011/10/11 3,380
25107 사진과에서 찍은 사진.. 메일로 받을 수 있나요? 3 ... 2011/10/11 2,960
25106 설겆이..김치찌게 14 맞춤법 2011/10/11 3,698
25105 르쿠르제 ,탄산수제조기 지름신이왔어요 8 커피가좋아 2011/10/11 3,962
25104 돌잔치 글보다 생각난 최악의 답례품 69 으흑.. 2011/10/11 24,794
25103 나이 50에 올리브데올리브 31 옷 이야기 .. 2011/10/11 7,218
25102 안산 막말 교장, 女교사에 ‘니 속옷 안이나..’ 1 성나라당 같.. 2011/10/11 3,625
25101 어제부터 대장금 다시 봐요~ㅎㅎ 4 ㅎㅎㅎ 2011/10/11 3,092
25100 YMCA 아기스포츠단 보내보신분 2 메롱이 2011/10/11 4,664
25099 중고차 대출 2 ... 2011/10/11 3,317
25098 점심 때 싼 김밥 요즘 날씨에 내일까지 먹어도 될까요? 5 ㄴㄴ 2011/10/11 3,435
25097 자게 글보고 만들어 오늘 먹어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5 더치커피 2011/10/11 3,986